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향후 5년 동안 매년 최대 3천억원씩 총 1조5천억원을 신작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신규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천400억원이었으며, 내부 역량을 감안할 때 연간 최대 3천억원씩 5년간 1조5천억원 수준까지 자체 개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7천98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가 PC와 모바일 양측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를 앞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장기 흥행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인조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EA의 '심즈'처럼 장기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시장 반응을 단정할 순 없지만, 스팀 위시리스트 1위에 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 청년일보 】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국내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정규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팀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지목했다. ◆ 2025 LCK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강팀으로 주목받은 한화생명e스포츠 LCK는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고 각 팀 선수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전은 내달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개 구단 선수들에게 가장 경계되는 팀을 묻는 질문에 8명이 한화생명을 선택했고, 2명은 T1을 꼽았다. LCK 컵과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연달아 제패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은 "앞선 대회는 시범 무대였다고 본다. 비록 우승을 차지했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며 "정규시즌에서는 더욱 탄탄한 준비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새로운 시즌, 단일 스플릿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올해 LCK는 기존의 스프링과 서머 두 개의 스플릿에서 벗어나,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창립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최수연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2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이 GIO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최 대표는 재선임되며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해진 GIO는 이날 주총에서 "네이버가 인터넷 시대를 지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혁신 기술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려는 열정과, 거대 기업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해온 투지 덕분"이라며 "AI 시대에도 네이버의 기본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젊은 리더들이 기술과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연임을 통해 AI 혁신과 신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네이버의 핵심 전략으로 '온서비스 AI'를 강조하며 "AI 기술이 독립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검색,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
【 청년일보 】 정부가 신혼·출산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과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규칙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업무처리기준' ,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 기준',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등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9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통해 발표한 결혼·출산·양육가구 주거지원방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결혼과 아이를 낳는 가정에 대해 더 많은 주거 상향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신혼 및 출산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앞으로 2세 미만 신생아 가구는 '뉴:홈'(공공분양)에서 기존 특별(우선)공급 외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공공임대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5%를 우선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민영주택의 경우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18%→23%)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도 상향(20%→35%)한다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가 일본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TK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는 '리듬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제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만의 감성을 담아 꾸며졌다. 총 3일간 약 1천100여명이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다. 행사 첫날에는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방문해 게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50여종의 굿즈가 판매됐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본 팝업 한정 상품(의류 3종 및 모자 1종)이 포함됐다. 디제이맥스 온라인 스토어의 인기 상품인 피지컬 앨범, 쿠션, 아크릴 스탠드 등을 함께 판매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형 이벤트와 음악 파티도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1:1 래더 매치 게임 이벤트를 진행했다. 둘째 날은 총괄 프로듀서 백승철(BEXTER) 및 디렉터 제온(XeoN)의 팬미팅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은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토락시온 : 오르제키아'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주 선보인 '아토락시온 : 오르제키아' 1차 업데이트에 이어 5인 협동 토벌 콘텐츠를 추가했다. 모험가는 5명의 파티원과 함께 '오르제키아'에서 강력한 우두머리를 공략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오르제키아'의 우두머리를 지키는 '카사웬'을 처치하면 '거룩한 신자의 단도'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우두머리와의 전투에 도전할 수 있다. '오르제키아' 우두머리 공략에 성공하면 ▲오르제키아 : 공허의 함 ▲오르제키아 : 툰크투나 함 ▲오르제키아 : 카헬레나 함 2종, 총 4종의 보상을 받는다. 도전과제를 통한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다. 각 함에는 '오르의 진귀한 상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봉 시 최대 고(III) 등급 ▲데보레카 액세서리 ▲섬뜩한 등 뒤의 반지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리그 새로운 시즌을 이날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2개월 간 진행한다. 신규 길드 리그는 더욱 많은 모험가와 길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했으며, 매칭 방식도 변경했다. 길드 수호신, 제1 수호대, 제2 수호대로 그룹을 나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전략 방안으로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오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할 계획을 밝히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천2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이달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 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 청년일보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LCK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유니세프와 협약식을 갖고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Legend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유니세프와 전 세계 최고의 LoL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은 LCK가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LCK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향후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LCK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롤파크에서 어린이를 향한 LCK의 의지가 담긴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가 진행되며 '유니세프 위크(UNICEF Week)'로 지정된 21일부터 27까지 1주일 동안 롤파크 내부는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를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유니세프 캠페인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LCK를 대표하는 전용준 캐스터가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서브컬처 및 슈팅 장르에 대한 투자 확대와 판권 확보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26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분야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1주당 1천460원의 현금배당(총 283억원) 안건과 정교화·이은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이 통과됐다. 박 대표는 "2024년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내부적 도전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 "일부 신작을 출시했음에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박 대표는 "고정비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임원 수를 20% 줄였고, 800명 이상의 인원이 퇴직해 본사 인력이 3천100명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1.3% 감소하고, 순이익이 56% 줄어든 수치다. 박 대표는 "2025년 이후 신작 개발과 인수·합병(M&
【 청년일보 】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출시 6일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6일 넷마블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양대마켓을 석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4월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아케인노드 111', '크레딧 111만1천111개', '희귀 바이오 슈트 소환권'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를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
【 청년일보 】 경북 의성과 안동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14명, 경남에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총 6명이며, 경상자는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당국의 진화작업이 진행 중인 산불 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총 6곳이다. 이들 지역의 산불 영향구역 내 산림 면적은 1만7천534㏊에 달한다. 이 중 의성·안동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커 1만5천158㏊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공장, 사찰, 문화재 등은 총 209곳으로 집계됐다. 이재민도 크게 증가해 현재 2만7천79명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이 중 1천73명만이 귀가했고 2만6천6명이 여전히 대피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바쁜 현대인의 여행 트렌드로 휴식 같은 여행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색다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항지에서의 관광뿐만 아니라 선내에서의 다채로운 경험들로 인해 크루즈가 새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32억달러, 2021년 43억달러로 축소됐던 관광수지 적자는 2022년 57억달러에서 2024년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관광수지는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수입과 해외로 나가는 관광 지출의 차이를 뜻하는데 적자가 클수록 해외여행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크루즈 내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공연장 및 체험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26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보람상조의 '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