【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은 19일 '흡연 행태 변화와 보험회사의 리스크 관리' 라는 보고서를 통해 보험료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보험연구원의 홍민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보험회사가 관리해야 한 전체적인 흡연 리스크가 감소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그 이유로 여성의 흡연율과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들었다. 우리나라의 전체 흡연율은 2010년 27.5%에서 2018년 22.4%로 꾸준히 하락했으나 여성 흡연율은 2015년 5.5%에서 반등하기 시작해 2018년 7.5%까지 올랐다. 성인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6년 이후 오르기 시작해 2018년 4.3%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담배는 최근 들어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중증 폐 손상, 사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인물질과 인과관계의 조사를 마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역시 일부 제품에서 폐 손상 유발 의심물질이 발견됐다며 사용 중단 강력 권고 조치를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흡연자의 위험도를 100%라고 했을 때 흡
【 청년일보 】 청와대와 정부의 집값 안정에 대한 잇단 초강경 발언으로 강남 등 고가주택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2·16부동산 대책 이후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은 가격이 오르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과 달리 강남 고가주택 시장은 재건축에 이어 일반 아파트 단지도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전세 시장은 20일부터 시행되는 고가주택 보유자 전세자금 대출 중단의 여파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2·16부동산 대책이 발표 이후 강남 주택시장은 냉랭한 분위기다. 대책의 파장도 크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일 강남과 고가주택을 타깃으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것이다. 서울 비강남권과 수도권의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요 지난주 강남에는 잠실 주공5단지, 반포 주공1단지 등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에 이어 일반 아파트에도 급매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 발표 이후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사정이 급하거나 향후 집값 하락, 양도세 중과 6개월 유예 기간 내 급매물
【 청년일보 】서울시는 공공일자리인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천60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자는 서울시 공공기관·자치구·민간 기업 등에서 최장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530원)을 적용받아 월 최대 223만원을 받고, 공휴일 유급휴가도 보장받는다. 기술·직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민간 업무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민간기업 인턴십 대상을 기존 500명에서 1천300명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1차로 2월 4일까지 108개 사업에서 787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은 프랑스 Amundi(아문디)사와 협력해 NH-Amundi자산운용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NH-Amundi자산운용은 해외투자부문 조직을 개편하고, Amundi社의 교육 프로그램 및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NH-Amundi자산운용은 해외투자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고, Amundi社는 해외투자 전문 인력에게 집중연수 프로그램 제공 및 본사 운용전략회의 초청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NH-Amundi자산운용의 해외투자규모는 ‘19년말 기준 5.1조원으로 ’17년 해외투자부문 출범 후 수탁고가 50% 이상 성장했다. 앞으로 Amundi社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투자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 Top5 선도 운용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NH농협금융과 Amundi社는 지난 15일, 주주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해외투자부문 강화에 대한 논의 후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김형신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양사(兩
【 청년일보 】 설을 맞아 25∼26일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되고, 기차역과 터미널 주변에서는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귀경객이 몰리는 설 당일(25일)과 다음 날인 26일에는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이 늦춰진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각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기차역 5곳(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서역)과 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의 운행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천여대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성묘객을 위해 25∼26일 용미리(774번)와 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도 평일과 토요일 수준으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는 연휴 기간 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562대씩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은 평소보다 3만7천명 늘어난 12만3천명에 달할 것으로
【 청년일보 】 ▲ 이재형(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씨 별세, 김선경씨 남편상, 이정석(미국 매직리프 연구원)·이주연씨 부친상, 김민경(비올리스트)씨 시부상, 김석(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씨 장인상 = 18일 오전 7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 02-2258-5940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096770]은 계열사 막내 사원들로 구성된 '스키노맨'(SKinnoMan)이 제작한 'CES 2020' 현장 영상이 조회 수 10만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등 홍보실 막내 사원 4명이 만든 프로젝트팀으로 이번 영상에서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소개됐다. 개막 전날에는 SK 부스 전시 콘셉트를, 개막일부터는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부스에서 핵심 주제인 'SK 인사이드'와 주요 사업을 촬영해 전달했다. 방문 경영진과 즉석 인터뷰를 시도하거나 다른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진행하는 장면도 담겼다. 스키노맨들은 "CES를 처음 찾는 입장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이 곧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기대를 타고 화장품, 면세점,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소비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 업종에서는 올해 들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상당수 종목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업종 대장주인 LG생활건강[051900] 주가는 140만6천원으로 작년 말(126만1천원)보다 11.50% 올랐다. 이 기간 아모레퍼시픽[090430]도 20만원에서 23만6천500원으로 18.25% 뛰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18.91%), 애경산업[018250](13.91%), 클리오[237880](29.61%), 에이블씨엔씨[078520](21.95%), 한국화장품[123690](55.30%), 토니모리[214420](27.27%), 코리아나[027050](45.83%) 등도 줄줄이 급상승했다. 한국콜마[161890](11.53%), 코스맥스[192820](9.64%), 코스메카코리아[241710](20.26%) 등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면세점주로 꼽히는 호텔신라[
【 청년일보 】 ▲ 박광서 씨 별세, 박찬하(히트뉴스 편집인, 전 한미약품 홍보이사)·박찬규(전 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장)·박찬경(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 관리부)·박순교(안동여자고등학교 교사)·박지은(특허청 스위스 WIPO 파견 사무관) 부친상, 권오선(안동MBC 국장)·신두환(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김민건(텔트론 부사장) 장인상, 신연옥(노변초등학교 교사) 시부상 = 19일,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1일 오전 8시, ☎ 054-820-1495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전세대출 규제를 위반해 대출이 회수되는 고가주택 보유 갭투자자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곧바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될 전망이다. 대출금을 제때 갚는다고 하더라도 향후 3년간은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을 사거나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면 곧바로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내용의 규제가 20일부터 시행된다.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로, 상속을 통한 고가 주택 및 다주택 보유자는 예외다. 20일부터는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면 '고가 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써야 한다. 이후 은행들은 늦어도 3개월에 한 번씩 국토교통부 보유 주택 수 확인 시스템(HOMS)을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차주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 이때 2주는 법정 개념이 아닌, 회수 통보 기간(2∼3일)과 상환을 기다려주는 기간(약 10일)을 더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대출은 3개월간 상환이 밀리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구성종목내 차지하는 비중은 33.1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 내 특정 종목 편입 비중을 제한하는 '시가총액 비중 30% 상한제'가 처음 삼성전자에 적용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시총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지난달 9일 30%를 넘어선 이래 최근까지 한 달 넘게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총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21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끝내고 순매수로 돌아선 시점(12월 6일) 이후부터다. 지난 8일 발표한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삼성전자는 연일 사상 최고 주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6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쳐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코스피200 지수 내 삼성전자 시총 비중도 30%를 훌쩍 넘어 17일 종가 기준 비중은 33.17%를 나타냈다. 시총 비중 30% 상한제(CAP)는 시장이 특정 종목으로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을 완
【 청년일보 】지난해 원금 비보장형 DLS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1조221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리연계 DLS는 줄어든 반면, 기타 부문 DLS가 크게 증가했다. DLF는 해외금리와 연계된 원금 비보장형 DLS를 펀드에 담은 상품이다. 연도별 DLS 발행금액은 최근 매년 증가하다가 2017년 18조5천319억원으로 최고점을 찍고 2018년에는 다소 감소했는데, 2019년에는 DLF 사태가 있었음에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DLF 사태로 금리연계형 DLS 상품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 속에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LS 자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월별, 기초자산 유형별 DLS 발행액을 살펴보면 DLF 사태로 인한 투자 위축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월별 DLS 발행액은 DLF 사태 직후인 8월 9천957억원, 9월 7천699억원으로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 정도로 급감했다가 10∼12월은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다. DLF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해 6월에는 DLF 발행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