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중고물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고가의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집주인의 실명 인증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당근마켓은 이달부터 부동산 매물 등록 시 실명 인증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부동산 직거래 과정에서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플랫폼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개인 간 부동산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개인 간 직거래는 빠른 거래 성사와 중개 수수료 절감 등의 장점이 있지만, 허위매물이나 사기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당근마켓은 기존의 휴대전화 소유 여부만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신사 가입 정보와 연계한 본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이제 본인 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등록한 매물은 등기부등본 자료와 자동으로 연계되며, 등본상 소유자와 일치하는 경우 '집주인 인증' 표지가 부여된다. 또한 당근마켓은 자체 부당 광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허위매물을 걸러낼 계획이다. 현재 당근마켓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 인증을 도입했으며, '복덕빵' 등 다
【 청년일보 】 정부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한 규모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및 공급망 확충을 위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2천328억원, 자율주행차에 1천997억원, 기반 구축에 665억원을 포함해 자동차 분야에 총 4천9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천425억원보다 12.8%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700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친환경성 강화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 확보와 공급망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관련 연구개발(R&D)에 4천326억원을 투입하고, 이 중 644억원을 신규 과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오는 14일 자동차 분야 신규 R&D 지원 1차 과제를 공고한다. 1차 과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 청년일보 】 올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이 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62억9천만달러, 수입액은 134억5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8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7.7% 증가한 96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61억8천만달러로 17.2% 증가했다. 반면,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34억8천만달러로 4.3% 감소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의 저장장치 수요 확대로 SSD 수출액은 6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1% 증가,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2억6천만달러로 16.1% 감소했다. 이는 텔레비전 및 개인용 컴퓨터 등의 제품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휴대전화 수출은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을 주인공으로 한 룰루 비데 신규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천만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가 최근 TV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룰루 비데 광고는 느와르 장르의 스토리를 가미한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인 광고 형식과는 차별화한 영화 같은 분위기로 시청자 주목도를 높이고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예고편과 본편 3개로 제작된 '더블' 시리즈는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대훈, 최영준이 출연해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뒷조사' 편 ▲'조종하는 자' 편 ▲'내통자의 흔적' 편으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주인공들이 거품 낀 비데위원장의 실체를 비밀리에 조사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기파 배우들의 정극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중의적 표현을 담은 언어유희와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블' 광고 시리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가 구강 세정기 브랜드 '와픽'의 신제품으로 '소닉 전동칫솔'을 선보인다. 13일 오스템파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5가지 진동모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구강 환경에 따라 세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5가지 특화된 양치질 모드는 ▲Clean(표준 세정) ▲Soft(저자극) ▲Whiten(치아 광택) ▲Massage(잇몸 마사지) ▲Intensive(강한 세정)로 이뤄져 각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맞춰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과압 방지 센서도 내장되어 있어 잇몸 자극과 치아 마모도 방지할 수 있다.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압력 감지 센서가 진동과 램프로 알려줘 사용자의 잘못된 양치 습관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필요한 힘의 작용을 막아주면서도 세정력은 강력하다. 분당 최대 4만회에 달하는 섬세한 음파 진동을 통해 치면세균막과 치석, 각종 치아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층전독에만 올려두면 무전 충전이 되는 방식을 지원하며 IPX7 방수 등급으로 물이 튀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소닉 전동칫솔'은 이달 말일까지 오스템파마 공식몰 '뷰센몰'에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이하 TL)'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엔씨(NC)에 따르면, TL 이용자는 오는 27일까지 이벤트 아이템 '카카오'를 ▲출석 보상 '애벌레 젤리 미끼'를 사용한 낚시 ▲아미토이 원정 ▲월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 '미스틱 글로브'와 '미스틱 포탈'에서 얻을 수 있다. '카카오'는 캐슬러, 비엔타, 헤르바 마을의 이벤트 교환 NPC(Non Player Character)를 통해 각각 '사랑에 눈이 먼', '달콤한 사랑꾼', '사랑을 속삭이는' 칭호와 '우수한 스텔라붐 100개'로 바꿀 수 있다. 캐슬러 마을에서는 감정 표현 '포즈: 사탕 주세요'도 추가로 교환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도 만들 수 있다. 이벤트 아이템 '카카오'를 활용한 요리로 ▲솔란트(게임 내 재화) 획득량, 전문화 경험치 획득량 등을 높이는 '카카오 30% 초콜릿' ▲모든 회피, 스킬 피해 저항 등을 강화하는 '카카오 50% 초콜릿' ▲모든 명중, 스킬 피해 증폭 등을
【 청년일보 】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지난해 전 세계 이커머스 앱과 브랜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다. 센서타워는 최근 몇 년간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 추세, 지난해 다양한 시장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 수 변화, 한국·중국·일본·동남아·인도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주요 이커머스 앱 성과 등을 포함한 '2024년 이커머스 앱과 브랜드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모바일 인터넷과 글로벌 공급망이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는 지난 2019년 43억건에서 지난해 65억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이중 63%가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중남미 지역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억4천만건에 달했다. 이는 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더 많은 중남미 시장에서 '테무'가 출시되고, '메르카도리브레' 등 현지 이커머스 앱이 성장한 덕분이라고 센서타워는 분석해다. 동남아 시장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 수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 성장하면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인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은 미국 현지시각 기준 지난 12일 열린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 행사를 통해 깜짝 발표됐다. DLC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전작에서 펼쳐진 운명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겨울이 찾아온 도시, 광활한 설원 등을 배경으로 새로운 무기, 전투 기술 그리고 보스가 등장한다. 이색적인 음악과 함께 냉혹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담아 보는 이의 기대감을 고무시킨다. 이어 'P의 거짓: 서곡'의 올여름 출시를 알리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의 결말은 사실상 새로운 시작에 불과했다"며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세계관의 과거와 현재를 모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 주신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출시 전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현재 DLC 'P의 거짓: 서곡'은 스팀 및 엑스박스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 청년일보 】 시프트업이 13일 열린 SONY PlayStation의 주요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SoP)'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DLC를 오는 6월에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SoP에서 공개된 영상은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홍련, 앨리스, 아니스 등이 차례로 등장하며, 두 게임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을 암시했다. 특히,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두 IP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두 게임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6월 스팀과 에픽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에서 출시하며 더욱 넓은 유저층과의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프트업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DLC 발매를 통해 두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의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PC 버전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예고하였다. 그 직후인 오늘 SoP를 통해 자사 보유 I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4.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 1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훈련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1대 1 아레나'를 아케이드에 추가했다. '1대 1 아레나'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용자 간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모드다. 두 이용자는 전투 시작 전 원하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동안 작은 전장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총 세 라운드에 걸쳐 전투가 진행되며, 두 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는 이용자가 최종 승자가 된다. '1대 1 아레나'는 PC에서는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콘솔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운영된다.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 플레이 밸런스를 조정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사용률과 승률을 보이고 있는 Mk12의 수직 및 수평 반동을 증가시키고, 거리별 피해량을 일정 비율로 낮췄다. 7.62㎜ 탄약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5.56㎜ 탄약 사용 총기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무게를 줄였다. 또한 산탄총(SG)의 전반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 탄 퍼짐, 피해량, 반동 등 각 총기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천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여러 주력 게임 및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천57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천억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애니메이션 IP '
【 청년일보 】 지난 12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밤새 계속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 사고 해역인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부근에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비함정 14척, 해군 함정 2척, 유관기관 및 민간 어선 8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구조대는 전복된 선박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수중 수색 중 피로 누적으로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초속 24∼28m의 강한 바람과 3∼3.5m 높이의 파도로 인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가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후 발생했다. 당시 어선에는 승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5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5명은 실종된 상태다. 재성호는 지난 10일 오전 9시 56분 서귀포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