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규모 아파트에서 택배 대란으로 입주민과 택배 기사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경찰은 5일 신상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노원 세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하나은행 지점장이 대출 문의한 여성 고객을 사적인 술자리에 불러 술을 마시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택배 대란'…차량 통제로 입주민∙택배 기사 갈등 서울 강동구의 고덕동의 한 대규모 아파트, 안전 사고와 보도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택배 차량의 단지 진입 금지. 이후 택배 대란 발생으로 입주민∙택배 기사 양측의 갈등 심화. 아파트 주민, "세제나 생수처럼 무거운 물건을 택배로 시키는데, 무거운 택배를 들고 오르락내리락하기가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곳은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택배 차량은 통상 높이가 2.5m 안팎이라 지하로는 출입이 어려워 택배 기사가 손수레를 이용해 배달을 해오다가 1일부터 차량 진입을 막으며 '택배 대란'이 일어난 것. 택배 기사, "(주차장 이용이 가능한) 저상 차량으로 바꾸는 경우 비용 문제, 물류센터 재방문 문제 등 부담이 크다"고. ◆ 은행 지점장,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비즈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된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비즈를 엮어 제작한 약 100개의 마스크 스트랩을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손수 만든 스트랩은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동양생명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물품인 1천 6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5,000장과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식사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잠시 벗어 둘 때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스트랩이 이러한 마스크 분실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총 1,001명의 임직원이 약 3,300시간에 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해피해빗 친환경 캠페인 ‘행복한 습관, 행복한 4월’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흥국생명이 동참하고 있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민관 연합체인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흥국생명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본사 해머링맨 광장에 멸종 위기 동물의 조형물을 전시한다. 친환경 자연석 원료인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됐으며,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취∙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이다. 또한 조형물이 전시된 기간 동안 해머링맨과 동물 조형물을 함께 촬영한 뒤,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식목일(4월 5일)에는 광장에서 친환경 묘목키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구의 날(4월 22일)에도 흥국생명 본사 내 카페큐브에서 텀블러를 지참하는 고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는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는 민관 연합체로 환경부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5일 합리적인 보험료로 현대인의 생활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저하로 발병하는 정신질환∙만성질환∙성인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중증질환에 대한 고비용의 치료는 물론, 입원∙수술∙통원으로 이어지는 치료의 모든 과정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180일 이내 최대 20일까지 통원치료일당을 지급함으로써, 치료에 전념하여 입원 이전의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정신질환치료보장과 피부건선치료보장을 도입해 생활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우울증∙공황장애∙강박증∙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90일 이상 약물치료를 받을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이 차등 지급되며,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해 광선치료와 약물치료를 보장한다. 또한 난임치료비 담보를 통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에 대해 보장(각 1회)하며, 표적항암치료비나 혈전용해치료와 같은 중증질환에 대한 고가의 신의료처치비용도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
【 청년일보 】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신규 광고캠페인이 론칭 하루만에 유튜브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캐롯 광고캠페인은 기존의 보험사 광고 프레임과 다른 캐롯만의 차별화된 유쾌함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선보이면서 대중에게 찾아보고 싶은 캠페인으로 각인되었다. 게다가 이번 캠페인은 익숙한 멜로디의 디스코 곡에 배우 신민아의 신선한 ‘디스코퀸’ 이미지까지 더해져 이와 같이 빠른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의 키 메시지인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를 후크송 형태로 풀어내어 대중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바이럴 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으며, 유튜브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 접점 채널로써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고, 다양한 시도에 힘입어 지난해 2월 첫 영상 업로드를 시작으로 전체 영상 10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캐롯 관계자는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만큼 온라인 채널의 파급력을 고려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캠페인이 1일만에 유튜브 100만뷰를 돌파한 만큼 내부적으로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전날 종료됨에 따라 5일부터 위반 시 업주에게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 기본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종사자·이용자에게 적용되는 새 지침으로, 수칙 개수는 총 7가지이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새로 추가됐다. 또한 기존 수칙이 강화됐다.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부 시설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없었으나, 이제는 식당∙카페 등 음식 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일괄적으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 출입명부의 경우 관행적으로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하고 '외 ○명'이라고 기록하는 부분을 강화하여 방문자 전원에 대해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위반시 1명 당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한편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총 33개로,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이상 중점관리시설), 목욕장업, 영
【 청년일보 】 정치권내 내로남불 행태에 대한 비난이 높은 상황에 노동권내에서도 내로남불 논란이 뜨겁다. 최근 무노조 경영이 무너진 삼성그룹의 한 계열사의 이야기다.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인 삼성화재내 최근 새로운 노조 설립을 둘러싼 노사간 공방이 뜨겁다. 심지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복수 노조 설립을 둘러싸고 내로남불 논쟁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등 내홍을 겪고 있는 양상이다. 내로남불이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의미로, 내가 하는 일은 정당한 일이지만 다른 이들이 하는 것은 부당하고 잘못됐다는 식의 아전인수격의 발상을 비꼬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 노동조합(이하 삼성화재노조)은 기존 삼성화재내 직원들의 대표협의 기구인 평사원협의회(이하 평협)의 노조 전환을 두고 "사측의 조정을 받는 어용 노조가 될 것"이라며 비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삼성화재 노조는 고용노동부의 공식 승인을 거쳐 출범했다. 조합원 수는 약 1000명 가량 규모인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성화재 노조는 최영무 대표이사와 정식 면담 등 공식적인 노조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1년만에 삼성화재 평협도 제2의 노조 설립을 추진하면서 조직내 갈등이
【 청년일보 】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 대축일(부활절) 전야인 3일 밤(현지시간) 1년 넘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전 세계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밤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 미사를 집례했다. 강론에서 그는 "인류가 팬데믹(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이 어둠의 시기에 기독교인들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천사들의 부활절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시작하라는, 결코 희망을 잃지 말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자"며 일상의 감사함을 재발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황은 4일 오전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례하고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를 행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이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의 지원금 신청을 월요일인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가족 돌봄 비용 긴급 지원사업' 신청에 따른 것이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려던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신청 대상은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이나 초등학교 2학년(또는 만 8세) 이하 자녀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이다. 지원금은 하루 5만원씩 최장 10일 동안 최대 50만원이며, 지난해 모두 13만9662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42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잡았으며, “올해 1월 1일 이후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엽기 학폭’이 잇따라 밝혀져 충격을 준 경남 하동군 청학동 한 서당에 교육당국∙경찰∙군청이 합동으로 전수조사 예정이다. 대검 과학수사부는 구미 3세 여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 국과수와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 숨진 여아의 친모가 석씨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개그맨 박수홍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친형 부부의 횡령 주장글을 게시했다. 그에 따르면 데뷔 초부터 친형 부부가 출연료 등 자산관리를 했다고 한다. ◆ “살인빼고 모든 일 일어나는 곳...‘엽기 학폭’ 청학동 서당 전수조사 최근 ‘엽기 학폭’이 잇따라 밝혀져 충격 준 경남 하동군 청학동 한 서당, 원장에 의한 상습적 구타와 비위 등 추가 폭로 이어져 경찰 수사도 확대될 전망. 경남 하동 한 서당에서 체액을 먹이는 등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상습적 구타, 성적 학대 당한 A(17)군은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학동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고발합니다'라는 글 게시. A군은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당한 폭행·학대 외에 서당 원장이 온갖 부당한 명령을 내리거나 구타를 일삼았다고 밝혀. 한편 서당의 꼼수 기숙사 운영, 관리·감독 기관 부재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 청년일보 】 문 대통령은 '전셋값 인상'으로 논란이 된 김상조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하고, 이호승 경제수석 실상을 임명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의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관용차에 태워 청사로 들인 뒤 조사해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회)는 2일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진정에 대해 만장일치로 각하를 결정했다. ◆ 문 대통령, ‘전셋값 인상’ 김상조 전격 경질…이호승 승진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 소유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내로남불’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만에 전격 경질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공직자의 땅 투기’ 논란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9일 김상조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하고, 이호승 경제수석을 승진 인사를 결정했다. 한편 김 실장은 전날 오후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문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일 논란을 야기한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진정에 대해 만장일치로 각하를 결정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 文대통령 부부,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한 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이) 사전투표를 많이들 와서 하는 편인가요"라며 관심을 보였고, 안영미 삼청동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수고들 많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지난해 21대 총선에서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 참여한 바 있다. ◆ "진정인 결격"…군사망조사위, '천안함 재조사 진정' 만장일치 각하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회)는 2일 천안함 피격 사건을 다시 조사해 달라는 진정에 대해 만장일치로 각하를 결정했다. 이 진정은 '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신상철 씨가 지난해 12월 낸 것으로, 유족들의 큰 반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