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해본 단지는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로 나타났다. 4일 호갱노노 운영업체 직방이 제공한 '호갱노노 11월 인기 아파트 순위'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가 검색자 수 9만7천394명으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을 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에 5성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오피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청약 시장 관심 단지로 손꼽혔다. 2위는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손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7만7천414명), 3위는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7만7천279명)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4·5위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된 '아크로 베스티뉴'(7만4천734명), '평촌자이 퍼스니티'(6만5천250명)가 나란히 차지했다. 6위는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만9천35명)로 나타났다. 1천223가구 규모 단지로, 오는 10일부터 일반 분양에 나선다. 7∼10위는 서울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만8천276명), 서울 강동구 'e편한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천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7만2천783대, 아이오닉6 2만4천483대, 제네시스 GV60 1만811대 등 5개 차종 11만9천774대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기아 EV6 5만8천608대도 같은 오류로 오는 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ICCU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아울러 현대차 포터2 EV 2만9천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설계 오류가 발견돼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천614대는 통합 제동장치 품질 불량이 드러나 오는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혼다 어코드 등 7개 차종 1만2천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혼다 CR-V 등 2개 차종 1천698대는 스티어링 기어 박스 내 접촉 저항을 높일 수 있
【 청년일보 】 [상사부문] ◇ 부사장 ▲조희섭, 최 석 ◇ 상무 ▲김형국, 배정환, 이일한, 정용수, 조영진 [건설부문] ◇ 부사장 ▲김성준, 김영래, 장병윤, 조혜정 ◇ 상무 ▲강신혁, 김주영, 노정수, 류길상, 윤동훈, 윤준영, 임진석, 정환우, 형시원 [패션부문] ◇ 상무 ▲송태근 [리조트부문] ◇ 상무 ▲정태진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11월 기준 역대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종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1월 현지 판매량이 7만6천8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79대)보다 8%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11월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델별로는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22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싼타페 HEV(64%↑), 아이오닉5(110%↑), 엘란트라 N(140%↑) 등이 역대 동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이 114% 증가했고, 전기차(EV) 판매는 70%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소매 판매는 15% 증가했고, 소매 부문에서도 역시 하이브리드(104%↑)와 전기차(77%↑)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탁월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는 또한 미국에서 생산된 아이오닉9의 내년 전 세계 데뷔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1월 현지에서
【 청년일보 】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올해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린 차가 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누적 판매 1위는 8만5천710대가 팔린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량 1위였던 현대차의 그랜저는 같은기간 6만4천444대가 팔려 쏘렌토와의 격차가 2만대 이상 벌어졌다. 2위는 기아 카니발로, 7만5천513대가 국내시장에서 판매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7만912대가 팔리며 3위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2, 3위와의 판매량 격차는 각각 1만197대, 1만4천798대로, 아직 12월 판매가 남았지만 한달 사이 1만대를 역전하기는 어려워 쏘렌토가 올해 국내 판매 왕좌에 오를 것은 확실시된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 1999년 현대차그룹으로의 인수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를 배출한 브랜드가 됐다. 또 남은 한 달 카니발까지 선전을 이어갈 경우 판매 1∼2위를 모두 독식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린 차량 브랜드는 항상 현대차였다. 지난 2000∼2010년 현대차 쏘나타가 한 번도 놓지 않았던 국내 판매 1위 자리는 2011∼2013년 같
【 청년일보 】 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수주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일부 재개발 예정지에서는 과열된 홍보전 양상에 관할 구청까지 나서 단속에 임하고 있다. 최근 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건설사들이 돌연 컨소시엄을 구성한데 이어 입찰 참가 의사를 밝혔던 회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참가를 철회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미궁속에 빠진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를 두고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수주 나눠먹기'를 의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소재 신당 10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연이은 유찰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당 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으로, 예상 사업비만 6천억원이 넘는데다 서울 도심속 우수한 입지로 업계에선 알짜배기 땅으로 거론돼 왔다. 당초 지난 9월 신당 10구역의 1차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등 6개사가 참여해 열띤 수주전이 예상됐다. 실제 관할인 중구청이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홍보행위에 대해 '처분 권고안'을 내릴만큼 건설사들의 홍보전은 치열했다고 전해진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이
【 청년일보 】 지난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가 본격화됐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한층 더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방 공제'는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바로 적용된다. '방 공제' 면제는 소액임차인에 보장해야 하는 최우선변제금을 빼고 대출금을 내어주는 것을 말한다. 최우선변제금은 서울은 5천500만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은 4천8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까지는 디딤돌 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최우선 변제금 4천800만원을 뺀 3억2천만원이된다. 지방 아파트, 전국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는 기존 요건 그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매매계약 체결일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방 공제' 적용과 달리 잔금대출 제한은 좀 더 복잡해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수도권의 신축 분양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가 올해 12월 1일까지 이뤄지고, 공고문상 입주예정일이 내년 상반기(1∼6월) 중 시작해야 디딤돌 후취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막을 수 있다. 실제 입주를 내년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4년여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1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신주 약 1억3천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납입한 계악금 및 중도금 총 7천억원 외에 잔금 8천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신주 인수 거래는 통상 기업결합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이뤄진다. 잔금 납입까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가 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처음 공시한 이후 4년 1개월 만에 기업결합 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된 시점부터는 5년 8개월만이다.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세계 10위권 대형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각)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Hyundai CoE, Centre of Excellence)'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전무를 비롯해 인도권역기획실 류재완 상무, 인도기술연구소장 이근한 상무 등 회사 관계자와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Rangan Banerjee) 총장, 비자야 케탄 파니그라히(Bijaya Ketan Panigrahi)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에는 특히 인도 학계 내 영향력이 우수한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이 참여한다. 현대차·기아는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종합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이용 사업장 수가 2년여만에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1월 기준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 이용 사업장수가 481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전국 70곳 사업장을 확보하며 공식 런칭한 이후 2년여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용 사업장이 210곳이라는 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그동안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누적 폐기물량은 7만9천990톤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175만km에 이른다. 지구와 달 사이를 두 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웨이블 서큘러는 그동안 전화·수기 문서작업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폐기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가 독자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종합 폐기물 관리 서비스다.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기술을 적용한 물류 최적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기존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15.0km로 건설한다. 총사업비 1조7천167억원을 들여 8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열차는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K-AGT)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고양시청역에서 새절역까지 기존 버스로 50분, 승용차로 35분 소요되었으나,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20분 대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 작업에 착수, 사업을 본격화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고양은평선과 연계되는 도로,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BIM ▲철도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으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우선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은 현장 초기 공사 시 수주부터 견적, 시공, 정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BIM과 드론, AI, 센서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사·안전·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3D BIM 기반 설계·견적 ▲드론 데이터 기반 공사 진도 관리 ▲파일 관입량·리바운드량 측정 자동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부터 공기 단축은 물론 안전 및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