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2025 국제 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하는 전산 언어다. 기업마다 다른 재무 정보 양식을 일원화해 정보 생성·보고·분석을 용이하게 한다. 네오위즈는 XBRL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 및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는 '2024년 코스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3년 9월부터 영문 재무공시를 자발적으로 제공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공시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XBRL 기반의 재무공시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투자자 신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이 올해 3분기(7∼9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휴가철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에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결제 규모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59억3천만달러(약 8조7천355억원)로 집계됐다. 2분기(55억2천만달러)보다 7.3% 증가했으며,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4년 3분기 57억1천만달러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직구 금액은 전 분기와 비슷했지만, 여름방학·휴가철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뚜렷하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7천명에서 3분기 709만3천명으로 4.8%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40억8천800만달러, 체크카드가 18억4천100만달러로 각각 7.4%, 7.3% 늘었다. 반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사용액은 소폭 감소했다. 3분기 외국인 카드 국내 사용액은 37억6천만달러(약 5조5천374억원)로, 역대 최대였던 2분기(37억9천만달러) 대비 0.8%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496만명에서 5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5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사는 엔씨(NC)가 유일하다. 엔씨(NC)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KCGS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경영 체계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엔씨(NC)는 ▲환경 관련 데이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 엔씨(NC)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Cross Bord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비렉스(BEREX)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출시하고, 비렉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오는 26일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마사지 베드 형태의 의료기기로, 롤러형 마사지 모듈을 적용한 '코어셋'과 마사지 성능을 강화한 '마사지셋',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닝 코어셋', '리클라이닝 마사지셋' 등 4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모두 식약처로부터 개인용 온열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의 3가지 효능을 인정받았다. 비렉스 의료기기 신제품 4종은 척추 부위 마사지를 기반으로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온열 시스템과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맞춤 마사지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 마사지하는 '비렉스 코어셋' 비렉스가 새롭게 선보인 의료기기 '코어셋'은 척추온열도자를 탑재해 목(경추)부터 엉덩이(천추미추부)까지 척추 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용자의 척추 굴곡을 측정해 체형을 파악하고 이를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엑스박스(Xbox) PC'와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에서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와 '패링', 패링 후 적을 일시 브레이크시키는 'QTE', 각 헌터별 특징을 살린 고유의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스킬 간의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체인 스매시' 시스템 등 콘솔게임의 전투 조작감을 살리는 기능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현재 엑스박스 PC와 스팀에서 4만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와 스팀 페이지, 유튜브, 디스코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 고용보험 적용 기준이 기존 '소정근로시간'에서 국세청 소득 정보를 기반으로 한 '보수'로 바뀐다. 이에 따라 가입 누락 근로자 확인이 용이해지고,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적용 기준인 주 15시간 소정근로시간은 현장조사만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워 가입 누락 근로자를 찾기 힘든 실정이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 정보를 활용해 매월 가입 누락 근로자를 확인하고 즉시 가입시킬 수 있다. 또한 복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각각의 소득이 기준 미달이라 하더라도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신청에 따라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저소득 근로자 보호가 강화된다. 보험료 부과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사업주가 국세 신고와 별도로 근로자의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세청 신고 정보를 그대로 활용해 사업주 부담을 줄이고 보험 행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구직급여 산정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 '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에서 '이직 전 1년 보수'로 바뀌어 일시적 소득 변동에 구직급여액이
【 청년일보 】 컴투스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두 번째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11월과 12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방송에서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이 출연해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는 26일 업데이트되는 네 번째 대륙 '부서진 대지'다. 신규 지역은 왕국의 심장 최종보스 브루더를 쓰러뜨린 후 붉은 빛 폭발로 파괴된 풍요의 대지를 배경으로 하며, 총 9개 리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새로운 월드보스 1종과 필드보스 8종이 추가되며, 신규 성물 2종 '별의 묘목'과 '낙원의 증표'도 함께 선보인다. 당초 13층 전체를 월드 던전으로 개편할 예정이었던 '별의 낙원'은 내부 검토 끝에 1층은 서버 던전으로 유지하고 23층만 월드 던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박 실장은 "유저들이 스트레스 없이 PvP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층은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드 던전에는 길드 동맹, 적대 시스템, 프리PK존이 추가되며, 3층에서는 전설 장비 드롭률이 대폭 상향된다. 이 밖에도 서버 매칭은 단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AI 시대에 맞춰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고, '2026 정글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톤 정글은 미래 개발자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정글' 커리큘럼을 AI 핵심 원리 이해와 AI 활용 프로젝트를 포함한 형태로 개편해 'SW-AI 랩(SW-AI Lab)'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기본에 대한 탐구', '자기주도적 태도',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협업 역량의 강화' 등 정글의 핵심 가치는 그대로 이어간다. 통합 설명회에서는 ▲AI 네이티브 개발자 양성 과정 'SW-AI 랩' ▲게임 제작자 양성 과정 '게임랩(Game Lab)'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게임테크랩(Game Tech Lab)' 등 세 과정의 커리큘럼과 학습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각 과정의 특징과 교육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코치진 및 수료생과의 Q&a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에 대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코스포는 25일 성명을 내고 "국민 편익을 높여온 비대면진료 중개 스타트업의 실질적 혁신을 소급적으로 불법화하는 법안"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코스포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들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진료 이후 약국 재고 확인이 어려웠던 기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의 약 수령 과정 편의를 크게 높여왔다. 이러한 개선 효과에도 불구하고 입법안이 상임위를 그대로 통과한 데 대해 업계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우려를 해소했고 실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입법이 강행됐다"고 지적했다. 코스포는 특히 법안이 시행될 경우 관련 스타트업들이 기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며 시장 퇴출 위험에 직면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코스포는 "전례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전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혁신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며 "이런 규제 방식이 자리 잡으면 많은 신사업 모델이 시작 단계에서 좌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입법 논의가 로톡·삼쩜삼 등 기존 직역단체와 충돌했던 혁신 서비스 사례와
【 청년일보 】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형제의 나라·혈맹 관계"로 규정하며 산업·안보 전방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한국전 참전 75주년인 해에 튀르키예를 찾게 돼 뜻깊다"며 방산·에너지·바이오·디지털 분야 등 구체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방위산업에서는 공동생산·기술협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한국 '흑표'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타이 전차' 사례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원전 분야에선 튀르키예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의 세부 평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정부 간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튀르키예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점을 양국 혈맹 관계의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신재생·AI·디지털 협력도 강화된다. 한국 CS 윈드와 튀르키예 에네르지사 간 풍력발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분야 연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 정상은 참전용사 가족 지원 등 보훈 분야 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같은 분야별 협력 진전을 점검하기 위해 10년 만에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작 MMORPG '아이온2' 출시 직후 각종 논란에 직면하자, 출시 5일 만에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열고 보상·육성·서버·거래 경제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발표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NC)는 지난 24일 '아이온2'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시 첫날 과금(BM) 논란과 서버 불안에 이어, 이번엔 대기열 해소·육성 피로도 완화·작업장 차단을 포함한 추가 대책을 공개하며 "통수 치는 운영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죄송하다", "책임지겠다"는 표현을 반복하며 이용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가장 즉각적인 현안이었던 서버 대기열에 대해 엔씨(NC)는 기존 방침을 번복하고 '서버 이전 시스템'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소 실장은 "물리적으로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며 "인기 서버(1서버)에 묶인 캐릭터가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이동 기능을 긴급 개발한다"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보상 핵심 자원 '어비스 포인트(AP)' 시스템 역시 전면 재설계를 예고했다. 엔씨(NC)는 AP 수급 구조가 특정 콘텐츠에 과도하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 오전부터 경상권, 낮부터 강원동해안에 비(강원 높은 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동부와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15㎜, 광주·전남, 제주도 5~1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제주도산지 1~5㎝, 강원중·남부 높은 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여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