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다양한 건강관리 앱 등은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뒤에는 심각한 문제점들도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선, 디지털 공간에 넘쳐나는 건강 정보들은 상당 부분이 전문적인 검증 없이 제작된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상업적인 목적, 즉 특정 건강기능식품이나 미용,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성 콘텐츠가 많다는 점은 청년들이 신뢰할 만한 정보를 분별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기반한 자가 진단이나 자가 치료 시도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대 청년들 중 상당수가 온라인 건강 정보를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거나, 치료를 시도하는 경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 없이 잘못된 건강 정보에 의존할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미루거나 꺼리는 현상이 심화될
【 청년일보 】 혼밥, 자취, 빠듯한 지갑 사정 등으로 인해 현재 많은 20대 청년들이 식탁에서 건강 잃고 있다. 물가 상승과 1인 가구 증가 속에서, 청년들이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 등에 의존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식생활이 청년들의 건강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청년 식생활, 간편하지만 '위험'한 선택 데일리팝 기사의 동국대 가정교육과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19-39세 젊은 성인 남녀 기준 스스로 요리해 끼니를 해결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낮았다. 주 1~2회 요리하는 경우는 33.8% 전혀 요리하지 않는 경우도 18.3%에 달했다. 청년 세대의 86.8%는 '조리 시 어려운 점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45.35%는 '조리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조리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로 간편식품의 수요가 증가 함에 따라 많은 청년들이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권고 기준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전체 연령 중 만 19~29세에서 높게 나타난다"며 "스스로 식생활을 결정하다 보니 식습관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