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34만3천725 유로)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조던 톰프슨(61위·호주)을 세트 스코어 2-0(6-1 7-6<7-3>)으로 물리쳤다. 전날 펠리시아노 로페스(64위·스페인)에게 2-1(4-6 7-6<7-5> 6-4) 역전승을 거둬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1천승을 달성한 나달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5위·스페인)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나달은 이날 톰프슨을 상대로 2세트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30-40으로 세트 포인트까지 몰렸으나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부를 2세트로 마무리했다. 이 대회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3번이나 우승했지만 파리 마스터스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나달은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손흥민(28)이 교체 출전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3-1로 제압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6분 루카스 모라 대신 투입됐고, 투입 직후 첫 볼 터치로 시즌 5호 도움(프리미어리그 2도움·유로파리그 본선 1도움·예선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쐐기 골을 도왔다. 교체 투입 후 도움을 올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7초에 불과하다. 여유롭게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2차전 앤트워프(벨기에) 원정에서 0-1로 패배했던 충격을 씻어내며 2승 1패로 조 2위(승점 6)를 지켰다. 3연패를 당한 루도고레츠는 조 최하위(승점 0)에 자리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풀파워'로 나서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던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과 모라, 개러스 베일을 세웠다. 전반 13분 모라의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300번째 경기에서 토트넘에서의 통산 2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 청년일보 】 신진서 9단이 11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11개월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신진서 9단은 10월 한 달 동안 8전 전승을 거두며 랭킹점수 44점을 끌어올리며 총점10260점으로 다시 한번 랭킹 최고점을 경신했다. 신진서 9단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9기 KBS 바둑왕전 결승에 진출했으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바둑 슈퍼매치에서 박정환 9단에게 3연승을 거뒀다. 한편 2위 박정환 9단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탈락,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바둑 슈퍼매치 3연패 등 4전 전패로 랭킹점수 37점 잃은 9968점을 기록했다. 10월은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발전,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 등 744국으로 많은 대국이 펼쳐졌지만 상대적으로 대국수가 적었던 10위권 선수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신민준,변상일,이동훈,강동윤,이영구,김지석 9단이 랭킹점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3∼8위를 지켰고,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9위에 랭크된 안성준 8단이 랭킹점수 11점을 끌어올리며 8위 김지석 9단과의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 현역군인 이지현 9단은 10위에 자리
【 청년일보 】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5일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원메이크(One Make)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7라운드가 오는 7일~8일 이틀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동일한 차종이 참가한 경기로 차량의 튜닝기술 보다 드라이버의 실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양산차의 낮은 가격, 최소한의 튜닝,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을 통해 일반인의 레이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라인(Line)'으로 출시된 '벨로스터 N'과 '아반떼' 두 차종으로 경기가 구성되며, 경기 운영방식에 따라 스프린트와 타임 트라이얼로 나뉜다. 스프린트 방식은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km) 14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은 20분 동안 1바퀴 주행시간이 가장 빠른 순서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4차례 누적된 최종 포인트에 따라 최종 순위가 매겨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등록된 인원 외 입장이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경주장 출입 시 발열검사 등 방역시스템이 운영된다. 특히 무관중 대회 운영에 따라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회 진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디에고 마라도나(60)에게 안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라도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디에고, 세상의 모든 힘이 함께 하기를! 우리 가족과 나와 하루빨리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가슴으로부터 큰 포옹을 보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올해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뇌 혈전을 제거한 뒤 회복 중이다. 경막하혈종은 머리를 다친 뒤 출혈이 생겨 뇌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증상이다. 마라도나의 수술 소식을 접한 메시는 직접 SNS를 통해 안부를 물으며 '레전드'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간판스타와 사령탑으로 '사제의 정'을 맺은 메시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축구 영웅으로 사랑받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카이 하베르츠(21·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첼시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그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는 프랭크 램퍼드 감독의 말을 전했다. 하베르츠는 이날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 축구의 기대주로 불리는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다 올해 9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최대 7천100만파운드(약 1천53억원)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EPL 7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카라바오컵(리그컵) 1경기 등 총 1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34만3천725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64위·스페인)에게 2-1(4-6 7-6<7-5> 6-4) 역전승을 거뒀다. 나달은 1천 274승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 1천 242승의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 1천 68승의 이반 렌들(은퇴·미국)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1000승을 기록하는 남자 선수가 됐다. 1000승 201패를 기록한 나달의 승률은 83.3%다. 코너스가 1천 274승 283패로 승률 81.8%, 페더러는 1천 242승 271패를 기록해 승률 82.1%다. 렌들은 1천 68승 242패로 81.5%의 승률이라 1천승 이상 선수 가운데서는 나달의 승률이 가장 높다. 16살 때인 2002년 5월에 처음으로 ATP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나달은 클레이코트에 유독 강해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렸으나 1천승의 코트별 분포를 보면 하드코트에서 482승으로 가장 많이 이겼고 클레이코트 445승, 잔디코트 71승 순이
【 청년일보 】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커제 9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특별대국장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커제 9단에게 330수 만에 백 반집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백을 잡은 신진서 9단이 좌하귀 접전에서 커제 9단에게 밀리며 AI 승률 그래프가 흑에게로 향했다. 그러나 중반 하변 전투에서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의 실수를 응징하며 신진서 9단이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하변의 흑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커제 9단이 다시 한번 착각하며 흑 두점이 떨어져 백에게 승기가 넘어갔다. 하지만 끝내기 과정에서 신진서 9단이 실수를 범하며 커제 9단의 추격을 허용해 흑 반집승으로 끝났다. 신진서 9단은 “우승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32강부터 임했는데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들다”면서 “앞으로 더 기회가 있을텐데 지금보다 많은 부분에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국 후에는 열린 시상식에는 삼성화재 임규삼 홍보팀 상무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이자 현 웨일스 대표팀 감독인 라이언 긱스(47)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더 선에 따르면 긱스 감독은 지난 1일 밤(이하 현지시간) 30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2일 오후 풀려났다. 맨체스터 경찰은 "1일 오후 10시 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30대 여성이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은 점을 확인했다"면서 "피의자인 만 46세 남성에게는 폭행 혹은 폭행치상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긱스 감독은 오는 11월 A매치 기간 미국, 아일랜드, 핀란드와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선정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77⅓이닝)에 출전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마에다는 11경기(66⅔이닝)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거뒀다. 최종 수상자는 12일 발표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