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지역 개인파산 신청자 1천302명(건) 중 86%가 50대 이상이었고, 1인가구가 68.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채무 원인은 생활비 부족이 74%였는데 변제 원리금이 불어나 수입을 초과한 경우(90.2%)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천314건 중 유효한 데이터 1천302건을 분석한 '2024년 파산면책 지원 실태' 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천728건 중 15.0%에 달하는 1천314건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로 접수됐다. 올해 센터에 접수된 파산면책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 대부분(86%)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경제 활동이 축소되는 시기에 생활비 부족과 상환능력 저하로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이상 연령대에선 60대가 39.6%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연령층은 5.2%로 전년 4.4%보다 소폭 늘었다. 파산신청자 중 남성은 61.8%(805명), 여성은 38.2%(497명)로 남성 비율이 매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올해 83.9%로 최근 3년간 80% 이상 비
【 청년일보 】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나를 잘 이해하는 비서가 된다면?" SOOP이 유저 취향에 최적화된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픈 시간은 26일 오후 3시 26분이다. '수피'는 유저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비서다. '수피'의 핵심 기술은 SOOP이 자체 개발한 영상 학습 모델 LVM(Large Video Model)이다. 기존의 텍스트 기반 LLM(Large Language Model)과는 달리, SOOP이 보유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 콘텐츠 흐름 등 전반을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추출된 스트리머의 개성과 표현 방식은 SOOP만의 감성과 재미를 반영한 페르소나로 구현되며, 유저에게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추천한다. 유저는 스트리머의 페르소나를 닮은 '수피'와 일상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선호도를 학습한 '수피'에게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콘텐츠 시청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수피'는 SOOP의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선고를 진행한다. 형사6부는 부패·선거 사건을 전담하는 재판부로, 고등법원 판사 3명이 대등한 위치에서 사건을 심리하고 합의하는 '실질 대등재판부'로 운영된다. 사건별로 재판장을 나누어 맡는 방식이다. 이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것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총장 등 상급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나,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당시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었으나, 재판부는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다. 또한, 지난해 6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아들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벌금 80만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혁신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김한규, 이언주, 이재관 의원과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이인영, 이정문, 전현희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장철민 의원의 사회로 스타트업의 혁신 건의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구태언 부의장을 비롯해 ▲강기혁 뉴빌리티 부대표(AI 로보틱스)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글로벌 인재 유입) ▲남성준 다자요 대표(지역 창업 활성화)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중장년 창업 활성화) ▲정지은 코딧 대표(공공 서비스 혁신) ▲전상열 나우버스킹 창업자(창업 문화 조성) 등이 참석해 정책 제안 발표를 이어갔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모두발언으로 포문을 열며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스타트업에서 찾을 수 있다"며 "스타트업이 AI 로보틱스, 글로벌 인재 유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동등한
【 청년일보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됐다. 특히 영덕군에서는 실버타운 입소자 일부가 대피 도중 차량 폭발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양군 사망자 4명 가운데 50~60대 남녀 3명은 일가족으로, 함께 차를 타고 대피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외 사망자들이 급속히 확산하는 산불 연기에 질식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는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7일 국내 출시되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28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각각 '마비노기'와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넥슨이 추진하는 프랜차이즈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넥슨, IP 파워 강화 전략 본격 가동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IP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 대표적인 IP를 프랜차이즈화하여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당시 발표에서 "넥슨은 30년간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부 및 외부에서 개발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IP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비스와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작 감성 계승에 모바일 최적화까
【 청년일보 】 수요일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제주도는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전남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27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경남남해안 5~20㎜, 강원영서, 부산·울산·경남내륙, 경북서부내륙 5~10㎜, 강원영동, 대구·경북(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2~7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27일 밤부터는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13~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 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회사 하이디어의 모바일 신작 '리그오브퍼즐'이 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그오브퍼즐은 실시간 턴 배틀 게임이다. 매치 3의 직관적인 조작에 속도감 넘치는 대전 방식을 도입해 재미와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빠른 시간 안에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내는 것이 승패를 결정짓는다. 턴 추가, 특수 기믹 등 다양한 요소와 캐릭터별 고유 스킬을 조합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게임보드가 두 개로 나뉘어 나의 진영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독자적인 게임시스템도 재미를 더한다. 기본 PVP(플레이어 간 대결) 모드 외에도 트레이닝 모드, 협력 모드 등 여러 컨텐츠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 및 가이드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과 재화 등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그오브퍼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리그오브퍼즐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5일 오후, 국가 보물로 지정된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가 산불로 인해 전소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완전히 불에 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전각이 모두 불타고 남은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로, 많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조선시대 건축물인 연수전(국보 제2078호)도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화려한 단청으로 유명한 연수전은 고운사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였으나,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운사에 소장되어 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주요 유형문화재는 이날 오전 긴급히 경북 각지로 옮겨져 피해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당국은 오후 3시 20분께 단촌면 일대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후 오후 3시 50분부터 사찰 관계자 및 승려 5~6명 등 2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일부 관계자들만 남아 사찰을 지키려 했지만 결국 화재를 막을 수 없었다. 산림당국은 "전각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 시즌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전 연령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를 활용해 고객층을 확장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키움 히어로즈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파트너십 일환으로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비렉스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비렉스 인기 제품 ‘트리플체어’를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락커룸과 휴게실에 설치해 선수들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다. 선수단 락커룸에 설치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Work) ▲릴랙스(Relax) ▲마사지(Massage) 등 일상 중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 가능한 다기능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경기장을 찾은 히어로즈 팬들과 코웨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 청년일보 】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실종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오전 11시 22분경,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4) 씨를 싱크홀 중심선에서 약 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고 당시 착용했던 헬멧과 바이크 장화를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께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지름 20m, 깊이 20m 규모의 싱크홀이 갑자기 생기면서 이를 지나던 박씨의 오토바이가 그대로 추락했다. 사고 직전 해당 구간을 통과한 차량 운전자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직후부터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25일 새벽 박씨의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를 지하에서 발견했다. 이후 배수 작업과 토사 제거 작업을 거쳐 약 17시간 만에 박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물과 토사가 가득 차 있었고, 인근 공사장에서 사용되던 중장비와 얽혀 있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았다"며 "배수를 마친 뒤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면서 박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개발사 브이에이게임즈)과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V(이하 던만추)'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던만추의 '벨 크라넬', '류 리온', 및 '아이즈 발렌슈타인'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추가했다. 벨 크라넬은 강력한 공격력과 화상을 부여하는 스킬셋으로 보스 전 등의 PvE 전투에 특화된 캐릭터다. 특히, 6성 초월 시 공격력, 속도, 관통 효과가 2배로 적용되는 상시 강화 촉진 효과를 보유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류 리온은 선 턴 확보와 아군 캐릭터의 행동 게이지를 증가시키는 등 PvP 및 PvE에서 서브 딜러로 적재적소에 활용가능한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행동 게이지 증가 효과와 함께 체력이 감소할수록 공격력과 치명 확률이 상승하는 등 전략적으로 특화된 덱을 짜는데 용이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무료로 즉시 지급한다. 또한, 이용자는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최고 등급으로 초월시킬 수 있는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