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산업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7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환경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기술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로 현장관리'다. 이는 현실과 가상의 3D 데이터 융합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시공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공 및 운영 관리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기술을 여수 화태-백야 현장에 적용해 고도화해 가고 있으며, BIM 데이터와 드론 사진 측량 기술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협업 및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날 코오롱글로벌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무송풍 세정방식을 적용한 저에너지 국산 분리막 하폐수고도처리 기술'로 산업부장관상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과 제품을 수상하는 자리다. 코오롱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설사 중 최고 등급이며 지난해 B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DL이앤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천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DL이앤씨가 획득한 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11.72점 오른 84.52점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강점을 보여왔던 환경 부문의 생물다양성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사회 부분에서도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전반에서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DL이앤씨는 국내외 ESG평가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28일 산업용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블 제품군 중 첫 공식 판매를 개시한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의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엑스블 숄더의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전동 시스템을 대신해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 보조력을 생성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 모듈은 크랭크 축과 인장 스프링 그리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멀티링크'로 구성된다. 근력 보상 모듈이 작동하면 모듈 내부의 인장 스프링에서 방출된 탄성에너지가 멀티링크를 거쳐 크랭크 축에 '회전력(토크)' 형태로 전달되는데, 이렇게 생성된 회전력은 사용자의 상완 근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엑스블 숄더 사용자는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최대 60%와 30%를 각각 경감할 수 있다고 로보틱스랩은 강조했다. 특히 멀티링크 구조 덕분에 각 링크의 길이와 결합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작업 환경별 최적의 보조력을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
【 청년일보 】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업무를 하면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출금 수백억원을 빼낸 혐의를 받은 전직 증권사 본부장이 28일 구속됐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른 임직원들은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직 본부장 김모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LS증권 임직원 유모씨와 홍모씨에 대해서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해선 "기본적 사실관계에 다툼이 없고, 이를 배임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법률적 평가의 문제만 남게 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망할 염려도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전 본부장 등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PF 대출금 가운데 830억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해 취득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김씨가 PF 대출을 주선한 뒤 해당 시행사로부터 전환사채(CB) 매각 대금 명목으로 500억원을 받거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7일 제20차 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34억6천26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류긍선 대표이사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는 총 6억9천24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 규정에 따라 법인 과징금의 10%만큼인 상한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 계상한 카카오모빌리티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과징금 부과와 검찰 이첩 등을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2022년 재무제표에 택시로부터 받은 가맹수수료(약 20%)와 택시에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약 17%) 전액을 각각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는 이른바 '총액법'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금융위는 외형상 계약구조에 근거해 가맹수수료 전체를 영업수익으로 인식한 것은 중대한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주주환원을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466만6천주(보통주 390만7천주·기타주 75만9천주)를 1조원에 매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1.7%로, 취득 예정 금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약 1조원이다. 1조원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 7천억원, 주식 기준 보상 3천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로, 위탁기관인 현대차증권을 통해 장내 매입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27일 이러한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 8천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 5천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 5천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 4천620가구가 해당한다.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2천843가구) ▲양지마을 금호(4천392가구) ▲시범단지 우성(3천713가구),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 등(2천732가구) ▲후곡마을 3단지 등(2천564가구) ▲강촌마을 3단지 등(3천616가구)이 포함됐다. 평촌은 ▲꿈마을금호 등(1천750가구) ▲샘마을 등(2천334가구) ▲꿈마을우성 등(1천376가구), 중동은 ▲삼익 등(3천570가구) ▲대우동부 등(2천387가구), 산본은 ▲자이백합 등(2천758가구) ▲한양백두 등(1천862가구)이 해당한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만4천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 목동지구 내 최대 규모인 14단지가 최고 49층, 5천181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2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 체육공원 등 주민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양천구청역(2호선) 인근에 위치해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5천181세대(공공주택 738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먼저,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 25m) 3m 확폭 및 내부도로(목동동로8길, 15m) 5~6m 확폭해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했으며, 주변단지 및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 및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안양천로변에 근린공원을 설치해 양천근린공원에서 안양천까지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중앙
【 청년일보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의 첫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9개 연구팀의 1차 연도 성과와 내년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그린 소사이어티 연구팀들은 지난 1년간 국제 학술지에 총 16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0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투자 의향서 확보 15건,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으로 탄생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 항공유 생산 기술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보행자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트리' 기술 등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들도 발표됐다. 정무성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지
【 청년일보 】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하 FOMA)이 주최하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내달 13일 개최된다. 27일 포니정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3명의 유명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강연자로 선정, 디자인 계열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과거 도전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창작자의 혁신 여정을 제시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공간을 혁신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는 패션, 공예, 디자인을 넘어 공연예술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유명 건축가 이타미준의 딸로 이제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건축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학 졸업 후 취업한 대기업을 스스로 관두고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담긴' 무대로 돌아갔던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가 마스터로 참여하며 청년 디자이너들과 만난다. FOMA 박종서 관장은 "이번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디자인 분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작에의 열정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내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3천302㎡(약 3만4천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본 사업의 시행은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Development가 담당하고, 시공은 현지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DECV(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수행하는 자체사업이다. K8HH1 프로젝트는 K-신도시 수출신화의 상징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부지에 조성되며, 스타레이크 2단계 사업으로 보면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지난 25일 착공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외국인투자청 도 녓 황(Do Nhat Hoang) 청장,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한승 전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홍선 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도 녓 황 베트남 기획투자부 청장은 "K8HH1은 스타레이크 2단계 첫
【 청년일보 】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최고 1천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전날인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천404건의 청약통장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340대 1로, 전용면적 59㎡A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이 같은 청약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견본주택 개관 이후에도 상품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우선 단지는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전용 59㎡A 타입 제외)을 더한 구조를 도입, 신혼부부 및 2~3인 가구에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파우더룸 화장대와 드레스룸 선반, 냉장고장, 세대별 개별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서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단지는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 라운지가 구성돼 한강을 누리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우나와 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