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축구대표팀이 1년 만에 치른 A매치에서 '강호' 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왼발로 크로스를 올릴것을 뛰어들던 황의조가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에 3분 동안 3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전적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4승 2무 8패로 열세를 이어갔고,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당한 1-2 패배 설욕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17일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현지시간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무함마드 살라(28)가 이집트 축구대표팀 소집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두 차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14일 토고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예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소속팀 리버풀의 일부 경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23일 레스터시티와 EPL 9라운드를, 26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피르질 판데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조 고메즈 등 주전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리버풀은 팀 내 득점 1위(8골)인 살라마저 기용할 수 없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최강팀을 결정하는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14일 오후 2시 시작된다. 13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홈페이지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판매가 불가해 예매는 경기 시작 후 1시간 뒤 마감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KBO는 한국시리즈도 롯데시네마를 통해 생중계 한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영등포점, 창원점, 김해부원점 등 총 22개 상영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한국시리즈 상대로 두산 베어스가 결정된 가운데 NC만의 야구를 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13일 구단을 통해 "올 시즌 어려운 상황을 선수단, 코치진 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겨내 정규시즌 우승까지 이뤄냈다"며 "KS에서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NC만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응원 소리를 홈구장에서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창원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창원에서 KS 대비훈련을 한 NC 선수단은 14일 서울로 이동해 결전을 준비한다.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KTt WIZ를 T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kt를 누르고 2015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을 확정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년 연속 및 통산 7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7전 4승제로 치르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PO와 마찬가지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다.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는 두산과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려는 kt는 나란히 선발을 빠르게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두산은 '조기 교체' 강수가 적중한 반면 kt는 믿었던 소형준이 부진을 보이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여정을 멈췄다. 이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는 1차전에서 선발로, 4차전에서 마무리로 2경기 10⅓이닝을 2실점(평균자책점 1.74)으로 막은 크리스 플렉센에게 돌아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3차전에서 파라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베르토 J. 아르만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겼다. 에콰도르와 볼리비아를 연달아 격파하던 아르헨티나는 이날로 연승 행진을 멈췄다. 아르헨티나는 2승 1무로 현재 1위(승점 7)를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브라질(승점 6·골 득실 +7)과 승점이 1점 차에 불과하여 선두 유지가 불안한 입장이다. 파라과이는 1승 2무로 4위(승점 5)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파라과이가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미겔 알미론이 페널티 지역에서 루카스 마르티네스와 충돌한 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앙헬 로메로가 골로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1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코너킥을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뽑아냈다. 1-1로 동점을 이룬 상태에서 후반 13분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역전에 성공한 듯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 장면 이전에 곤살레스가 반칙을 범한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수 김태환(20)이 '10월의 구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삼성은 13일 "1천여 명의 팬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김태환이 총 58%의 표를 받아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태환은 지난달 수원이 치른 K리그1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 43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 후 박건하 수원 감독의 현역 시절 트레이드 마크였던 '깃 세우기'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환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라 의미가 깊다. 마지막 남은 대회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1985년 이후 35년 만에 아일랜드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결승 골과 제이던 산초, 도미닉 캘버트루인의 득점포로 3-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로 약 35년 만에 아일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첫 골은 전반 18분 해리 윙크스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에는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추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55%-45%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슈팅 개수에서 20개-4개로 아일랜드보다 5배 많은 수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1분에는 부카요 사카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캘버트루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김학범호가 10개월 만에 나선 해외 원정 경기에서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를 상대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친선대회에서 개최국 이집트와 0-0으로 비겼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이 해외 원정 경기를 치른 것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다. 현지 사정으로 애초 예고됐던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이 아닌 알살람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변경해 무관중으로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이집트, 브라질 3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축구 강국 브라질과 맞붙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