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충북 옥천에서 약초를 채집하던 중 실족한 50대가 19시간 만에 구조됐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준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조난됐던 50대가 19시간 만인 25일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약초를 캐러 산에 올랐다가 오전 11시께 10여m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갈비뼈 골절 등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었고, 휴대전화 액정마저 깨져 신고도 불가능 했지만 오후 8시 40분경 동생한테 전화가 오면서 가까스로 조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 중 0시 46분께 드론을 이용해 A씨를 발견했으나 급경사지 등 현장 사정 때문에 헬기를 불러 이날 오전 6시께 을지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옥천소방서는 "구조대·구급대는 응급처치하면서 환자와 함께 있었다"며 "A씨는 갈비뼈, 어깨 등 다수 골절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과거 연인의 아들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전 경찰이 피해자 측에 '스마트워치'를 지급할 수 있었음에도 지급하지 않아 비판이 일고 있다.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 1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에도 불구, 술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됐다.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43·구속)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퇴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이 사건 연루자들을 잇달아 소환하면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신변 보호 요청에도"...전 여친 중학생 아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제주에서 지난 18일 살해된 채 발견된 10대를 살해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과거 연인관계였던 40대인 것으로 밝혀져.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혀. A씨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9일 오후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혀. 함께 범행한 A씨의 지인 C(46)씨는 이보다 앞서 같은 날 거주지에서 붙잡
【 청년일보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 고장 영향으로 의정부 방향으로의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4시 2분께 인천∼양주행 1호선 전동열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제동장치 이상으로 멈춰서 의정부행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고장 난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200여명이 다른 교통수단이나 후속 열차를 기다리는 등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여파로 1호선 전동열차 양방향 운행도 지연됐다. 코레일은 1시간여 후인 오후 5시 18분께 후속 열차를 이용해 고장 열차를 견인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인천 석모대교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SUV 차량이 맞은 편 차량과 충돌하면서 5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석모대교에서 24일 낮 12시 53분께 50대 남성 A씨가 모는 싼타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아우디 차량과 또 다른 싼타페 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로 이들 중 4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강화도에서 석모도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선변호사인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상대로 법률 상담을 하다가 범행을 재연하는 것처럼 가장해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백령도에서 모터보트를 훔쳐 타고 월북하려다가 해양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이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전에도 월북을 여러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입양아 정인이 학대 양모측 '고의 살인' 부정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준비기일이 23일 열려. 장모씨의 변호인은 이날 "피해자(정인양)를 발로 밟은 사실을 부인하고,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혀. 함께 기소된 장씨의 배우자 안모씨의 변호인도 같은 뜻을 밝혔다고. ◆ 술취한 여직원 성폭행하려 한 함양군청 前간부공무원, 법정구속 창원지법 거창지원 제1형사부는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양군청 간부 공무원 A(5급)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법정구속해. 재판부는 23일 "부하 여직원이
【 청년일보 】열대야 속에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광주소방본부와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아파트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2명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정전은 아파트 주변 변압기가 고장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아파트 8개 동 중 3개 동 전체와 1개 동 일부가 정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870세대 가운데 429세대가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틀지 못하며 불편을 겪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2일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 인천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이 아파트 350세대 주민들은 열대야 현상에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에 따르면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됐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며 "중간에 전기가 잠깐 들어왔다가 다시 꺼진
【 청년일보 】 초등학생인 8살 딸에게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고 대소변을 먹이는 등의 학대 끝에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故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 안주현씨가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 6월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 근무하던 경비원을 집으로 불러 홍두깨로 폭행한 입주민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 제주 우도 해상서 구룡포선적 어선 좌초…선원 8명 모두 구조 22일 오전 8시 57분께 제주시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8명은 해경에 모두 구조돼. 이날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3t급 경북 포항 구룡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히 보내. 해경은 헬기 호이스트(구조용 인양 장치)를 이용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혀.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 8살 딸 대소변 먹이고 폭행 끝 살해한 20대 부부...징역 30년 선고 초등학생인 8살 딸에게 식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지난 19일,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 10여명이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초등학생 제자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주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이 담긴 댓글을 달아 파문을 일으킨 초등학교 남자 교사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통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내 도로에 주차된 차량 9대의 바퀴에 대못 등으로 구멍을 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알선수재 혐의' 원유철 前미통당 의원, 징역 1년 6개월 확정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1일 실형 판결을 확정받아. 대법원 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의원에게 이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추징금 5천만원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혀. 원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벌금 90만원도 원심 그대로 확정. 원 전 의원은 2013년 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코스닥 상장사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 청년일보 】대법원이 21일 댓글 조작 공모를 유죄로 인정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치권과 사회 단체 등 각계의 입장은 엇갈렸다. 선고 시각인 오전 10시 15분을 넘겨 TV, 인터넷에서 대법원이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최종 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했던 도청 분위기도 황망하게 바뀌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정의 실현 환영"...경남도의회 "유감" 야당인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신속하게 성명서를 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사법부의 뒤늦은 정의 실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김경수 봐주기'에 열을 올렸다"며 "국민, 경남도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일동은 유감표명과 함께 "김경수 지사 성과를 잘 챙기고 남은 정책과제가 잘 이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그동안 정치특검에 의한 법적공방과 법정구속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제조업 스마트산단, 지역인재혁신 플랫폼 구축,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광역철도교통망 추진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대법원 판단을 존중하며
【 청년일보 】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 등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옵티머스 고문단에 전직 경제부총리, 검찰총장, 군 장성 등을 앞세우고 전파진흥원·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한국전력 등 정부 관련 업체들을 끌어들여 서민들에 피해를 입힌 죄 가볍지 않다고 본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매출채권을 사지 않고 자신들이 특수목적회사(SPC)라는 것을 만들어 SPC가 발행한 사모사채를 사는 데 돈을 붇는 등 사기 행각 벌인 이동열 대표, 윤석호 변호사 등 피고인에게 가벼운 형량을 부과한 재판 결과는 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남긴 죄에 비해 턱없이 가볍다고 판단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다수의 선량한 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피고인들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항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751억7천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