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정국의 착오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정하며 양측 부상과 피해 없이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국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용산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와 경찰 진술을 진행했고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씨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후 출동, 현장 확인에 나선 결과 (최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망 신고자는 최씨의 매니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전일 오후 6시30분경 최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f(x)’의 멤버로 활동했다. f(x)는 ‘누 예삐오’, ‘핫 서머’, ‘첫 사랑니’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그러나 설리는 지난 2015년 그룹을 탈퇴하고 드라마 ‘서동요’와 영화 ‘리얼’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6월에는 솔로 앨범 ‘고블린’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청년일보= 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 휠라코리아는 1일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고 전속 계약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캠페인을 통해 휠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내년 초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팬과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휠라는 "방탄소년단의 긍정적 마인드와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 건강하고 활기있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휠라 관계자는 "여러 면에서 방탄소년단과 휠라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고객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RM(리더),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대장정을 마무리한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드라마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왕좌의 게임'은 최고 드라마상을 총 4회(2015, 2016, 2018, 2019) 수상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49년 첫 시상식 이래 '웨스트 윙' 등 단 4편의 드라마 시리즈만 달성한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왕좌의 게임'은 올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최우수 편집상 등도 챙겼다. 2011년부터 8년간 상영된 이 드라마가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받은 각종 상은 모두 60개에 이른다. '왕좌의 게임'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인 만큼 이번 결과는 따 놓은 당상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지난 5월 종영된 8번째이자 최종 시즌에 대해서는 혹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왕좌의 게임'이 막판에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심지어 제작사인 케이블 채널 HBO에 시즌을 다시 만들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제기돼 17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하지만 우려를 불식하고 에미상에서 좋은 성적
【 청년일보 】 경기도 파주'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시행자인 CJ ENM은 최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서를 파주시에 제출했다. 콘텐츠 월드 북측에 위치한 진입도로(길이 378m, 폭 10∼14.5m)는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시는 다음 달 말 CJ ENM이 신청한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CJ ENM 콘텐츠 월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인접대로에 가·감속 차선 확장도 함께 추진된다. 파주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는 드라마·영화 상설 스튜디오, 특수촬영 스튜디오, K-POP 오픈세트 등의 방송 시설과 전시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관광 콘텐츠 시설이다. CJ ENM은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축·조경 등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파주시와 조율해 다음 달 중순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콘텐츠 월드 사업을 통해 그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와 헤이리 문화지구가 점차 활기를 보일 것
【 청년일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누적 관객 수는 100만14명을 기록했다. 3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천만명을 돌파한 '극한직업'과 누적 관객 수 929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와 같은 속도라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동명 드라마를 토대로 한 영화로, 원작의 마동석, 김상중이 출연해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 덕분인지 개봉일인 지난 11일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으나 전날에는 1위에 올랐다. 타짜: 원 아이드 잭'도 개봉 3일째인 이날 오후 7시 46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3천430명을 기록했다.'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포커판을 배경으로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년일보=김동훈 기자]
【 청년일보 】 중국의 톱스타인 배우 판빙빙(范氷氷)이 자신의 대한 루머를 유포한 인터넷 이용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판빙빙의 법률회사를 인용해 판빙빙이 여러 명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지난해 7월에서 올해 1월까지 올린 천 모 씨라는 남성이 베이징의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천씨는 중국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그는 판빙빙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모욕적인 말과 함께 판빙빙의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다. 판빙빙을 대리한 법률회사는 "악의적인 콘텐츠로 판빙빙의 사회적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천씨는 2017년에도 판빙빙에 관한 비슷한 루머를 퍼뜨려 6만2천500위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쓰는 방식으로 탈세한 것이 드러나 지난해 밀린 세금과 벌금을 합해 8억8천만위안(한화약 1천500억원)을 냈다. 판빙빙은 아직 중국 내에서는 작품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데 제시카 채스테인과 함께 2021년 초 개봉 예정인 스파이 스릴러 '355'에 출연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남자 단식 4회전에서 다비드 고팽(15위·벨기에)을 3:0(6-2 6-2 6-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한 페더러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8강 무대에 복귀했다. 페더러는 또 US오픈에서만 통산 13번째 8강에 올라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와 함께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 8강 진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 부문 1위는 17회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다. 2008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다. 2017년에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디미트로프는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등 페더러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베이비 페더러'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자신보다 10살이 어린 '베이비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연달아 1세트를 먼저 상대에게 내주며 고전했으나 3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58위·영국
【 청년일보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27)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엠버는 1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오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유(MeU·팬클럽)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라고 적었다.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2009년 5인조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누 예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r),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등 신선한 구성의 히트곡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설리가 2015년 탈퇴해 4인조로 재편됐으며, 그해 10월 앨범 '포 월즈'(4 Walls)를 낸 뒤 공백기를 보냈다. 2016년 SM 디지털 음원 채널 '스테이션' 곡 '올 마인'(All Mine)을 냈지만, 이들의 정식 활동 곡은 아니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이 기대됐으나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가 현지 활동 중이고 엠버까지 회사를 떠나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엠버는 지난해 솔로 음반을 냈다. 【
【 청년일보 】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 급락으로 대표적인 연예인 주식 부호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8월 30일 현재 주식을 10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 7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4313억원으로 지난해 말(7158억원)보다 2845억원(39.7%) 감소했다. 특히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는 주식자산이 작년 말 1585억원에서 722억원으로 863억원(54.4%)이나 줄었다. YG 주가가 이 기간 4만7500원에서 2만1200원으로 55.4% 하락한 여파다. 연초 '버닝썬 게이트'로 홍역을 치른 YG는 국세청 세무조사, 연예인 마약 스캔들, 양 전 대표의 원정도박과 성 접대 의혹 등 올해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양 전 대표는 책임을 지고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으나 6월말 현재 YG 지분 16.1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지분율 18.77%) 가치도 작년 말 2306억원에서 1321억원으로 984억원(42.7%) 감소했다. 에스엠 주가는 올해 들어 43.0%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지분을 17.7%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