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8일 입장을 발표했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전략적 투자 허용범위를 상향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는 ±3%포인트가 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846조9천억원 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보다 6.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 문 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여당 내 친문-비문간 갈등 조짐도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에 따른 결과를 수용하며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8일 밝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7 재보선 관련 입장 발표에서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는 대통령 뜻 전해. 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언급.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
【 청년일보 】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송치된 김태현이 9일 도봉경찰서 정문 앞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는 '갓갓'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됐다.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가 9일 첫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 포토라인서 무릎 꿇은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송치된 김태현(24)이 9일 도봉경찰서 정문 앞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해. 한편 그는 살인·절도·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정보통신망 침해 등 5개의 혐의 적용.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찰 관계자와 면담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예정. ◆ n번방 운영자 '갓갓'에 징역 34년 선고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는 '갓갓' 문형욱(24)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돼. 대구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문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9일 국내주식 투자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1%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규정하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 국내주식 전략적 투자 허용범위 1% 상향 조정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9일 국내주식 투자 허용 범위 조정안을 재 논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를 현행보다 ±1%포인트 높은 ±3%포인트로 상향 조정.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율은 16.8%. 이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는 ±5%포인트(전략적 자산배분(SAA) ±2%포인트, 전술적 자산배분(TAA) ±3%포인트). 이 중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3.5%포인트로 변경하는 1안과 ±3%포인트로 변경하는 2안을 심의, 2안을 최종 채택.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5%포인트가 현재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지만 원만하게 변경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 한편 목표 비중 유지 규칙 변동은 지난 2011년 이후 이번에 처음 조정된 것. ◆ "현행 거리두기 유지"…정부, 코로나 '4차 유행' 초
【 청년일보 】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송치된 김태현이 9일 도봉경찰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9일 불구속 기소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 조처를 발표하고 몇 시간 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 포토라인서 무릎 꿇은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송치된 김태현(24)이 9일 도봉경찰서 정문 앞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한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해. 한편 그는 살인·절도·주거침입·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정보통신망 침해 등 5개의 혐의 적용.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찰 관계자와 면담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예정.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靑 상황실장 기소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일 이진석(50)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불구속 기속. 그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영업조직을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등에 따르면 9일 NH농협생명이 보험 상품의 제조와 판매를 별도의 조직으로 나누는 제판분리 방안으로, 영업조직의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자회사 분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모회사의 생명보험 상품 뿐 아니라 손해보험 상품까지 취급할 수 있어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보험설계사 대면 영업 실적이 하락하는 추세"라면서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자회사 신설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내부 검토 단계로 확정된 계획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자체 영업조직을 분리해 GA형 판매 자회사를 신설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자회사인 ABA금융서비스가 영업조직의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위해 본사를 서울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여의도 ABL타워에서 열린 'New start for Active 1000' 선포 기념식에는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 제휴보험사 임직원 등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ABA금융서비스 직원과 FA들에게 중계됐다. 독립법인 보험판매전문회사인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 자회사로 2019년 1월 출범했으며, 현재 5개 본부와 23개 지점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ABA금융서비스는 출범 후 같은 해 5월 초회월납 2억원, 7월 FA 500명을 달성한 뒤 2020년 12월에는 초회월납 3억원, FA 800명의 성과를 거두며 대형 GA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2019년 1월 7일 400여명의 FA로 창업한 후 현재 두 배인 800여명이 함께 일하는 GA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신입 FA가 418명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노력과 ABL생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지난 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CE0 & 임직원 소통 간담회’는 박춘원 대표와 임직원이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무거운 주제보단 임직원 개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직원들의 고충과 고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회사측은 이 간담회가 박춘원 대표의 임직원들과의 소통 의지가 담긴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앞으로 주 1회 이상 진행되며 소통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워킹맘, 동호회, 영업지원 등 공감대가 형성되는 직원들 묶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직원들의 의견은 조직문화 개선 TF팀인 ‘People&Culture Lab’을 통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춘원 흥국생명 대표는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조직력의 토대는 제대로 된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소통 간담회 이외에도 임직
【 청년일보 】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을 서울농학교로 확대하고, 첫 활동으로 비대면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 화분 제작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숲 전문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과의 협업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협업으로 진행하였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사용하지 않는 머그잔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화분들을 활용하여 서울농학교 학생들이 흙을 채우고, 반려식물을 심는 등의 활동으로 생활 속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사회공헌활동에는 다소 제약이 생겼지만, 이번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과 같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활동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기존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서울맹학
【 청년일보 】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디블록’과 기술제휴를 맺고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과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신한생명과 제휴된 플랫폼을 통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모바일 사진 업로드 등의 방법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필요서류 확인, 필요서류 수령,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레몬헬스케어와 추가 기술 제휴를 맺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7개 병원에 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서류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온텍트(Ontact) 중심의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정부는 9일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1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상반응 발생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단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사실상 접종 재개 결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이 이번 주 여러 혈전, 백신 전문가와 유럽의약품청(EMA)의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 재개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백신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2분기 주력 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기 및 보류 결정을 무기한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매우 드문' 혈전 증상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난 6일 인정했다. 이후 추진단은 8~9일 예정이었던 특수·보건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 접종 재개 하더라도…여전한 불신∙불안 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여전히 높고, 대상자 조정에도 어려움이 있어 접종 향후 계획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8일 입장을 발표했다.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로 작년 소비지출이 역대 최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 질책 엄중히"…문 대통령, 재보선 결과 입장 문재인 대통령이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에 따른 결과를 수용하며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8일 밝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7 재보선 관련 입장 발표에서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는 대통령 뜻 전해. 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언급.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당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2%)를 더블스코어 가까이 앞서 당선.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8일 총사퇴 입장 발표. ◆ '역대 최대
【 청년일보 】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는 '갓갓'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됐다. 노원 세 모녀 살해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검찰에 송치돼 포토라인에 설 예정이다. 경찰청의 '선거 사범 수사 상황실'이 지난달 18일부터 재·보궐 선거일인 7일까지 142건·171명을 내·수사했다고 8일 밝혔다. ◆ n번방 운영자 '갓갓'에 징역 34년 선고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는 '갓갓' 문형욱(24)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돼. 대구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문 씨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혀.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문 씨에게 무기징역 구형. 보호관찰과 전자장비 부착명령, 취한 제한 명령 등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어. ◆ 재보선 사범 수사 결과…'5대 선거 범죄' 대상 36.8% 경찰청의 '선거 사범 수사 상황실'이 지난달 18일부터 재·보궐 선거일인 7일까지 142건·171명을 내·수사했다고 8일 밝혀.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72명(42.1%)으로 가장 많고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 선거 45명(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