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2021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업 방향을 온라인 개최 중인 ‘제39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략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intermediate),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 청년일보 】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는 11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서 작년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1∼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합한 금액은 11조8천5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 지급액(8조913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 급증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의 여파로 풀이된다. 2019년 10월부터 구직급여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도 지급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작년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2천명(12.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11만4천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0만명으로, 18만1천명(43.2%)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408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만9천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8천66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9일(674명,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5천건 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1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천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천9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쇼핑센터, 요양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천1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미추홀구의 쇼핑센터 및 부평구 요양원(2번 사례)에서는 총 2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 청년일보 】 교회와 병원, 요양원 등을 통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끊이지 않으며 확진자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병원, 쇼핑센터, 요양원,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감염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전국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시설·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하면서 확산세 차단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96명보다 24명 적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409명(71.5%), 비수도권이 163명(28.5%)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84명, 서울 178명, 인천 47명, 충북 27명, 충남 23명, 경남 22명, 경북 21명, 대구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부산 9명, 광주·강원 각 6명, 대전·전남 각 5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서
【 청년일보 】정부는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8일부터 '아동·학생 9인 이하 교습'을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에는 노래연습장 등으로 영업재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아직은 위험하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집합금지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계의 요구는 물론 방역적 필요성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간의 누적된 방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화 결정을 내렸다기보다는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간의 형평성 논란에 떠밀려 결정을 하는 바람에 두 가지를 모두 놓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78명보다 182명 적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439명(73.7%), 비수도권이 157명(26.3%)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15명, 서울 188명, 인천 36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광주 21명, 충남 17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강원 11명, 충북 10명,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6천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6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울산·제주 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천94명이 확진됐으나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수가 1천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40명의
【 청년일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78명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의 중간집계 778명 가운데 수도권이 590명(75.8%), 비수도권이 188명(24.2%)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279명, 경기 269명, 인천 42명, 경북 30명, 강원 29명, 광주 28명, 부산 19명, 충남 18명, 경남 17명, 충북 13명, 울산·대전 각 9명, 대구 8명, 전북·세종 각 3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67명→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40명을 기록해 일평균 864명꼴로 발생했다. ◆강원 입영장정 2명 확진…동부구치소 이감 409명 중 22명 감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강원지역 교정시설로 이감된 재소자 11명을 비롯해 6일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확진자는 원주와 영월 각 7명, 속초 5명, 춘천 3명, 인제·철원·동해 각 1명 등 25명이다. 영월에서는
【 청년일보 】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과 전북·전남권 북부·경북권·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목요일인 7일은 북극발 강추위가 몰아쳐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영서와 산지·경기 북부는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6∼8일 사이 충청·전라 서해안·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5∼20㎝의 눈이 내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전국에 최저 영하 20도에 이르는 '북극발 강추위'가 몰아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대설과 한파, 강풍이 수일간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제설대책과 한파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어선안전 등 소관별로 더 촘촘하게 관리하고 유사시 가용자원을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와 철도에서 제설·제빙 작업을 신속히 실시하고 한랭질환에 취약한 야외작업장 대상 지도·감독, 농
【 청년일보 】기상청이 한파특보를 운용한 1964년 이래 57년만에 처음으로 제주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 성판악의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4.8도였으나 7일 오전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이 6일보다 2∼5도 떨어진 영하 2∼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2도에 머물겠다고 전망했다. 해안지역도 7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7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와 대설 예비특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한라산 성판악을 기준으로 특보를 발효하지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라산 전체 상황을 보고 한파주의보가 아닌 한파경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