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사내 벤처(Inno-cept) '하프하프' 팀이 다날과 BNPL(Buy Now, Pay Later) 결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NPL은 결제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할부와 유사한 결제방식이다. 신용카드는 신용점수, 소득 등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결제 한도를 부여하지만, BNPL은 비 금융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중심으로 결제한도를 부여함으로써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는 활성화 되어 있는 서비스이다. KB국민카드의 하프하프 팀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 및 채권관리 노하우와 다날의 통합 결제 관련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MZ세대에게 새로운 BNPL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 금융정보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 뒤, 올해 3분기에 씬파일러도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BNPL 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
【 청년일보 】 NH저축은행은 디지털마케팅 채널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NH FIC World' 에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봄맞이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NH저축은행 봄맞이 워크숍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제페토 내에 구현된 'FIC Bank World' 가상공간에서 각자의 컨셉과 개성을 살려 캐릭터를 꾸미고, FIC Bank World 내 다양한 공간을 누비며 포즈를 취하고 단체기념사진 촬영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첫 사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부서를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하는 취지에 걸맞게 배달앱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 사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NH저축은행은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가상현실 맵인 'FIC Bank World'를 오픈했다. 아울러 NH저축은행은 NH FIC 브랜드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하였고, 최근 모바일 가입고객수 10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번째 서비스인 '모니모' 출시에 맞춰 모니모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전용상품인 '모니모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니모 카드는 모니모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전용상품으로,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모니모 카드는 MZ세대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2개의 옵션서비스와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옵션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카드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첫번째 옵션서비스는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할인, 스타벅스 50%, 교보문고·스트리밍 30% 할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두번째 옵션서비스는 온라인쇼핑몰, 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 해외 이용금액 중 고객이 선택한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7%를 결제일 할인으로 월 최대 5천원까지 제공한다. 각 옵션은 매월 변경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서비스는 생활 필수영역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중교통·택시 10% 할인과 배달앱 10% 할인을 각각 월 최대 5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최근 논란이 된 신용카드 부정사용 사태와 관련, 신한카드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또한 금감원은 필요시 전 카드사에 대한 전수조사도 벌인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신한카드에서 불거진 부정사용 사고의 사고발생 경위와 문제점, 소비자 피해구제의 적정성 등에 대해 별도의 수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금감원의 이번 조치는 최근 신한카드 고객들 사이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신용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한카드 일부 카드 상품의 번호체계가 유사해 정보 탈취와 부정사용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더욱이 CVC번호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해외 업체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조합만 맞으면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한카드는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특정 제휴카드의 번호 부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며 "나머지 카드의 번호 부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고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조사후 부정사용금액에 대해선 실제로 결제
【 청년일보 】 신한카드 일부 카드 상품의 번호체계가 유사해 정보 탈취와 부정사용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CVC번호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해외 업체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조합만 맞으면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신한카드는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신한카드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일부 제휴카드에서 16자리 번호 중 14~15자리가 서로 같고 유효 기간이 동일한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 이는 같은 달에 발급된 카드에 번호가 순차적으로 부여됐거나 비슷한 번호가 집중적으로 부여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제가 된 카드의 경우 번호 마지막 네 자리 중 끝자리의 번호만 바꾸고 유효기간을 동일하게 입력하면 정상적인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의 조합으로 인식돼 다음 결제단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카드번호 16자리 중 처음 6자리가 특정 은행·카드사의 상품을 나타내는 고유 번호인 '빈(BIN) 번호라는 사실을 악용, 나머지 번호와 유효기간을 무작위로 생성해 정상적인 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빈 공격'으로 부른다. 빈 공격에 성공하려면 수많은
【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결제 기능을 결합하는 등 서비스 범위 확대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공식 건의한다. 15일 카드·캐피탈·신기술금융업권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취합해 최근 작성한 3개 여신전문금융업권별 정책 개선 건의 사항을 인수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용카드업권은 신용카드와 송금·결제 기능을 결합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카드사에 종합지급결제업이 허용되면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 경우 은행 계좌 등록 없이 카드사 앱만으로 상품과 서비스 주문,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해져 카드사 서비스의 대폭 확대가 예상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는 네이버 등 전자금융업자에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하는 내용이 반영됐다"며 "빅테크와 전 금융업권이 경계를 넘어 경쟁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카드사에도 종합지급결제업을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인수위에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드사들은 또, 최근 등장한 소액후불결제 또는 선구매 후결제(BNPL) 등 다양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분산형 방식의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증을 발급받으며, 전국의 모든 영업점에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산형 신뢰스캔은 스캐너나 복합기를 이용한 통상적인 스캔 작업과는 다르게 종이문서와의 동일성, 스캔 과정에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자화문서 작성절차 및 방법에 관한 규정(이하 '전자화고시')에 따라 스캔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생성된 전자화 문서는 '전자문서법'에 따라 문서보관 효력을 받을 수 있으며, 종이문서는 폐기할 수 있다. 반면, 신뢰스캔이 아닌 일반적인 스캔의 경우 종이서류의 원본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기존 집중형 신뢰스캔은 대규모 투자와 업무 중단, 현업 프로세스 변경 등이 수반되는 작업이다. 이 때문에 애큐온저축은행은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신뢰스캔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최소 비용을 들여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국 모든 창구에서 신뢰스캔으로 생성된 전자문서를 KTNET의 전자서명 스탬프와 합본해 언제든 편리하게 열람 및
【 청년일보 】 저축은행들이 디지털 중심의 영업채널 재편을 위해 점포폐쇄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전환 등을 이유로 점포 축소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가 제 2금융권까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 점포 수는 총 294개로 집계됐다. 저축은행권의 점포 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2018년 312개, 2019년 305개, 2020년 304개였던 저축은행 점포수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300개를 밑으로 떨어졌다. 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점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웰컴저축은행이다. 웰컴저축은행은 2018년 말 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2019년 11개, 2020년 9개에 이어 작년에는 일산마두지점과 여의도지점을 통합하며 8개까지 점포를 줄였다. 아울러 지난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애큐온저축은행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공덕역, 수유, 강남역, 잠실지점 등 영업점 4곳을 통폐합해 9개를 운영하던 점포수를 6개까지 축소했다. 이 외에도 IBK저축은행은 마산지점을 포함한 2개 지점을, DB저축은행(여의도지점), 신한저축은행(일산지점), 상상인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증권과 손잡고 'KB Pay(KB페이)'에서 주식계좌개설, 국내 및 해외 주식거래가 한번에 가능한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KB Pay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KB증권 연계를 통해 원스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국내 및 해외 주식의 직접 매매까지 손 쉽게 할 수 있다. 또 관심종목 그룹 설정, 종목 시세 확인, 종목 검색도 가능해 주식거래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KB Pay내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고, 주식 매매를 위해 KB증권 계좌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KB Pay 국내송금을 이용하여 KB Pay 머니나 오픈뱅킹 등록계좌에서 원하는 금액을 바로 송금할 수 있다. KB증권 주식투자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으며, 이미 KB증권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KB Pay를 통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은 KB Pay에서 신규로 계좌 개설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KB Pay에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KB증권의 비대면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국내주식쿠폰 5천원을 지급하며, KB Pay를 통해 누적 1만원 이상 주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SI 펀드 운용사인 신한캐피탈과 함께 온라인 자동차 정보 조회 및 딜러 중개 플랫폼인 겟차와 자동차 구매 관련 온라인 딜러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금번 겟차에 대한 투자를 통해 온라인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자동차금융 공동 플랫폼인 '신한 MyCar'와 '겟차'의 노하우를 결합해 자동차 구매 중개 및 금융서비스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신한 MyCar'와 '겟차'가 공동으로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차량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차량을 추천하고,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와 매칭해 상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후 신한카드는 고객의 상황에 맞춰 카드일시불, 카드할부, 할부·리스, 렌터카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차량 구매를 돕게 된다. 신한 MyCar는 최근 런칭 1년여만에 월방문자 100만명,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겟차 또한 1천500명 이상의 딜러를 확보하여 자동차 중개 시장에서 시장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중고차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