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세기 넘게 특정 가족기업이 독점해 온 남산케이블카의 세습 운영을 막을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궤도 사업의 유효기간을 명시하고 공익 기여를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공공재인 남산을 시민에게 되돌려줄 길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궤도사업 허가 유효기간을 20년으로 제한하는 '궤도운송법' 개정안이 대안 반영돼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의 핵심은 궤도 사업 허가에 시한을 두는 것으로 남산케이블카처럼 이미 20년이 경과한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후 2년 이내에 다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 효력이 상실된다. 또한 10만㎡를 넘는 근린공원 내 사업은 기초단체장이 아닌 광역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수익 환수 조항도 신설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사업 허가나 변경 허가 시 궤도 운영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이익에 대해 공익 기부 등 사회 환원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삭도공업이 운영하는 남산 노선은 물론 강원 설악산 케이블카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다.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63년간
【 청년일보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중앙시장에 친환경 포장용기 11만여 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포장용기 비용 부담을 덜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중앙시장은 지난 1884년 진주 상무사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으로 진주 지역의 대표 상업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쿠팡과 CES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초기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친환경 포장용기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로써 상인들은 배달 서비스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용기를 확보해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 또한 친환경 포장 실천 매장에는 인증 스티커를 제공해 시장 내 친환경 문화 확산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진주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상인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입점 준비 교육, 메뉴·상품 전문가 사진 촬
【 청년일보 】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진행하던 삼성전자 노사 집중교섭이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며 파행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이날 사측에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간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의 투명화와 상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각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 목표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법인세 등을 제외한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OPI 재원을 결정하는데, 노조는 해당 산정 방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20%'로 변경하고 '연봉 50% 상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측은 OPI 50%제도와 관련해 EVA를 현행 유지하고 BEP(0% 달성 구간) 및 50% 구간을 연초와 지급시 명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OPI 50% 초과 성과 달성 프로그램 운영안도 내놨다. 기네스(매출, 영업이익) 경신 시 지급, 초과 성과 1조원당 연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피어(PEER) 매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재클라(jaclar)'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클라는 지난 1975년 미국 매사추세츠(Stoughton, Massachusetts)에서 탄생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착화감의 신발이 대표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상품 4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런티어(17만9천원), 보스토니안 레이서(13만9천원), 보스토니안 조거(14만9천원)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마련된 성과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강남드림빌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노조가 추가로 확보한 상품권 인당 30만 원을 활용해, 집행부 및 분회장들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추진되었다. 후원금은 CU 상품권으로 CU편의점에서,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꿈나눔 후원’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BGF리테일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연대와 나눔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역시 운영위원들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로 의미 있게 결정된 활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조는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12일 오전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침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2026년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천76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은 가정 형편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지난 2019년 첫 지원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8년째 이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하림이 전달한 후원금은 2천760만원으로, 지난 7년간 지원한 약 1억8천600만원을 더하면 누적 후원금은 총 2억1천360만원에 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익산시 관내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등 3개 학교의 조식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하림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주 5일 매일 아침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심리·정
【 청년일보 】 빙그레는 '빙그레 소원왕국' 팝업스토어로 '2025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팝플리와 매드타임스가 공동 주최하며, 한 해 동안 운영된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방문자 수, SNS 언급량 등), 소비자 투표,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빙그레 소원왕국'은 지난해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됐다. 빙그레 자체 캐릭터 '빙그레우스'를 중심으로 왕실 콘셉트를 구현해 국민들과 함께 소원을 성취하고 행운을 북돋는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만3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총 24품목 52종의 굿즈를 운영해 8천500건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단순 전시형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빙그레는 이번 팝업을 통해 프리미엄 백화점 채널에서의 브랜드 경험 수준을 전략적으로 상향했다. 특히 해외 수출 전용 메로나 제품 5종을 현장에서 샘플링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품 경험을 제공했다. 팝업에서만 가능한 '희소
【 청년일보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오는 3월 4일까지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천하제빵’은 전국 팔도에서 모인 제과·제빵 명장은 물론, 세계적인 파티시에와 독창적인 레시피로 주목받는 실력파 제빵사 등 총 72명이 참여해 계급장을 떼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를 펼치는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이다. 먼저 21일까지는 세계 3대 제과·제빵 대회로 꼽히는 ‘독일 IBA컵’에서 한국인 여성 최초로 수상한 ‘이바컵 2호’ 장경주 셰프의 시그니처 치아바타 3종을 선보이며, 14일부터는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한 국내 최초 쌀 베이커리 브랜드 ‘정남미명과’의 구황작물빵 5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후 3월 4일까지는 ‘천하제빵’ 출연 파티시에들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식 롯데백화점 델리&베이커리팀장은 “K-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알리는 ‘천하제빵’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단순한 시청자를 넘어 현장에서 셰프들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베이커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12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제25기 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만 살펴보면, 이번 반기 매출에서만 전년 동기 121억원 대비 180% 폭증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계약 구단의 확대와 파트너 구단들의 흥행 성공, 팝업스토어를 통한 오프라인 팬 접점 확대가 실적 폭발의 기폭제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내실과 외형 확대를 이루며 고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기업의 체질과 체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이 게임 최초로 '제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 체육대회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경연의 장이다. 55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e스포츠 종목이 신설되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치르며,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으로 단독 채택되었으며, 다른 종목과 달리 12·15세 이하 연령을 통합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수여된다. 3·4위전은 별도 진행되지 않으며 4강에서 탈락한 선수 또는 팀이 공동 3위에 오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지역 상위 3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전 팀을 결성하며, 선발된 3인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