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벤처기업협회(이하 벤기협),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금년도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스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컴업을 성공적으로 주관 및 운영해 온 가운데, 올해는 벤기협과 VC협회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더욱 완성도 높은 컴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하에 지난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개편된 후, 2022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민간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지닌 코스포가 주관해 왔다. 특히 컴업 2024는 45개국 260여개 스타트업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며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올해 컴업은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관기관 공모를 새롭게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스포-벤기협-VC협회 3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컴업 운영은 ▲코스포(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벤기협(벤처기업 참여·오픈이노베이션) ▲VC협회(벤처투자 활성화) 등 3개 기관이 각 전문성을 결합해,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회복세와 원자재 수입 감소 덕분에 상품수지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71억8천만달러(약 10조5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9억4천만달러) 대비 42억달러 넘게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달(64억4천만달러)보다도 약 7억달러 확대됐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81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했던 1월(25억달러)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2월(69억2천만달러)보다도 확대됐다. 수출은 1년 전보다 3.6% 증가한 53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28.5%), 의약품(28.1%), 승용차(18.8%), 정보통신기기(17.5%)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반도체(-2.5%)와 석유제품(-12.2%)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9.2%) 수출이 호조를 나타낸 반면, 중국(-1.4%), 일본(-4.8%), EU(-8.1%) 등에서는 부진했다. 수입은 456억1천만달러로 1.3%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 청년일보 】 화요일인 8일 중부지방과 전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5~13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 한때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국내 산업계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기업들은 연일 비상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 부과와 관련해 협상이나 유예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기업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생산기지 재편과 비용 절감 등 전방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내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재계 및 산업계 등에 따르면,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활용해 관세 부담을 분산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관세율과 인건비, 물류비 등을 종합 고려해 가전과 스마트폰 등의 생산지를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7일 열린 인공지능(AI)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대응에 대해 "삼성은 전 세계에 약 10개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관세에 따라 얼로케이션(Allocation·할당)을 통해 파고를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베트남 공장에서의 생산 비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에 7일 하루 만에 5% 넘게 폭락하며 2,32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공세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겹치며 증시는 패닉에 빠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p)(5.57%) 급락한 2,328.20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장중 최저치는 2,327.01로, 이는 2023년 11월 1일(2,288.64)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께 선물지수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949억원을 순매도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대 규모 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883억원을 팔아 현·선물 합산 2조8천832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2천5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조6천7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낙폭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906조1천428억원으로 감소하며 약 3개월 만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는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4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들의 야외활동 일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여성장애인들과 매칭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공원을 둘러보며 봄꽃 향기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으로 이동 및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주변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외활동 체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직원은 "장애인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광고 모델로 가수 비비(BIBI)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비비는 싱어송라이터와 배우를 넘나드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밤양갱'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으며, 향후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현재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앱마켓·공식 브랜드사이트·네이버 라운지 등을 통해 참여 시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네이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SOOP에서 델타포스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가 생중계된다. SOOP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밀리터리 FPS '델타포스'의 한국대표선발전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델타포스'는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TiMi tudio Group)'의 주요 개발 스튜디오인 '팀 제이드(Team Jade)'가 개발한 FPS 게임으로, 이번 한국대표선발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델타포스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델타포스는 32대 32 대규모 전투(Warfare)와 비콘 에어리어(Beacon Area) 모드를 중심으로, 사실적인 전투 몰입감과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위시리스트 4위, 글로벌 주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국대표선발전은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5시부터 SOOP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으로서 국제 무대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한일 국가대항전'과 내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2025)'에 출전해 아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가수 케이(그룹 러블리즈 출신), 작곡가 윤상과 함께한 첫 번째 OST '너를 위한 노래'를 발매했다. 7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너를 위한 노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선보이는 첫 번째 OST로, 지난달 31일 게임 업데이트에서 소개된 '그린벨맛 쿠키'와 '화이트베리맛 쿠키' 간의 우정과 서사를 그려낸 감성적인 발라드곡이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린벨맛 쿠키는 소꿉친구 화이트베리맛 쿠키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깊은 우정을 나누지만, 어느 날 균열 속으로 사라진 친구를 찾아나서며 갈등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다. 이번 OST는 친구를 찾는 그린벨맛 쿠키의 이야기와 두 쿠키의 우정을 잔잔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구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린벨맛 쿠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을 윤상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노랫말로 담아내고, 청아한 목소리의 감성 보컬리스트 케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케이는 게임 속 그린벨맛 쿠키의 목소리까지 연기하며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케이와 윤상이 직접 출연해, 한 보컬리스트와
【 청년일보 】 젠지가 퍼스트 스탠드 우승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T1이라는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개막 주차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주차에서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라는 강팀을 연이어 꺾었다고 7일 밝혔다. ◆ 젠지의 화려했던 설욕전 젠지는 2025 LCK 정규 시즌의 개막전이었던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주전 5명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젠지는 28분 만에 킬 스코어 24대2를 만들어내면서 깔끔하게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치열하게 대치하던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환상적으로 황제의 진영을 적중시키면서 팽팽하던 상황을 정리,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6일 T1과의 경기에서도 젠지는 놀라운 뒷심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T1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을 막지 못해 완패한 젠지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에서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의 출시일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은 34에서 33로 줄어든 숫자로 1년 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32살의 원정대가 펼치는 최후 원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해 명암 대비를 강조한 아트 스타일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벨 에포크풍의 세계관을 표현했다. '페인트리스'의 존재와 과거 원정대의 진실을 파헤치는 어둡고 중후한 스토리에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 외 찰리 콕스 등 헐리우드 배우, 성우들이 참여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선사한다. 전투는 리액티브 턴제
【 청년일보 】 올해 3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4천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1998년 이후 3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가입자 수가 늘었지만, 건설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6천명으로 자동차, 화학제품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섬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에서는 감소가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고용 확대 효과를 제외하면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는 1만7천명 줄어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업 등에서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졌지만, 도소매와 정보통신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은 7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6만7천명), 50대(5만6천명), 60세 이상(18만4천명)은 증가했으나,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