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8월 한 달간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 'Summer Speci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인증중고차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차 보증기간에 2년 또는 6만km의 추가 보증 연장 혜택 ▲평생 엔진오일 무료 혜택 ▲홈서비스 신청 고객 대상 3일 환불 보장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CLA250, C300, GLE400d, GLE450d, AMG 등을 포함한 일부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간 동안 AMG E 53, AMG E 53 Coupe, CLA250, C300, GLE400d, GLE450d 구매 고객에게는 장기적인 차량 관리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받으며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제조사 신차 보증기간에 더해 2년 또는 6만 km의 추가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성자동차 인증중고차 홈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3일 환불 보장제'가 적용된다. 3일 환불 보장제는 한성자동차가 수입차 딜러사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고객이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 청년일보 】 인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불이 난 직후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으나 스프링클러 작동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밸브를 정지시키는 버튼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파트 관계자 진술 등을 추가로 확보해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또 지하 설비와 배관 등이 녹아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이어졌다. 인천 서구에 따르면 이로 인해 지난 6일 10시 기준 기준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은 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복구로 화재 닷새만에 수돗물 공급은 재개됐으나 입주민이 겪는 불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올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1기 입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차원의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학교는 8~9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9월부터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입생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 및 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매년 20여 명씩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할 계획이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숭실대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사과정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선진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스마트 안전분야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길 바라며, 현대차그룹 교과과정이 국내 산업현장에 널리 알려지고 더 나아가 기업과 학교, 정부
【 청년일보 】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현대차와 기아 차량 대상 절도 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가 배포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여전히 타 제조사의 차량보다는 도난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손실 데이터 연구소(Highway Loss Data Institute·이하 HLDI)가 차량 손해보험 청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도난 빈도는 업그레이드를 받지 않은 동일 모델·연식 차량과 비교해 64% 감소했다. HLDI의 수석 부사장 매트 무어는 "두 회사의 해결책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전자식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나 기아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딜러에게 전화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해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은 것으로, 암호와 동일한 코드를 가진 신호가 잡히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도난 방지 장치다.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기준으로 해당 차량의 약 60%가 업그레이
【 청년일보 】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전관 업체들 간 유착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8일 감사원은 'LH 전관 특혜 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무량판구조 부실 건설 분야 ▲전관 업체 관리·감독분야 ▲전관 등 직무관련자와의 유착·특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LH는 인천 검단 등 102개 지구에 무량판구조 지하주차장 공법을 적용하면서 구조 지침과 구조도면 비교를 통해 부실시공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는 등 구조설계 검수·감독 업무를 태만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더해 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지북 공공임대주택 조성공사와 관련, 2회에 걸친 설계변경 승인 시 시공건설사가 설계변경(17억여 원 증액)을 요청한 원인이 원설계의 오류 때문임을 확인하고도 전관 설계 업체에 벌점을 미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LH 현장감독자는 직무관련 전관 업체 등으로부터 ▲80여만원의 상품권 수수 ▲4천5백만원 상당의 출처불명의 현금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직무관련 업체 대표 등과 총 4회에 걸쳐 해외 골프여행을 하고도 소속 부서장에게 해당 사실을 미신고
【 청년일보 】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 회의를 토대로 내달 초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기차가 늘며 관련 화재도 증가해 정부가 때때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나면서 공포심이 더욱 확산했다. 지난 6일에도 충남 금산에서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에서 새로 짓는 건물은 '지하 3층'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소방청 등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와 이와 연계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진압이 어렵고 피해가 커질수도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연소확대와 연기배출 지연 및 소방차 진입까지 제한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지난 7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승강기-로봇 연동의 표준 규격 구축과 동시에 서비스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 내용이 담겼다. 승강기와 배송로봇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MIRI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MIRI는 출시 1년여 만에 설치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깜짝 하와이 휴가를 선물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8월까지 1년 동안 전기차를 출고하는 국내 고객에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ilton Grand Vacations, 이하 HG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와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와 HGV는 지난달 초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고 후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국내 고객 전원에게 힐튼 계열의 하와이 호텔 3박 4일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권이 제공되는 호텔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Hilton Garden Inn Waikiki Beach)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Double Tree by Hilton Alana Waikiki Beach) ▲힐튼 와이키키 비치 (Hilton Waikiki Beach)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The Modern Honolulu
【 청년일보 】 삼성 EPC(설계·조달·시공) 3사(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E&A, 삼성중공업)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4 콘테크(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 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모집 분야는 크게 사업·상품과 세부 기술 2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상품 분야는 ▲건축·토목(빌딩·주택·도로·교량 등 인프라) ▲플랜트(산업·환경·화공·발전, 해양 등) ▲조선(LNGC·컨테이너선 등 운반선) ▲신사업(에너지 솔루션 등) 등이며, 세부 기술 분야는 ▲DT(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KGM커머셜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천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 BMW 320d 등 98개 차종 11만3천197대는 교체용 조향 핸들을 장착할 경우 에어백 모듈 인플레이터(에어백 팽창 가스 발생장치)의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는 문제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과도한 폭발 압력이 발생해 운전자가 다칠 위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3천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리콜한다. 또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회전운동을 수 운동으로 변환하는 부품)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위험으로 오는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아울러 기아 쏘울 1만5천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돼 지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KG모빌리티의 상용차 자회사 KGM커머셜의 스마트110E
【 청년일보 】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을 최종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건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SK하이닉스는 집단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연간 최대 1천500억원의 반도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허가했다. 앞서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는 집단에너지 사업 내 1.05GW(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사업 타당성 심의를 통과시켰다. 집단에너지 시설은 전력 생산과 지역난방 등의 열 공급 설비를 모두 갖춘 발전소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송전탑 등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주로 대규모 산업단지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건설돼 있다. 이번 사업 허가로 SK E&S와 중부발전은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제11
【 청년일보 】 서울 용산 한강변에 위치한 산호아파트 조합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한다. 특히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DL이앤씨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발을 빼면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이 단지 시공권을 두고 대형사들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용산 산호아파트 조합 측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호반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가 참가했다. 업계로부터 이 단지 시공권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DL이앤씨는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이날 현설에 불참했다. DL이앤씨 한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 검토가 매우 까다로워졌다"며 "수익성이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금껏 물밑에서 산호아파트 재건축에 관심을 보여온 업체들은 이 단지 시공권이 사실상 '무주공산'에 빠졌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수주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롯데건설·호반건설이 지난 4월 현설 참가에 이어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며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반건설 한 관계자는 "용산역 인근 주거복합단지 사업을 필두로 한강변 상징성이 있는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