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의혹을 조사해온 부산대가 조씨에 대해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시점인 2015학년도 당시 부산대 모집요강에 따라 조씨의 입학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이날 "2015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에는 제출 서류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를 경우 불합격 처리를 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5학년도 부산대 모집요강은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사실이 발견되면 입학을 취소하고 졸업 후라도 학적을 말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시 조 씨가 부산대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 ‘7대 스펙’은 이미 법원에 의해 허위로 판명됐다.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은 지난 11일 조씨의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1심 재판부는 정 교수가 부산대 의전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인정하면서 "딸 조민이 동양대 표창장을 (부산대에) 제출하지 않았다면 낮은 점수를 받아 서류 평가 또는 2단계 평가에서 탈락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2심도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검찰 수사관인 50대 A씨가 백화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밖에도 친구의 계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여중생 A양의 부모가 유서를 공개하며 "공정한 재판을 통해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 ◆ 국수본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신속 집행 검토...머지포인트 대표, 이사 조사 중"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3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택배노조의 상경 집회, 머지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수사 상황을 밝혀. 남 본부장은 이날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 위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 택배노조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자 31명 중 30명을 조사했고, 1명은 조만간 조사할 것"이라고 알려. 머지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이 매우 많다"고 말해. 앞서
【 청년일보 】울산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뒤 투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대학교 앞에 주차된 차량 옆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이 남성을 발견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흰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차에서 나와 도주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적했다. 불과 몇 분 뒤 인근 모텔 건물 옥상에서 한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추락한 여성의 인상착의 등을 바탕으로 해당 여성이 달아난 여성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판단했다. 추락한 여성은 병원 이송 중 숨졌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남성을 찌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6년 8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효성중공업과 한화시스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3천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에 3억원, 한화시스템에 1억3천8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16년 8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진행한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효성중공업은 자신 외에 다른 응찰자가 없으면 유찰돼 실적 달성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한화시스템을 들러리사로 세우고 입찰서류 준비부터 컨소시엄 구성까지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해군이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같은 부대 상관 등 2명을 입건했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이 바꿔치기' 혐의로 기소된 친모 석모(48)씨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 檢, 정경심 2심 징역 4년에 불복해 상고 검찰이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8일 상고. 이날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부에 상고장을 제출,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2일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이날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딸 조민 씨의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고려대학교는 판결문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산대학교는 입시 의혹 조사 결과를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 ◆ '해군 女중사 사망' 상관 2명 '피해 신고사실 유출' 혐의로 입건 해군 군사경찰은 지난 17일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같은 부대 상관 등
【 청년일보 】한국 복싱계의 전설이었던 장정구(58)씨가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씨를 전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택시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택시 기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와 택시 기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장씨는 1983년 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한 뒤 1988년까지 15차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2009에는 국제 권투 명예의 전당(IBHOF)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헌액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주요 기사로 올라왔다. 아울러 서울북부지검은 여성 지역총학생회 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전국총학생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쏜 연습용 화살에 후배가 다치는 사고가 '학교폭력'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회계부정' 정정순 1심서 징역 2년 선고…위원직 '상실' 위기 청주지법 형사11부는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피해.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천500만원을 지급, 초과한 법정선거비용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고,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 청년일보 】 허위 진단서로 지방선거 토론회에 불참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형이 확정돼 구청장 직위를 상실했다. 성형수술 도중 피를 흘리는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원장 장모(52)씨가 1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온라인상에서 불법 사진합성 등을 의뢰한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10대~30대 조직원 6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 '수사기밀 누설' 이태종 前법원장, 항소섬서 무죄 선고 서울고법 형사13부는 법원 내부 비리에 대한 수사 확대를 막으려 기밀을 빼돌린(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61) 전 서울서부지법원장(현 수원고법 부장판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이 전 법원장은 서부지법원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10∼11월 서부지법 집행관 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될 때 기획법관에게 지시해 영장 사본 등 수사 기밀을 입수, 이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보고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그는 앞서 1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재판부는 "피고인이 '검
【 청년일보 】경찰이 서울가락수산시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체포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가락수산시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장 관리인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상인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둘러 시장 관리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손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당시 화재 경보를 6차례 꺼 스프링클러 시스템 작동을 10여분 지연시킨 방재실 관계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2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층간소음을 항의하는 아파트 아래층 주민에게 손도끼를 휘둘러 이웃을 다치게 한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 檢, 정경심 2심 징역 4년에 불복해 상고 검찰이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18일 상고. 이날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부에 상고장을 제출,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2일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이날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딸 조민 씨의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고려대학교는 판결문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산대학교는 입시 의혹 조사 결과를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 ◆ '억대 뇌물' 김연창 前대구시 경제부시장 항소 기각 대구고법 형사2부는 억대 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