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비만, 제 2형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
【 청년일보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불규칙한 식습관, 고열량 위주의 식사, 운동 부족이 빈번하다. 이로 인해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고,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은 성인병을 발생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비만이 왜 제2형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일까? 일단, 이것에 대한 답을 하기에 앞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체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나, 그 양이 적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체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하며, 주요 원인 중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슐린 수용체에 인슐린이 결합하면 포도당 채널이 열려,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인슐린 수용체가 손상되면, 인슐린과 결합하지 못할뿐더러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결국 혈당이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 수용체를 손상시키는 것이 바로, 지방세포이다. 지방세포는 세포 간질액 속을 떠다니다가 인슐린 수용체와 만나 이를 손상시킨다. 인슐린 수용
- 청년서포터즈4기 변성은
- 2021-05-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