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 소속 후안 콰드라도(3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유벤투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 격리 중이며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알렉스 산드루(3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산드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4일 우디네세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83분을 뛴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콰드라도는 우디네세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7일 리그 선두 AC밀란과 원정 경기에 산드루와 콰드라도 없이 나서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2부)와의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서 데뷔해 바이어 레버쿠젠(29골·독일)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팀 소속으로만 419경기 만에 프로 15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 금자탑을 쌓은 손흥민은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이정표가 될 득점을 만들며 매서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늘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빠르게 쇄도한 뒤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소코와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꺾고 6년 만에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2014-2015시즌 대회
【 청년일보 】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서현민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LPB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서삼일을 세트 스코어 4-0(15-6 15-12 15-6 15-11)으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현민은 앞선 대회까지 8강에서만 3번 좌절했지만, 마침내 8강 벽을 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현민은 기본기가 뛰어나 세트제로 진행되는 상위 라운드에 빠짐없이 오른 선수로, PBA의 모범생으로 꼽힌다. 정상에 오른 서현민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당구장 사장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거둔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서현민은 "진짜 간절하게 우승을 원했기에 우승 후 눈물이 났다"며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우승이 간절했던 것도 있다. 그만큼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 강원FC는 5일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임창우(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창우는 2010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했으며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고 2015년 8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6경기에 뛴 수비수다. 임창우는 2016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로 이적해 활약하다가 이번에 강원에 입단하면서 K리그로 복귀했다. 임창우는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임창우는 "강원은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해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021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난해 10월 5일 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2-7로 충격 패를 당한 리버풀은 13경기 만에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한 리버풀은 선두(승점 33·골 득실 +16)를 지켰으나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3·골 득실 +9)와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3위 레스터 시티(승점 32)와 승점 차도 1에 불과해 자칫 선두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4경기 무승(3무 1패)을 마감하고 승점 3을 쌓아 6위(승점 29· 골 득실 +7)로 올라섰다. 사우샘프턴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결승 골을 기록했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의 프리킥을 대니 잉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차 넣었다.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기 전 리버풀에서 뛴 잉스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리버풀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67.1%-32.9%로 앞서고, 슈팅도 17개-7개로 더 많이 시도
【 청년일보 】 이미래(TS·JDX)가 여자 프로당구(LPBA) 새해 첫 우승자가 됐다. 이미래는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LPB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세트 스코어 3-0(11-7 11-1 11-8)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래는 2019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 이어 LPBA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운이 정말 좋았다"며 "김가영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 부담이 컸지만 나를 믿고 나에게 집중해서 경기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하신다.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구장 운영하시는 분들이 힘든 상황인데 어려운 상황에 많은 분께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주전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첼시를 격파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29일 에버턴과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지 못한 맨시티는 이날 첼시를 꺾으면서 승점 29(골득실 +11)를 기록, 승점이 같은 에버턴(골득실 +6)을 제치고 9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의 여파로 가브리에우 제주스, 카일 워커, 페란 토레스, 에데르송, 토미 도일 등 주전급 선수 5명이 빠진 맨시티는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첼시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첼시는 전반 18분 만에 필 포든이 밀어준 볼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포든이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꾸며 결승골을 꽂았다. 포든은 3분 만에 1골 1도움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 청년일보 】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제 23대 정지택 총재가 공식 취임한다. KBO는 오는 5일 서울시 강남구 KBO 사옥에서 정지택(70) 제23대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BO는 "정지택 신임 총재는 취임 소감과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해 밝힌 뒤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라며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0개 구단 사장단 및 KBO 각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미디어 취재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대표기자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산 그룹의 요직을 거친 경영 전문가로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지낸 정 총재는 지난달 14일 KBO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29)이 '토트넘 100호 골'로 2021년 새해를 출발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해 이 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넣어 100골을 채웠다. 손흥민은 또 올시즌 EPL 12호 골을 기록,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 기록은 15골 4도움(EPL 12골 4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해리 케인이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하 IFFHS)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THE BEST MAN PLAYER IN AFC 2020)로 선정했다. IFFHS는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제니트)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리버풀)를 제치고 IFFHS가 뽑는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유럽 무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라며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