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닥사(DAXA)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정식 신고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위믹스(WEMIX) 거래지원을 종료한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거나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제40조 제1항 제9호)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위메이드 측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유사한 시점과 방식으로 거래지원 종료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각 거래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다는 기존 입장에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과정에서 기준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현저히 결여됐고, 프로젝트 측의 소명 기회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을 전제로 한 차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일부 병력을 감축하고 이를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지형과 동맹국들의 전략적 계산에 중대한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재 주한미군 약 2만8천500명 가운데 4천500명가량을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거점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이 내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상은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되지는 않았으며, 대북 정책의 비공식 검토 일환으로 고위 안보 관계자들 사이에서 논의되는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관련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발표할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또한 철수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내놨다. WSJ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 전략, 그리고 향후 유럽·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강원산지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골짜기 주변과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 내 자사 '인디게임관'을 방문해 지노게임즈와 리자드 스무디 등 참가사를 독려했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에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와 '인디게임관'을 운영한다. 네오위즈는 지오게임즈가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국제결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장을 직접 만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창용 총재가 일선 은행장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한 것은 이례적으로, 그만큼 이번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본점을 일일이 방문해 은행장들과 약 30분씩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시작으로, 21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어 22일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잇따라 만났다. 은행연합회 등 단체 회의가 아닌, 한은 총재가 직접 은행을 찾아가 개별 면담을 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이 총재가 만난 은행들은 모두 한은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 아고라(Project Agora)'에 함께하는 주요 시중은행이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고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과 IIF(국제금융협회)가 참여하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기관용 CBDC와 민간은행의 토큰화된 예금을 결합해 국경 간
【 청년일보 】 통계청은 22일부터 경인 지역을 시작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통계청 총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경인, 동북, 호남, 동남, 충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올해 연속하여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11월)와 농림어업총조사(12월)의 추진 방향, 인력동원 및 교육훈련,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총조사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시군구별 우수 조사원 모집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홍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경인 권역 설명회에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와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특히 올해 센서스 100년을 맞이해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 청년일보 】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8일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4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오전 9시께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발사된 미상의 순항미사일 여러 발이 동해상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과 발사 플랫폼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해상 플랫폼에서 발사됐을 가능성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최근 5천톤급 신형 구축함 진수 사실을 보도한 직후 이뤄져 주목된다. 군 안팎에서는 신형 무기체계 홍보와 함께 최근 군 내부 사고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2월 러시아산 대함미사일 '우란(Kh-35)'을 역설계한 신형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의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바다수리-6형은 지대함 공격용 무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발사에서는 함정에서 발사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빌트인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모두 담아낸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CHP-1111N/1112N)'는 빌트인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사용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주방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요소를 사용자 관점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설치하고, 위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노출되는 빌트인 구조로 주방 공간을 한층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80도 회전이 가능한 파우셋은 공간에 제약 없이 어떤 위치에서도 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온수 온도 설정과 맞춤 추출 기능을 개선했다. 온수 탱크의 온도는 50℃부터 95℃까지 5℃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120ml부터 1L, 연속 추출까지 지원하는 5단계 맞춤 추출 기능까지 갖춰 아기 분유부터 커피, 차, 요리 레시피 등에 필요한 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빌트인 구조 특성을 반영해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고온수 살균 기능을 적용해 물이 지나는 유로를 주기적으
【 청년일보 】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올해 상반기 중 12조6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자산을 정리·재구조화를 마칠 전망이다. 이는 전체 부실 PF 여신 23조9천억원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융당국은 "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2일 '전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경과 및 그간의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3월 말까지 이미 9조1천억원이 정리·재구조화됐고, 2분기 중 추가로 3조5천억원 규모가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체 목표 대비 약 3조6천억원이 부족하지만, 금감원은 "대부분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PF 여신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공매 정리 및 신규 자금 투입을 통한 재구조화가 필요한 '유의(C)' 및 '부실우려(D)' 등급 여신이 총 23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당초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내 16조2천억원을 정리·재구조화 목표로 제시했으나, 사업 용도 변경, 대주단 교체, 인허가 등 절차 지연으로 인해 일부 재구조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구 금감원 부원장보는
【 청년일보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대만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의 AI 사업 전략과 협력 외교가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 및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 의장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COMPOTEX 2025)' 기간 중 대만을 방문했다. 이 의장은 공식적으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컴퓨텍스 참석차 대만에 머물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별도 면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이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 이후 첫 공식 해외 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의장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직에 재선임되며 사실상 경영 전면에 다시 나섰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네이버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행보였다. 이 의장의 이번 대만 방문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한 AI 주도권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양측은 이미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6월 이 의장은 글로벌투자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