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정부는 설연휴를 앞두고 섣부른 방역 수위 조절을 경계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2.11∼14)를 앞둔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 수위를 낮췄다가는 재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만큼 방역 조치는 가급적 신중하게 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3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지금은 방역에 힘을 실어야 할 시기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아직도 400명대라는 많은 환자 수가 나오고 있고, 또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7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3명(75.4%), 비수
【 청년일보 】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4명보다는 5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1명(70.4%), 비수도권이 97명(29.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101명, 인천 22명, 부산 20명, 광주·경북·경남 각 16명, 대구 8명, 울산·충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충북 각 2명이다. ◆강원서 확진자 5명 발생...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판정 강원도에서는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까지 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동해시 2명(#235, 236), 속초시 2명(#87, 88), 횡성군 1명(#15) 등 모두 5명이다. 동해시 2명은 기존 확진자 2명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속초시 확진자 역시 동해시의 기존 확진자 1명과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해온 주민들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된 주민들이어서
【 청년일보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 병원과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의사가 1명, 간호사가 1명, 간병인이 11명, 환자가 10명이다. 한양대병원은 전날 한 환자의 보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직원은 약 2천여명이고, 병상 수는 800여개다.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 규모는 더 불어날 수 있다. 확진자가 나온 병원 15층은 폐쇄된 상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은 현재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할 지 논의 중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8명보다는 1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9명(72.7%), 비수도권이 105명(2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19명, 광주 28명,
【 청년일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지만, 마스크 쓰기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계속 유지하고 준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낸다.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관계 부처가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다음 달 코로나19 의료진부터 시작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등,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맞는다.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 계획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곧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1명보다는 7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6명(59.3%), 비수도권이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조금씩 안정되는 듯했지만, 곳곳에서 신규 감염이 속출하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대전과 광주에서는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우선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총 176명이 됐다. MTS 과정은 청년부 선교사 양성 과정으로, 학생 등이 함께 합숙하는 '기숙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잇는 사례에서 1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1명보다 2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3명(53.7%), 비수도권이 218명(46.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105명, 경북 48명, 부산 4
【 청년일보 】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6명보다 무려 215명 많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TCS국제학교에서 또다시 10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2명(55.4%), 비수도권이 219명(44.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33명, 서울 127명, 광주 110명, 부산 27명, 경남 20명, 강원 16명, 인천·전남 각 12명, 경북·충북 각 8명, 대구·전북 각 5명, 세종 3명, 울산·충남 각 2명, 대전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동해시 감염 고리 차단에 안간힘...자가 격리자 검사 강화 강원 동해시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환자가 쏟아지면서 자치단체가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2명에 이른다. 인구 9만 명인 소도시에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필요성을 공식 거론했다. 정부는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에 대해서는 설 연휴(2.11∼14) 가족 간 모임이 증가하는 특성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는 일부 하향 조정되고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5명보다 13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4명(70.3%), 비수도권이 82명(29.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81명, 부산 23명, 인천 15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광주 7명, 경북·충북 각 6명, 대전·강원·전남 각 4명, 충남 3명, 세종 2명이다. ◆대전 IEM국제학교 방문' 홍천 학생 등 39명 무더기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를 찾은 강원 홍천지역 학생 37명과 인
【 청년일보 】HDC그룹의 부동산 종합 관리 전문기업 HDC아이서비스가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외계층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HDC아이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전한 강남 만들기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HDC아이서비스는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수정마을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4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문 소독요원을 비롯한 HDC아이서비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소독 장비와 약품을 사용해 표면 살균, UV 살균, 공간 살균과 해충 방제 등을 꼼꼼하게 실시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지언한 김기태 기술지원팀 과장은 “새해를 맞아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국민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한다면
【 청년일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별도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아마 이달 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발표를 통해 최종적인 우선 접종대상자와 구체적인 접종계획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며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의 앞선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는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이 포함된다. 질병청은 다음 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2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1명보다 5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9명(63.3%), 비수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지만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사우나, 의료기관, 교회, 보험회사, 제조업체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해 이달 1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9명, 종사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 7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의료기관-교회 사례에선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더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13명 가운데 지표환자인 의료기관 환자가 1명, 의료기관 종사자가 2명, 교회 교인 6명, 교인의 가족과 지인이 4명이다.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 관련해선 6일 이후 1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보험사 직원이 12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