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4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전국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75.4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속된 하락세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 분양 전망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시장 전망을 나타내며, 100 미만일 경우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 전망 지수는 70.3에서 75.1로 4.8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광주(80.0)가 13.3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전남(75.0) 12.5포인트, 대구(76.2) 12.2포인트, 충남(77.8) 11.1포인트, 부산(77.8) 9.8포인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수도권은 76.8에서 76.6으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인천(76.0)이 2.7포인트 상승했지만, 서울(87.1)과 경기(66.7)가 각각 2.4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하며 전체적인 감소세를 이끌었다. 주산연 관계자는 "일부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 청년일보 】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개최된다. 11일 IY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며, 서울에서는 22일 국체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2회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새해 첫 보름날이자 '정월 대보름'인 오는 12일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중요한 날로 여겼다. 팥, 콩, 수수 등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묵은 나물 반찬과 함께 싸서 먹는 복쌈을 먹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인 12일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의 '남산골 정월 대보름 청사진' 행사에 국순당 백세주 귀밝이술 문화 체험 공간을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시며, 가족이 함께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과 함께 마신다.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준다. 백세주는 지난해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새롭게 리브랜딩했다. 라벨 전면에는 백세주의 '百'을 한자로 수묵화 기법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백세주 한
【 청년일보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를 기념해 형상 변환 지급 이벤트를 실시했다. 11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 역대 컬래버레이션 최초로 컬래버 캐릭터의 형상 변환을 비롯해 등장 이펙트와 형상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귀멸의 칼날 이벤트 주화' 획득하기 등 여러 주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완수 횟수에 따라 컬래버 캐릭터인 '하시비라 이노스케'의 다섯 가지 전 속성 형상 변환과 등장 이펙트, 형상 아이템 등 다양한 컬래버 특별 아이템이 지급된다. 하시비라 이노스케 형상 변환 획득 시 탈 착용 모습과 미착용 모습 두 가지로 '서머너즈 워'를 즐길 수 있다. 형상 변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소환을 통해 하시비라 이노스케를 획득해야 한다. 귀멸의 칼날 이벤트 주화는 합동 강화 훈련이나 PvE 콘텐츠 등을 통해 수집할 수 있고, 신규·복귀 소환사의 경우 10일간 출석 및 에너지 사
【 청년일보 】 넥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용인 HL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5 메이플 대학생 게임 커리어 캠프 '메토링'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2회를 맞이한 '메토링'은 게임산업과 '메이플' IP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직군별 현직자들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합숙형 교육캠프다. 넥슨은 1월 중순 진행된 사전 모집을 통해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3박 4일간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게임산업 및 직무 교육, 커리어(진로 코칭) 멘토링, 실무 프로젝트 과제 수행과 팀 경연, 우수팀 시상식 등 다채롭고 유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토링'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이플 웰컴 굿즈와 함께 수료증이 전달됐고, 팀별 과제 경연에서 우수팀(대상, 최우수상, 직군 과제별 MVP)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특별 뱃지와 굿즈가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영웅의 메아리' 팀의 채우재 학생(24)은 "현직자들로부터 직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번 캠프를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가 대형 신작 부재와 비(非)게임 자회사 실적 반영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천388억원으로 27.9% 줄었으며, 순손실은 1천210억원으로 적자 폭이 다소 축소됐다. 특히 4분기 영업손실은 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1억원 영업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천601억원, 순손실은 1천2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카카오VX의 일부 사업 철수 등이 지난해 3분기 실적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되며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비수익 사업 검토 및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PC 온라인·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대작 게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자사 및 파트너사의 신작을 모바일·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외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PC·콘솔 플랫폼에서는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 청년일보 】 치열한 스펙 경쟁과 취업 준비의 장기화 속에서 많은 지원자들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증명할지 고민하고 있다. 11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 기준 Z세대 취업 준비생 87%가 '취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치열한 스펙 경쟁'(20%) 때문이었으며, 14%는 '취업 준비의 장기화'를 꼽았다. 많은 구직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본인만의 커리어를 제대로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직 기간이 길어지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커리어 브랜딩은 구직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95.3%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로는 '이직 시 포트폴리오 마련을 위해'가 약 60%,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함이 55.8%였으며, 타인에게 스스로를 어필하거나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함이 각각 27.6%, 18.9%를 차지했다. 직장인들도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고, 이직을 위한 포트폴리오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가 오는 23일 '제3회 어린이 스키대회'를 개최한다. 11일 휘닉스 파크에 따르면, 휘닉스 스노우파크 마스터즈 슬로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지난해 기준 초등학생(키즈)과 중고등학생(유스)이다. 올해도 3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스키 실력을 뽐내는 대회를 넘어 가족 참여 그리고 일정 실력 이상만 되면 누가 우승의 주인공일지 알 수 없는 흥미로운 운영 등 온 가족 참여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어린이, 청소년 단독 참가 및 부모 함께 참여 2종목이 진행된다. 어린이, 청소년 단독 참가 대회는 전주자와 가장 비슷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며 대회 레벨은 두 가지로 진행된다. 기준은 ▲레벨1이 스노우 플로우(A자 스탠스로 턴을 할 수 있는 레벨) ▲레벨2는 베이직 롱턴 스탠스(11자로 활주하는 레벨)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는 전주자와 가장 비슷한 기록 및 아이와 부모 2명의 스피드 기록 등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23일 아침,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기 및 시상 모두 당일 진행된다. 참가비는 1종목 참가 5만원, 2종목 참가 7만원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휘닉스 스노우파크 프리미엄 키즈·유스 강습생에게 우선 신
【 청년일보 】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경연대회를 연다. 우수한 치과인(人)을 발굴해 포상하고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임상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주제별 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순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금 및 임상 연구지원비 등을 포상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 상금도 수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토의하면서 임상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교정 분야 임상
【 청년일보 】 2월 초순 우리나라 수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 감소에 이어 이달에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14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1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달러로 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6.5일)보다 0.5일 늘었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이는 조업일수가 설 연휴 영향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8%)와 승용차(27.1%)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석유제품(-22.3%)과 자동차 부품(-27.1%)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중국(4.5%), 유럽연합(EU, 11.7%), 베트남(20.7%)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으나, 미국(-8.6%)과 일본
【 청년일보 】 유기풍 전 서강대 총장이 열역학적 체계와 우리 일상생활 사이의 흥미로운 연관성을 탐구한 과학 수필집 'Beyond Boundaries: Innovation through Openness'(경계를 넘어: 열린계를 통한 혁신) 영문판(새빛 출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추후 아마존 등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유 총장은 서강대 총장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KINGS) 총장을 역임한 에너지, 응용 열역학, 초임계 유체 기술 산업화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석학이다. 이 책의 바탕이 된 물리과학의 한 분야인 열역학은 자연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한 논리적 틀을 제공한다. 열역학을 산업 발전에 적용하는 교육과 연구에, 그리고 공·사립 두 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며 일반 독자들과 열린계의 긍정성을 공유한다. 또한 열역학의 원리를 일상의 경험에 연결하고, 특히 리더에게 열린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조직을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 열린 관점이 왜 중요한지, 혼란스러운 불확정성의 시기에 열린 관점이 어떻게 리더가 시의성 있게 의사를 결정할 수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11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과 4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3천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지속이지만 적자폭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1.3%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지난해 '검은사막'은 2023년 첫 공개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서울편을 선보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판타지 세계를 완성했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국 지역에 검은사막을 출시하며 지역적 확장을 이루었다. 또한, 4분기 검은사막 세계관 최초의 총을 사용하는 '데드아이'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며 게임에 신선함을 이끌어냈다.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열린 TGA(The Game Awards)에서 출시 일정을 올해 4분기로 예고하며 기다려온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