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환자와 의사간 신뢰를 통한 의료분쟁 해결
【 청년일보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찾아가게 될 일이 생기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병원에선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연달아 수술을 하는 의사들, 교대근무를 하며 환자들을 체크하는 간호사들, 아픈 환자들, 환자의 가족 및 지인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각자만의 행동을 한다. 며칠 전 학교 도서관을 가는 길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앞에 ‘안암병원은 의료사고를 책임져라’라는 많은 현수막과 몇몇 사람들이 작은 부스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공공의대 논란과 의사 파업으로 의료계가 들썩했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현행법상 의료사고는 손해의 발생을 알게 된 지 3년 내에, 그리고 사고가 발생한지 10년 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의료소송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병원을 상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승소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인식한다. 실제로 승소율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전부 승소’ 확률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병원을 상대로 100만원을 요구했을 때, 100만원을 다 보상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왔을 때를 전부 승소한다고 한다. 1만원이라도 덜 받게 되
- 청년서포터즈 3기 이가영
- 2020-11-1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