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여러 연구과제 수행 비용을 한 장의 카드로 사용하고 실시간 정산까지 가능한 ‘연구비 카드 결제 방법 및 장치’(이하 연구비 ONE카드)가 상품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비 카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 연구활동과 관련해 지급되는 연구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법인카드의 한 종류이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연구비 ONE카드’는 기존 연구비 상품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 수행자(이하 연구자)와 연구기관 관리자(이하 관리자)의 편의를 대폭 개선해 특허를 취득했다. 신한카드는 연구비 시스템을 다년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결제부터 한도 관리, 예산관리, 회계처리 및 정산까지 이어지는 연구비 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사용자에 맞춰 혁신했다는 점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비 ONE카드를 활용하면 연구자는 기존처럼 각 과제별로 카드를 발급 받아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할 때마다 계정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한 장의 카드로 복수의 연구 과제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모바일로 예산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을 뿐 아니라 연구 과제별로 한도
【 청년일보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초 재일한국학교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saka Kongo International School·이하 금강학교)' 제12대 이사장 연임해 성공, 오는 2025년까지 3년 더 금강학교를 이끌게 됐다. 22일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에 따르면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친 금강학교의 학생수는 2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약 400명에 달했던 금강학교 학생수는 2018년 203명까지 떨어졌는데, 최윤 회장의 취임(2019년) 직후 반등하기 시작해 2020년 218명, 2021년 240명, 2022년 현재 267명까지 늘어났다. 금강학교는 지난 1946년 재일교포 1세들이 일본 내 한민족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 및 민족 교육을 펼치기 위해 건립한 재외한국학교로, 1961년 세계 최초의 재외한국학교로 인정받았고 1985년에는 일본 학교 교육법에 근거해 '정식 학교'로 인가 받았다. 그러나 금강학교는 12년간의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재외한국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부재와 우수 교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통폐합
【 청년일보 】 우리카드가 3년 전 출시했던 야심작 '카드의 정석' 제이쇼핑(J.SHOPPING)'이 금융시장내에서 사장(死藏)될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할 가능성에 대한 시각도 교차하고 있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부활 가능성을 두고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의 공격적인 경영 패턴과 과단성 있는 결정 성향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9년 6월 하순 카드의 정석 제이쇼핑을 내놨지만, 다음 달인 7월 초 잠정 판매중단에 들어갔다. 한국과 일본 양국간 외교관계가 냉각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그해 7월 1일부터 일본 정부는 한국을 겨냥해 전략물자 수출 규제에 돌입하고 이로 인해 양국간 국민들사이에서 서로 감정이 악화되는 상황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당시 우리카드는 "서비스 보완을 위해 판매를 잠정 보류하게 됐다"면서, 무기한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당시 우리카드는 향후 양국간 상황 변화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한일 양국간 외교 마찰에 더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일본여행의 냉각기가 너무 길어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측은 재출시 여부도 확답하기 매우
【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내 고객 확보 및 이탈 방어를 위한 수신금리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정기예금(12개월 기준) 연 평균 예금 금리가 3%대를 넘어섰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어 저축은행업계 역시 선제 대응차원에서 예금 금리를 인상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연 평균 금리는 3.02%로 집계됐다. 올해 초 정기예금 금리가 2.37%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6개월 새 0.65%포인트(p)나 오른 것이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무려 1.28% 포인트(p)가 오른 수치다. 이 같은 저축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 추세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를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기준금리를 무려 1% 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현재 기준금리는 1.75%다.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현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3%에서 3.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저축은행권내 정기예금 금리를 가장 높게 책정, 적용하고 있는 곳은 상상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금리 및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대행하는 등 ESG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25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서비스인 '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는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 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주문하고, 인근 GS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은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했으며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다운받아 앱 내에 있는 배너를 통해 'GS25 나만의 냉장고'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 오픈으로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그간 꿈나무카드 결식아동들의 오프라인 결제에서 문제시 된 불편함과 낙인감도 해소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저소득층 대상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 관련, 서울시 지급대행 사업자로서 사업을 수행한다. 동 사업은 정부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층 약 227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계열사인 OK저축은행과 프로야구 수원KT위즈가 공동 후원하는 '제13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인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대회다. OK금융그룹은 선동열 감독을 통해 전국 농아인들을 위한 스포츠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난 2010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13년째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적용 중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국 농아인야구단 8개팀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야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렀으며, 그 결과 충주성심학교와 안산윌로우즈, 고양엔젤스, 전북데프다이노스 등 4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4팀은 지난 18일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으며, 고양엔젤스가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어 안산윌로우즈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데프다이노스와 충주성심학교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8일 진행된 본선 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10대 및 20대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잔망루피'를 모델로 한 '신한카드 온(On)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이하 신한 잔망루피 체크카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잔망루피는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피가 가진 성격 중에서 익살과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캐릭터다.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루피 짤'의 유행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콘텐츠화 됐다. 신한카드는 시장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을 선정하고자 소비자 패널 2천 명 대상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플레이트 후면에는 투명 마그네틱과 잔망루피 캐릭터를 넣었고, 기본형 플레이트와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경되는 렌티큘러 플레이트 등 총 2가지 종류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MZ세대의 사용 빈도가 높은 통신요금, 편의점, 디지털콘텐츠 등의 생활편의영역 및 간편결제 이용 금액에 대해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월 적립 한도 8천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의 1.3%가 조건없이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잔망루피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굿즈 증정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함께 고객 패널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한카드 고객을 대표하는 전문자문단과 20,30대 고객 패널로 구성된 MZ플레이어가 초청됐다. 또한 금감원 담당자, 신한카드 CCO와 소비자보호팀장 등이 참석해 금융 현장에서의 고객 애로사항과 금융제도 및 관행 개선에 대한 고객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신한카드는 고객 패널 '신한 사이다' 3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신용카드 관련 고객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가감없이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로부터의 금융소비자 보호방안과 미성년자나 Z세대 등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소비계층을 위한 편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 중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검토에 착수해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패널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금융소비자
【 청년일보 】 상상인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해 비대면 가입 시 최고 3.4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상품으로,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해당 상품은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통해 24시간 365일 지점 방문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SB톡톡플러스앱 등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써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지난 15일 동남아 및 해외 동반진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 사업의 사업타당성 검토, 인력 파견, 공동 투자, 기술 이전 등의 영역에서 힘을 모은다.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는 해외 진출 부문에서 전략적인 협력으로 동남아 다양한 국가에 한국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생활(Life)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 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추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국민들의 디지털 수요 증가와 정부의 금융 포용성 확대 정책으로 디지털 금융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축적한 KB국민카드와 검증된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의 협업으로 신규 수익 발굴을 위한 안정적인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은 "KB국민카드가 카카오페이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