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약 1년간 지속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등 '4인 연합'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 13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후임으로 송영숙 회장이 선임됐다. 임 전 대표는 사외이사직은 유지하되,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다. 또한, 임종윤 사내이사 역시 사임하면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경영권은 송 회장과 연합 측이 장악하게 됐다. 이번 경영권 분쟁은 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별세 이후 촉발됐다. 배우자인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자,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차남 임종훈 대표 등이 반발하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이에 송 회장 측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 등과 함께 ‘4인 연합’을 구성해 형제 측과 맞섰다. 지난해 12월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4인 연합은 이사회 의결권에서 6대 4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확보했다. 반면, 형제 측은 우호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이사회 재편 시도에 실패했다. 올해 2월 10일 한미사이언스에서 형제 측으로
【 청년일보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1%p 차이로 초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37%, 더불어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3%),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며, 응답률은 21.9%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웨이는 지난달 6일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코웨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해 2027년에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먼저, 코웨이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부문에서는 '비렉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비사이드(BeXide)가 개발한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환일의 요하네 – NUMAZU in the MIRAGE –(이하 환일의 요하네 NitM)'를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및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일의 요하네'는 일본의 인기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공식 스핀오프 작품이다. '환일의 요하네 NitM'는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멤버 츠시마 요시코를 모티브로 한 요하네가 주인공으로, 카드의 힘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신비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의 덱 빌딩형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이용자는 요하네를 조작하여 150종 이상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만들며 모험을 하게 된다. 모험의 '맵'은 들어갈 때마다 구조가 바뀌며, 모험 중 획득한 코스튬에 따라 초기 '카드'와 '참'이 바뀌어, 다른 능력을 지니게 할 수 있다. 스토브에서는 '환일의 요하네 NitM' 한글화 버전을 PC 플랫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브는 '환일의 요하네 NitM' 출시를 기념해 게임 본편과 추가 콘텐츠(DLC) 모두 이달 24일까지 각 20%씩 할인된 가격
【 청년일보 】 넥슨은 13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신규 스킨 출시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천 콘셉트의 '오아시스 파티' 스킨은 계승자별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포함한 전용스킨으로 선보였다. 또 게임 내 구역인 알비온에 계승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온천 구역을 추가했으며, 분위기를 돋우는 '감정 표현'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매력을 더하는 '두근두근' 이벤트 스킨도 업데이트했으며, 이달 27일에는 비밀 경호 요원 콘셉트의 신규 스킨 '알비온 시크릿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궁극 무기' 3종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권총 '최후의 비수'는 단일 대상 전투 시 더욱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런처 '시그보어의 증명'은 부착된 점착 폭탄의 개수가 많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 런처 '복원된 유물'은 유도탄 명중 시, 다수의 탄으로 분리되어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이 밖에도, 희귀 무기 밸런스를 조정해 성장 구간에서 다양한 무기들의 쓰임새를 확대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케이트의 실험: 불의
【 청년일보 】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난해 누적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4천462억엔(한화 4조91억원, 100엔당 898.5원 기준)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천242억엔(한화 1조1천157억원), 순이익은 91% 증가한 1천348억엔(한화 1조2천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7억엔(한화 7천294억원, 100엔당 914.9원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7억엔(한환 158억원)으로 적자 전환, 순이익은 320억엔(한화 2천93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과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간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천638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천700억원, 영업이익 2천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EBITDA는 21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천490억원, EBITDA는 19.3% 늘은 734억원, 영업이익은 87.2% 성장한 35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1천66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천369억원(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 대비 83%)이며, 지난해 누적으로는 2조1천130억원(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 대비 79%)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 순이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RPG 39%, MMORPG 13%,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대규모 업데이트 함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등 해외 자회사가 서비스 중인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월드 협력 이벤트 '제주도 연합 레이드: 결전'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연합 레이드: 결전'은 지난달 '제주도 연합 레이드: 전초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월드 협력 이벤트다. '제주도 연합 레이드: 결전'은 '여왕 개미'를 토벌하는 메인 작전과 개미들의 주의를 끄는 유인 작전 등 총 3종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메인 작전인 '여왕 개미' 레이드는 길드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하며, 길드 보스 형태로 성진우와 9명의 헌터를 구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레이드 참여 시 진행도에 따라 보상으로 '마력 용해제', '특별 플레이어 무기 설계도'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SSR 헌터 '타와타 카나에'가 추가됐다. 화속성 어쌔신 '타와타 카나에'는 ▲공중에서 와이어를 당겨 빠르고 강한 연속 참격으로 적을 베는 '무네치카' ▲2번 연속 횡단 베기로 적을 공격하는 '아라고토' ▲와이어를 대량 발사해 적을 속박 후 공격하는 '츠치구모'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레이크 상태인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고 특정 효과 보유 시 순간적으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별 지원방안 포럼–고립·은둔 청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진행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과 서비스 욕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 속에서 다변화된 고립·은둔 청년의 삶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공공 및 민간 청년 지원 기관 종사자,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관련 분야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화 연구 결과 발표'와 '유형별 청년 당사자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데이터 중 은둔 또는 고립 청년으로 분류한 청년 1천300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그룹을 분류하는 '잠재계층분석' 기법이 활용됐다. 그 결과 ▲건강취약형 ▲독립생계채무
【 청년일보 】 온라인 게임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의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며 아이언메이스에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13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를 제작·배포한 행위는 넥슨의 'P3' 프로젝트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프로젝트 유출에 따른 넥슨의 영업비밀 피해를 인정하며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에 8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아이언메이스는 10억원을 2024년 3월부터, 나머지 75억원을 2024년 6월부터 지급해야 하며, 지급이 지연될 경우 연 12%의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넥슨은 2021년 'P3' 프로젝트의 개발 자료가 유출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넥슨 측은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을 총괄하던 최모 씨가 데이터를 무단으로 반출한 후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하고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아이언메이스 측은 이번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컬래버 한정 콘텐츠인 '물살 가르기 훈련'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협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물살 가르기 훈련'은 '귀멸의 칼날 컬래버 건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 번째 '미니 게임'으로, 컬래버 캐릭터인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등장한다. 물속에서 장애물을 피해 최대한 멀리 헤엄치며 스릴을 즐기는 게임으로, 화면을 터치해 하시비라 이노스케의 위아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물방울을 터트리거나 장애물을 적절히 피하면 콤보 점수가 누적돼 고득점이 가능하다. 앞서 공개된 '전력 달리기 훈련'과 '장애물 넘기 훈련'을 비롯해 이번 '물살 가르기 훈련'을 플레이하고 '컬래버 기념! 미니 게임 플레이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면 '신비의 소환서' 등 여러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컬래버 기념 깜짝 상점도 열렸다. 깜짝 상점은 오는 3월 2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신비의 소환서 1장을 선물로 제공한다. 전설의 전
【 청년일보 】 넥슨은 13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Easy Anti-Cheat, 이하 EAC)'를 활용한 보안 강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AC'는 전 세계 많은 게임에 도입되며 뛰어난 부정 프로그램 탐지 효과를 입증해온 외부 보안 솔루션으로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는 '서든어택' 게임 환경과의 안정성 검증 작업을 실시한다. 'EAC'는 기존 '넥슨 게임 시큐리티(Nexon Game Security, 이하 NGS)'와 함께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서든어택' 비인가 프로그램 탐지 및 제재를 수행할 계획으로,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끝날 시 라이브 서버에 본격 도입해 보다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벅지, 손끝 부위 등 일부 신체 부위에 피격 판정이 적용되지 않던 현상을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동시 개선한다. 게임 내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단짝A 발렌타인 캐릭터 영구제', '윈체스터(IS) 화이트 초콜릿 영구제', 'AK47(I) Light 화이트 초콜릿 영구제' 등을 선물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