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흔히 ‘더위 먹었다’라고 표현되는 온열질환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그 종류에는 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다. 무더운 여름날에 가장 조심해야 될 이 두 가지의 질환,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체온이 37~40℃ 사이로 상승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땀을 흘리게 되고, 이 때 충분한 수분 및 염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는 갈증,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장시간 강한 더위에 노출되어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내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일사병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해 계속해서 체온이 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이 올라가고, 빈맥, 저혈압, 심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등이 있다. 또한, 일사
【 청년일보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변비는 고등학생들에게도 위험한 질병이다. 변비의 이유는 다양하다. 좋지 않은 식습관,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감소, 활동량 부족, 변을 참는 습관, 불안 심리 등의 이유가 존재한다. 고등학생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이러한 요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학업뿐만 아닌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더욱 저하되며 변비에 걸릴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다. 직장 연동운동을 저하시키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변비에 걸릴 위험성이 약 3배가량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여고생들은 더욱 자신의 환경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변비에 속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배변을 오래 보지 못할 시 ‘변비에 걸렸다’라고 말하지만 변비에도 정확한 진단 기준이 존재한다. 1)과도한 힘주기가 배변 시 적어도 25%이상 있는 경우 2)덩어리 지거나 딱딱한 변이 배변 시 적어도 25%이상 있는 경우 3)잔변감이 배변 시 적어도 25%이상 잇는 경우 4)항문폐쇄감이 배변 시 적어도 25%이상 있는 경우 5)원활한 배변을 위해 부가적인 처치가 배변 시 적어도 25%이상 있는 필요한 경우 6)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인 경우 이 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