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전화 통화를 갖고 종전 협상 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즉각적인 협상 착수에 합의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 정착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에너지, 인공지능(AI), 경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모두 수백만 명의 희생을 막기 위해 전쟁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협상팀이 즉각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도 양국 정상 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장기적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동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7일 단양군보건의료원(이하 의료원)과 이동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회와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통합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교육을 실시해 의료공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한 단양군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보다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봉사회 측은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사 4명, 한의사 6명, 약사 2명, 간호사 3명, 의료계 전공 대학생 20여명 등 총 35명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봉사활동에서는 의사, 한의사의 건강 상담을 비롯해 골밀도 초음파검사, 수액 처치, 드레싱·창상 처치, 침 치료, 약 처방 등을 지원했다. 이은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장은 "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양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는 다소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7도가량 내려가 -10도 내외(그 밖의 지역 -5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기류가 유입돼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를 내달 20일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12일 오후 8시 진행한 'RF 온라인 넥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출시일과 함께 개발 방향성, 주요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광민 총괄 PD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개발 철학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을 토대로 MMORPG의 근본적인 매력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MMORPG 본연의 재미를 위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 크게 3가지로 소개됐다. 먼저, 압도적인 전투 성능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특별한 콘텐츠인 '신기'를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기'의 성장 또한 플레이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모두 대규모 전투를 즐기며 빠르게 성장 가능하다. 또한 대인전,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오크'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 1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신규 월드 '오크'는 오는 19일에 열리는 리니지W의 리부트 월드다. 리부트 월드는 희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상승해 사냥의 즐거움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희귀 아이템을 용해해 다양한 성장 제화를 제작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출시된다. 리니지W는 '오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을 19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해 '오크' 월드 출시 전 미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데나 지원 상자', '성장 지원 상자'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영웅 변신·마법인형 도전권'을 각각 50명의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엔씨(NC)는 '오크' 월드 출시 이후 다양한 리부트 월드 전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소통 생방송 '스튜디오W'를 통해 공개한다. 스튜디오W에서는 대규모 개
【 청년일보 】 지난달 주택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설 상여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10개월 만에 감소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1천667조7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9천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4천억원 줄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말 은행권 대출 규제로 인해 증가했던 제2금융권 대출도 5천억원 줄며 위축됐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3조3천억원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전월(3조4천억원)보다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4조2천억원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같은 날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서도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천140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5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4천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대출 포함)은 1조7천억원 증가해 904조3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5조3천억원)은 2조1천억원 줄었다. 박민철 한국은행 시장총괄
【 청년일보 】 웹젠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웹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147억원, 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9.3% 성장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으로 1.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6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각각 14.1%, 57.2%, 20.4% 올랐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6%, 17.1%, 40.9% 하락했다. 지난해 웹젠은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장기 서비스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고, 뮤IP 사업 전반 및 메틴시리즈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웹젠은 올해 자체 개발 중인 게임들과 지속적인 투자로 퍼블리싱권한을 확보해 둔 게임들을 출시해 게임 서비스 장르 다변화와 개발력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여러 게임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로 다수의 신작 게임들을 준비해 온 웹젠은 올해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재무적 투자(FI)도 늘려 개발력 확대는 물론 사업 방향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 이미 2D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
【 청년일보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빙고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다. 이용자가 빠른 정찰과 스테이지 도전 등 특정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초콜릿' 아이템으로 카드 뒤집기 미니게임에 도전하면 '희귀 무기 소환권' 등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게임에서 길드를 창설하고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 인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영광의 무기 소환권, 영광의 보석 소환권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공식 라운지, 디스코드,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열리는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골드 주머니, 연마석, 영웅 성장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게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신규 마볍인형 '라돈'을 추가했다. 12일 엔씨(NC)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전설 등급 마법인형 '라돈'은 보유 시 군주와 영웅의 '피해 저항'을 올려준다. 전투 편성 시에는 '피해 증폭' 효과를 증가시킨다. 영지 내 '마법인형 공방'에 배치하면 룬 승급석 생산 속도와 드래곤의 진주 생산 확률을 상승시킬 수 있다.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마법인형 숫자도 늘어난다. 이용자는 최대 4개까지 마법인형을 편성할 수 있다. 마법인형 슬롯은 스테이지 1만 단계 돌파 시 자동으로 확장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럭키걸스' 스킨 3종 '루미엘', 이브리스', '페르세아'를 추가로 출시했다. 스킨을 적용하면 추가 생명력, 힘, 민첩, 지능 등 전투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치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결투장의 프리시즌이 종료되고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정규시즌은 매주 목요일 오전 5시부터 수요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정규시즌 결투장에 참가해 랭킹과 티어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즌에 참여하지 않으면 랭킹 포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 12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모험가는 내달 5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일수에 따라 ▲운명의 결정 2종 ▲발크스의 조언(+150) ▲[이벤트] 희미한 어둠 포식의 기원을 비롯해 ▲최대 3천개의 크론석을 획득할 수 있다. 검은사막 군왕, 검은별, 고드아이드 무기 및 카라자드 액세서리를 강화할 수 있는 이벤트 재료 아이템을 추가했다. '타오르는 운명의 결정'과 '얼어붙은 운명의 결정'은 모든 모험가들이 장비 강화 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이다. 강화 재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고 아그리스의 정수 수치가 오르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운명의 결정' 아이템은 내달 12일까지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오르는 운명의 결정'은 ▲고(III) 등급 이상 강화된 군왕 및 검은별 무기 ▲광(II) 등급 이상 고드아이드 무기의 강화를 지원한다. '얼어붙은 운명의 결정'은 ▲고(III) 등급 이상 카라자드 액세서리 강화를 위한 전용 아이템이다. 모험가는 오는 26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운명의 결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검은사막 월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캐릭터 '[케이지의 주인] 야마', '[타락의 날개] 카사노'를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야마'는 FUG의 슬레이어이자 견족들의 왕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했던 동료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SR+ 등급의 청 속성 방어형 물리 탱커로 제작됐으며, 원작에서의 외형 변화 특징을 반영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타락의 날개] 카사노'는 어린 시절 공방에 팔려 가 친구와 함께 악마를 강제로 몸에 주입당한 뒤 살아 있는 시동무기가 된 인물이다. SSR 등급의 적 속성 마법형 전사로, 왼팔 공격을 통해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고, 상대를 공중에 띄워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새로운 스토리 캠페인 '어쨌든 해피 뉴이어! - FUG의 신년맞이 대운동회'편을 선보였다. FUG 멤버들이 세뱃돈을 둘러싸고 펼치는 코믹한 운동회 이야기로, 해당 캠페인을 플레이하면 'SSR+ 탑의 축복 돌파석', '레볼루션 원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매칭된 상대 연합과 서로의 부유선을 함락시키며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6천83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기업의 수출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수출 톱10' 기업의 비중이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중소기업도 4.7% 성장했으나, 중견기업은 0.7%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 분야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석유화학 분야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광제조업 수출은 10.2% 증가했으며, 도소매업과 기타 산업은 각각 1.8%, 3.4% 감소했다. 특히 수출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36.6%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하며 2018년(3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 또한 66.5%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1∼9인 기업(8.1%)과 250인 이상 기업(10.3%)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10∼249인 기업에서는 1.2%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