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관리를 해 나가는 데 있어 부정적 요소로 일상 감염 위험과 함께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꼽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발생 상황을 보면 부정적 요소가 더 많다"며 "일단 '검사 양성률'과 '조사 중 비율'(감염경로 불명 사례)이 높은 점은 여전히 일상 감염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권 2부본부장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최다 규모인 40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선 "이달 발생한 사망자가 많다"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으로 전파가 이어져 (결국)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의 인명피해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2부본부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 대책과 관련해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방대본, 일선 역학조사관들이 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각 지자체와 요양·의료기관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면서 "또 중등도의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전원할 수 있는 감염병 전담요양병원도 지난 26일 인천·경기에 일단 2곳 99병상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권
【 청년일보 】 기상청은 29일 오후 9시를 기해 남양주 등 경기 10곳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이다. 경기 21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영주, 예천),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충청남도(당진, 아산, 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이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2도,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내일(30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포함)은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로는 역대 2위다. 이 중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33명이 포함됐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성탄절 연휴(25∼27일) 직전일인 24일에 55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연휴 기간에는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66명→362명→30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500명대로 반등했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간 연속 300명을 초과했다. 또 지난 2일 이래 27일간 연속으로 매일 200명이 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100명을 초과한 것은 11월 18일 이래 연속 41일간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51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68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3.0%를 차지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되기 시작한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29만3천762건의 익명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 790명이 확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발생해 누적 167명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6명 늘어 누적 5만8천7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천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 선을 넘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0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 청년일보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 233명이 발생하는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에는 경기 209명, 인천 30명, 대구 25명, 강원 21명, 경북·충북 각 20명, 대전 19명, 경남 16명, 충남·부산 각 15명, 광주 13명, 전북 8명, 울산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이 752명(80.8%), 비수도권이 179명(19.2%)이다. 최근 1주일간(12.22∼28일)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13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8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 신규확진 최소 513명 28일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1시간 30분간 서울에서 신규로 집계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 청년일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 판정 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람이 이달만 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뚜렷한 감소세 없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정례 브리핑 마이크를 잡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현 상황에 대해 "급격한 확산은 억제했지만, 환자 증가세가 꺾이는 뚜렷한 반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20∼26)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천17명으로, 그 직전인 12월 셋째 주(12.13∼19)의 949명보다 68명 늘어나면서 1천 명을 넘어섰다. 12월 둘째 주(12.6∼12)의 661.7명과 비교하면
【 청년일보 】 정부는 27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6일 연장하기로 하면서 일부 논란이 있던 영업 형태에 대한 방역 수위를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커피, 음료, 디저트만 주문하는 손님에게 좌석을 내줘서는 안 된다. 식사하지 않는 손님에게는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하는 것으로, 현재 베이커리 카페나 브런치 카페에 적용되고 있는 조치와 동일하다.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패스트푸드점으로 손님이 몰리고, 영업장에서 허용되는 '식사'의 범위를 놓고 혼란이 생기자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방역 수칙을 명확히 한 것이다. 중대본은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 금지 조치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무인카페도 '카페'로 보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홀덤펍 집합금지 조치는 비수도권으로 확대된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이다. 이달 초 서울 이태원 지역 홀덤펍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권 홀덤펍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사회
【 청년일보 】최근 1주일(1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48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17명에 달해 1천명 선을 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6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26명보다 64명 적게 집계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62명 가운데 수도권이 443명(66.9%), 비수도권이 219명(33.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7명, 경기 186명, 인천 60명, 부산 38명, 충남 35명, 경북 29명, 경남 23명, 충북 22명, 강원·대구 각 17명, 광주 13명, 대전·전북 각 7명, 세종 5명, 제주 4명, 울산·전남 각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97명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
【 청년일보 】하루 동안 12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5일 3단계 격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4명 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급증과 관련 아파트형 건물 형태와 실내생활, 높은 밀집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천 등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요양 병원에서 4차 검사에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호트격리 중 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서울 237명 확진…집단감염 속출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7명이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4일(206명)이나 지난주 금·토요일인 18·19일(각각 145명·122명)보다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552명이, 18일·19일에는 384명·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25일 서울 신규 확진자 237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30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
【 청년일보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성탄절인 25일은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강수량과 적설량이 적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5도 내외, 경기북부·강원영서는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북부, 울릉도, 독도에는 이날 1㎝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충청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적설량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1㎝ 내외다. 같은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2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도도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설악산 영하 16.4도 기온 '뚝'…영동 건조톡보 지속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