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게임의 핵심 개발자 4인이 직접 출연해 카제나의 주요 특징과 이용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핵심 개발진은 배제성 배경아트 담당자, 표세준 시나리오 담당자, 홍성식 전투기획 담당자 등 4인이다. 영상은 약 23분 분량으로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카오스', '붕괴' 같은 게임의 핵심 설정에 대한 설명부터 세계관과 주요 지역에 대한 제작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어둡고 절망적인 세계관이 게임 전반의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SD캐릭터를 활용한 배경은 무엇인지 등 아트웍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카드'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의 기획 의도와 자동 전투 적용 방향성, 더빙과 같은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게임 개발이 거의 마무리되어 최종 담금질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코멘터리 영상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했다. 2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에다니아'는 혼돈과 질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로, 검은사막의 핵심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지역이다. 다양한 사냥터와 강력한 우두머리 전투, 신규 장비를 통해 모험가들은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에다니아 업데이트는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한 파트1의 핵심은 '에다나 권좌'이며, 파트2는 내달 10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에다나의 권좌는 지배자 '에다나'를 선발하는 신규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다. 모험가는 각 우두머리의 성에서 무한 경쟁 방식의 결투를 통해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권좌를 차지한 모험가는 매주 도전자들의 도전을 막아내야 하며, 패배할 경우 지위를 내줘야 한다. 에다나로 선정된 모험가는 ▲투구 부위에 착용할 수 있는 '에다나의 왕관' ▲지역 내 누적 세금 수령 ▲에다나 영역에서 사망 페널티 없이 즉시 부활 ▲본인 성으로 즉시 이동 ▲에다나의 축복 버프 발동 등 다양한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새로운 '창세' 등급 방어구 '에다나 방어구'를 추가했다. 에다니아 세계관에 어울리는 어둡고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
【 청년일보 】 국세청은 지난 6월 자영업자 폐업이 6만7천개로 집계돼 전월보다 5천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가동사업자는 1천27만개로 전월보다 1만5천개 증가했고, 신규사업자는 9만6천개로 2천개 늘어났다. 폐업 증가세는 음식업과 도매·상품중개업, 부동산업 등에서 두드러졌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업이 1천86개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도매·상품중개업 779개, 부동산업 777개, 건설업 551개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창업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업종은 IT 관련 연구개발업(336개), 도매·상품중개업(319개), 법무·회계·건축 및 상담업(273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 관련 서비스업(228개), 건설업(223개)이었다. 금융지표에서는 6월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106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천억원 증가했지만, 음식업(-9천억원), 소매업(-9천억원), 병의원(-3천억원) 등 일부 업종에서는 감소가 나타났다.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5조7천13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380조3천억원으로 32조원 급증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부터 연간 단위로만 제공하던 자영업 개·폐업, 현금영수증·신용카드·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수출입 현황 등의
【 청년일보 】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입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거주자의 대외 금융자산과 증권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두 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여전히 1조달러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수준을 이어갔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은 2조6천818억달러로, 1분기(2조5천168억달러) 대비 1천651억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가폭 역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거주자의 증권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2분기 말 증권투자 잔액은 1조1천250억달러로, 한 분기 사이 1천132억달러 증가했다. 지분증권이 956억달러, 부채성증권이 175억달러 각각 늘었다. 직접투자 역시 자동차·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264억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도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말 1조6천514억달러로 2천186억달러 증가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비거주자의 증권투자는 1천860억달러 증가(지분증권 +1천477억달러,
【 청년일보 】 정부가 공공공사 심사에서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안전 평가 항목 비중을 확대한다. 아울러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도 2030년까지 3조원으로 늘려 초기 시장 수요를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임기근 2차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계약제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중대재해 기업 공공입찰 제한 ▲공공공사 낙찰 시 안전 평가 강화 ▲기업 안전 투자 지원 등이다. 정부는 제한경쟁입찰 사유에 '안전부문 자격 제한'을 새로 도입하고, 안전 인증·전문인력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위험 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를 제한한다. 낙찰자 선정 단계에서도 '중대재해 위반' 항목을 감점 요인으로 반영하고, 100억원 이상 공사의 '건설안전' 항목은 기존 가점 항목에서 정규 배점 항목으로 전환된다. 또 100억~300억원 규모 간이 종합심사제에도 시공평가 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안전 관련 비용 기준 상향, 공사 중 자율적 공사중지 허용 조항 신설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 투자를 촉진한다. 장기계속공사 지연 시 추가 비용 지급, 계약보증금률 인하, 기술제안입찰 후 수의계약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 중인 김건희 여사의 수사 기간을 열흘 더 연장했다.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지난 12일 영장 발부로 시작해 당초 21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형사소송법에 따라 최대 열흘의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특검은 31일까지 김 여사를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연장 배경에는 수사 범위의 방대함과 출석 일정 조정이 영향을 미쳤다. 김 여사는 20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소환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특검은 이를 받아들여 조사를 21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특검은 이번 소환에서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14일과 18일 조사에서는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뤘다. 김 여사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 제공을 받고 공천에 개입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댄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건진법사를 매개로 통일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20일 '게임스컴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 속에는 한층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된 주요 인물들과 함께,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낚시와 퍼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 알비온과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만의 차별화된 전투를 엿볼 수 있다. 영상 말미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CBT 소식이 깜짝 발표됐다. 이번 CBT는 출시 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설문에 참여하면 CBT 신청이
【 청년일보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남측 정권 출범 후 대통령 실명을 직접 거론해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부부장이 전날 외무성 간부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방향을 포치(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안깐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내세우지만, 대결의 본심은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최근 을지국무회의에서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마디마디가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리재명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다"라며 남북관계 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부부장은 또 안규백 국방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북한을 적으로 규정했다"고 문제 삼았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해 "침략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면서, 새로운 연합작전계획(작계 5022)을 통한
【 청년일보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 수사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해 장시간 조사했다. 특검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1시50분까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국무회의 소집 경위,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국회 계엄 해제 저지 시도 등 혐의와 관련해 약 16시간 20분 동안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당시 국정 2인자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으며,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 국회의 해제안 처리 방해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앞서 한 전 총리 탄핵심판에서 적극 가담 정황이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지만, 특검은 이후 확보된 자료와 증거가 달라졌다며 별도의 판단을 내리고 있다. 박지영 특검보는 "헌재 결정 이후 추가로 수집된 증거들이 있어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특히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발언에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또다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외식 8개 주요 품목 가운데 냉면, 삼계탕 등 5개 품목이 전달보다 인상됐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2천423원으로 전달보다 154원 올랐다. 냉면 값은 2022년 4월 1만원, 2023년 6월 1만1천원, 지난해 말 1만2천원을 넘은 뒤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삼계탕도 지난달 평균 1만7천923원을 기록, 269원 인상됐다. 삼계탕은 2017년 6월 1만4천원대에서 시작해 2022년 1만5천원, 2023년 1만6천원, 지난해 7월 1만7천원을 돌파한 바 있다. 유명 식당의 경우 가격대는 더 높다. 서울의 주요 냉면집인 을밀대·우래옥·봉피양·평가옥은 한 그릇 1만6천원, 을지면옥·필동면옥은 1만5천원이다. 일부 평양냉면 전문점은 1만7천~1만8천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삼계탕 전문점 토속촌, 고려삼계탕, 논현삼계탕은 기본 삼계탕을 2만원에 판매하며, 고명을 추가한 제품은 이보다 더 비싸다. 이 밖에 삼겹살(200g)은 2만639원으로 전달 대비 192원 올랐고, 비빔밥(1만
【 청년일보 】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하면서 한국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 부품, 냉장·냉동고, 건설기계, 화장품 용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대거 포함돼 국내 기업의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9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개 카테고리를 추가 관세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는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가 일괄 적용된다. BIS는 이번 조치가 "풍력 터빈, 모바일 크레인, 불도저 등 중장비, 철도차량, 가구, 펌프, 압축기, 수백여 종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적용된다"며 "관세 회피 경로를 차단하고 자국 산업의 재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이번 조치로 미국 철강·알루미늄 산업의 지속적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의 관련 산업계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새로 포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ONL(Opening Night Live,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신더시티(CINDER CITY)'는 엔씨(NC)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신더시티'는 ONL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슈트(Suit)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파워 로더, 헬리콥터, 자동차 등 다양한 탑승물을 활용한 역동적인 이동 ▲초대형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플레이 전투 ▲논현동, 청담동, 삼성동 등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 인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파괴된 서울에서 수십명의 캐릭터가 다양한 택티컬 기어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신더시티가 추구하는 액션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신더시티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