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산림 내 임도가 개방되지 않는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 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 방침에 맞춰 연휴 기간 산림 내 모든 임도를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설 연휴 첫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는 높은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3∼5도 높아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6도, 수원 0.3도, 춘천 -3.0도, 강릉 4.5도, 청주 1.2도, 대전 0.6도, 전주 0.5도, 광주 1.2도, 제주 6.1도, 대구 1.1도, 부산 5.0도, 울산 3.5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는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다리와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에서 추돌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경기 북부는 오전에, 대전·충남·광주·전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에 취약한 장기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운영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올해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보험 가입자와 공급자, 공익 단체와 모여 코로나19 사태 속 장기 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행한 한시적 급여비용 특례 등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지시설 휴원 권고'에 따라 문을 닫은 주야간 보호시설의 경우, 수급자가 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날에 대한 수가를 보상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4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1명보다 15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4명(83.5%), 비수도권이 68명(16.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62명, 인천 20명, 부산 17명, 대구 15명, 광주 14명, 경남 10명, 강원 3명, 전남·충북·충남·경북 각 2명, 전북 1명이다. ◆오후 9시까지 서울 162명 확진…한양대병원 누적 88명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
【 청년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여론조사가 오는 15~1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찬반 여론을 놓고 대립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시민사회와 경제단체는 물론 지역 정가까지 여론전에 가세하면서 여론조사 이후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내 46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 경제단체협의회는 3일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는 관광·건설업계뿐 아니라 자영업·중소기업 등 경제의 축이 흔들리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은 제주 경제가 상생할 기회다. 보존과 경관·생태·안전·환경을 고려한 개발을 해달라고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2공항 반대 단체는 삼보일배를 하며 맞불을 놓았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튿날인 4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평화교 앞에서 반대를 호소하는 삼보일배에 돌입했다. 이들 반대단체는 삼보일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론조사는 더 많은 관광객과 더 많은 개발이 제주의 미래인지,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관광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산업구
【 청년일보】경기 수원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권선구 A요양원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운영자 B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운영자인 B씨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명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지난 4일까지 종사자 11명, 입소자 32명 등 총 4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5명보다 1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1명(80.8%), 비수도권이 50명(19.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88명, 인천 15명, 부산·광주 각 8명, 대구 7명, 경북·충남 각 5명, 울산·강원·경남·충북 각 3명, 대전·전북 각 2명, 세종 1명이다. ◆서울, 병원과 노숙인 복지시설 확진 늘어...한양대 병원 83명 월요일인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의
【 청년일보 】정부는 비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은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에서는 다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1.31∼2.6) 일평균 확진자 수는 354.6명으로 직전 주(1.24∼30) 424.0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수도권(257.6명, 72.6%)과 비수도권(97.0명, 27.4%)의 편차가 컸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비수도권 180.4명에서 97.0명으로 절반가량 줄어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은 오히려 243.6명에서 257.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일시 증가세를 보였던 3차 유행이 재확산하는 상황으로 완전히 반전된 것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특히 "비수도권은 유행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은 재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 청년일보 】정부는 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을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4일까지 유지하되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와 설 특별 방역대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목적으로 5명 이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외의 동일한 장소에 모일 수 없다. 세배·차례·제사에도 사는 곳이 다른 가족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3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0명보다 2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2명(80.1%), 비수도권이 65명(19.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03명, 인천 17명, 충남 13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 9명, 대전 6명, 강원 5명, 경남 3명, 울산·전남 각 2명, 충북·경북·제주·세종 각 1명 등이다. 충남
【 청년일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그간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확진자와 같이 살지 않는 친척들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한꺼번에 감염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집단감염된 4명은 모두 시리아인으로, 이들의 가족·친척 32명과 지인 2명 등 나머지 34명의 확진자 모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일 가능성이 커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4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9명보다 16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9명(79.3%), 비수도권이 86명(20.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0명, 경기 121명, 인천 38명, 부산 22명, 충남 12명, 광주 11명, 대구·강원 각 8명, 경남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제주 3명, 대전·울산 각 2명, 전북 1명이다. ◆서울 170명 신규 확진...한양대병원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한 후 12일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민철·정진원·최성호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 연구팀과 코로나19 환자 21명에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진원 교수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서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이후 최장 12일까지 검출됐다"며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환자의 적절한 격리기간을 정하고, 밀접접촉자의 2차 전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7명보다 10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8명(74.7%), 비수도권이 101명(25.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06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충남 15명, 경북 12명, 전북 10명, 대구·충북 각 9명, 대전·광주·강원·경남 각 6명
【 청년일보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줄어든 데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지난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아예 재확산으로 전환되는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연일 400∼500명대를 나타낸 것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재확산으로 전환된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처 조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6명보다 4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4명(68.7%), 비수도권이 93명(31.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76명, 광주 21명, 충북 18명, 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부산·인천 각 8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횡성대성병원 입·퇴원 환자
【 청년일보 】 정부가 설 명절 이전까지 수입 신선란 약 2천만개가 시중에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수입 신선란 약 2천만개, 국내산 신선란 약 180만개, 수입 계란가공품 약 565만개를 설 명절 이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 신선란은 오는 5일까지 1천384만개를 들여오는 것이 확정됐고, 10일까지 700만개가량을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수입 신선란은 지난달 28일부터 한판(30개)당 4천450원에 공급 중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산 달걀 도매가격 한판당 5천757원보다 1천원 이상 저렴하다. 특란 한판의 소비자가격은 7천350원으로 평년 대비 37.7% 높은 수준이다. 전날까지 식당, 달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팔린 수입 신선란은 약 140만개다. 국내산 신선란은 1월 28일∼2월 10일 하루 평균 13만개씩 농협 하나로마트 42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판당 가격은 특란 5천100원, 대란 4천890원이다. 수입 달걀 가공품은 난백분 267만개, 난황냉동 89만개, 난황건조 209만개가 이미 도입돼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할당관세 0%를 적용받는 달걀과 달걀가공품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다. 이후 제과·제빵업계,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