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고 직관적인 영상인 숏폼 콘텐츠가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지자체 홍보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 홈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숏폼 콘텐츠의 과소비는 중독, 과의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7일 시장조사 기업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가는 현대인이 시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7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간 절약 서비스(웨이팅, 가사대행 앱 등)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인은 시간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며(82.4%), 시간을 돈과 같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77.7%에 달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타임 퍼포먼스'(Time Performance)를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줄인 '타이파'가 지난 2022년 신조어로 선정됐다. 이는 숏폼 콘텐츠가 영상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게 했고, 재생 속도를 1.2~2배 빠르게 소비하는 현상
【 청년일보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6~7일 예상 강수량은 전북 30~80㎜(많은 곳 전북북서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남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북부, 충북남부 100㎜ 이상), 경북북부내륙 30~80㎜, 광주·전남북부 20~60㎜, 경기남부 10~60㎜, 강원내륙·산지 10~50㎜, 경기북부, 전남남부,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경남서부내륙 10~40㎜, 제주도 5~30㎜, 서울·인천, 경남중부내륙, 울릉도·독도 5~20㎜, 강원동해안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중부내륙, 강원동해안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외 오전까지 바다 안개
【 청년일보 】 9급 초임 공무원의 월평균 급여가 민간 최저임금보다 16만원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급 1호봉 공무원의 세전 월급은 본봉 187만7천원, 직급 보조비 17만5천원, 정액 급식비 14만원, 정근수당 가산금 3만원을 포함해 총 222만2천원이다. 하지만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이보다 더 줄어든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9천860원)을 기준으로 한 민간 노동자의 월급 206만740원보다 16만1천260원 높은 수준이지만, 내년 최저시급이 5%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이 격차는 5만8천850원으로 좁혀진다. 또한, 9급 공무원이 월 10시간까지 가능한 초과근무의 시간당 수당 단가는 9천414원으로, 올해 최저시급보다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보수가 고물가 시대에 여전히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초 9급 1호봉의 연봉이 작년보다 6% 넘게 오른 3천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3천만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무원이 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초과근무 수당과 연 2회 지급받는 명절 휴가비까지 합산한 수치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의 경쟁률은 21.8대 1
【 청년일보 】 토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중부지방·경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과 경북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한, 새벽 전북북부에, 오후부터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밤부터 전북과 전남북부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권 10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전북서부 120㎜ 이상), 광주·전남북부 30~80㎜, 서울·인천·경기 20~6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10~50㎜, 대구·경북남북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경남북서내륙 10~40㎜, 경북동해안 10~40㎜, 제주도 5~30㎜, 부산·울산·경남내륙(북서내륙제외) 5~20㎜, 울릉도·독도 5~20㎜, 강원동해안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최저 19~22도, 최고 25~2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이 밖에 전국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을 놓고 고심 중이다. 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일에도 전공의들에게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복귀를 고민 중인 전공의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련현장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전문의 자격을 차질 없이 취득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호소했다. 당초 조규홍 장관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침을 내놓기로 한 7월 초가 지나가고 있는 것에 데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안에 미복귀 전공의 처분 방안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체 211개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 1천86명만 근무 중이다. 전체 1만3천756명의 7.9% 수준이다. 같은 날 기준 전체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 사직률은 1만506명 중 57명인 0.54%였다. 정부는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때문이라도 조만간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최종적으로 가려내야 한다. '전공의 임용 시험 지침'에 따르면 9월 1일 수련을 시작하는 인턴과 레지던트가 선발될 예정이다. 인턴과 레지던트
【 청년일보 】 금요일은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강수는 전날 밤부터 시작돼 아침까지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4~5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서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20~60㎜,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10~40㎜, 제주도 5~30㎜,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10㎜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 유일의 콘텐츠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한국잡지협회(이하 잡지협회)와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4일 인신윤위에 따르면, 이재진 위원장은 지난 3일 백종운 잡지협회장과 여의도 잡지회관에서 만나 건강한 디지털 언론윤리 확립을 위해 자율심의기구인 인신윤위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등으로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잡지협회간 교육, 심의, 교류, 공동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잡지협회는 500여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5월에 언론윤리 확립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높은 합격률로 단기합격을 과장 광고한 에듀윌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에듀윌이 공기업 등 취업 대비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광고 마감일이 지나도 할인행사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광고 마감일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10명 중 9명이 3개월내 단기합격했다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기합격 광고의 경우 에듀윌 취업 강의 수강생 중 단지 10명 만이 응답한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대표성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고, 설문조사의 내용도 '에듀윌 취업 강의 학습 이후 합격까지 소요된 기간'을 묻는 것으로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3개월 내 단기합격'이라고 단정적으로 광고했다. 또한, 에듀윌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3월까지 자신의 사이버몰에서 '공기업 환급반' 등 온라인 강의 상품에 대한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기간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반복적으로 동일한 내용의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앞으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연간 365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2천500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70대 이상의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자들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본인 부담 차등제'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남용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 부담률을 9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면서 의학적 필요성이 낮은 의료 남용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연간 외래 이용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간 365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은 지난 2021년 2천561명, 2022년 2천488명, 지난해 2천448명 등으로 연 2천500명대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의 노인은 2021년 53.2%, 2022년 51.2%, 지난해 50.8%로 절반을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365회 초과 외래진료 인원은 총 2천448명으로, 10대 미만 12명(0.5%), 10대 14명(0.57%), 20대 39명(1.6%)
【 청년일보 】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의 휴진에 이어 아산병원 교수들도 진료 축소에 돌입한다. 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진료 재조정에 들어간다. 당초 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휴진하기로 결의했으나, 환자 피해 등을 고려해 진료를 축소하고 재조정하는 쪽으로 변경했다. 사실상 휴진과 크게 다름없으나, 전면 휴진 대신 중증·응급 환자에게 집중할 계획이다. 병원 비대위에 따르면 진료 재조정 첫날인 이날 주요 수술은 전년 동기 대비 49%, 전주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외래 진료 환자는 각각 30.5%, 17.2%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고려대병원(12일), 충북대병원(26일)도 진료 재조정 및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들의 잇단 휴진 방침에 환자와 가족들은 이날 오전 대규모 거리 집회를 개최한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102개 환자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 방지법 제정 환자 촉구대회'를 진행한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