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행사 실시 2일 간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철, 시내버스 모두 평소 7~9시였던 집중배차시간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1~7호선,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 43회, 2일 간 총 86회 증회한다. 오전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해 평소 출근시간대 대비 추가 수송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351개 노선 모두 오전 10시까지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 유지해 빠른 승객 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승강기 등 전기 설비와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의 고장 여부 등을 점검해 관리하고,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역사 내 돌발 상황을 주시할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역사와 지속 소통·대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혼잡이 유발되는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및 단속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이 같은 연령대의 국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3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및 직계비속 등에 대한 병역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은 국회의원 239명, 직계비속 219명, 배우자 8명으로 총 466명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의무가 있는 22대 국회의원 239명 중 196명(82.0%)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으며, 43명(18.0%)은 면제 대상이었다. 이는 21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 80.6% 보다 1.4%포인트 높고, 1940∼91년생 국민 평균 이행률 75.5%보다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22대 국회의원의 직계비속 219명(병역판정검사 미수검자 등 14명 제외) 중 205명(93.6%)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복무 대기 중이며, 14명(6.4%)은 면제 대상이다. 이는 1980∼2005년생 국민 평균 면제율 8.7%보다 2.3%포인트 낮다. 국회의원의 병역면제 사유는 질병이 51.2%, 수형이 41.9%, 생계곤란이 4.7%로 조사됐다. 직계비속의 경우, 병역면제 사유는 질병이 92.9%, 국적상실이 7.1% 순으로
【 청년일보 】 복귀할 전공의 숫자가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사단체는 총파업을 묻는 전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의 병원장과 진료과장 등을 통해 개별 상담을 요청했고, 그 결과 제출 기한을 지난달 31일까지 연장했다. 또 상담 결과 정리가 덜 된 곳은 3일까지도 제출을 받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진행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였지만, 다수의 수련병원은 "대부분 전공의가 전화 자체를 받지 않아서 면담 자체가 성사되질 않았다"거나 "상담 마지막 날까지도 극소수 전공의만 참여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31일까지 집계된 상담 요청 회수율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추가 상담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정부는 면담 결과 등을 토대로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전공의 복귀 유인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이탈 기간에 따라 처분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탈 기간이 다르면 거기에 대한 처분 내용도 당연히 달라지고, 복귀하게 되면 여러 가지 수련을 제때 마칠 수 있는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에, 늦은 밤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경남내륙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대구·경북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산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북은 오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경남권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경북 5~20㎜, 경기동부 5~10㎜, 충북북부 5~10㎜,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른 새벽 서울·인천·경기서부에, 새벽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오전부터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경북 5~20㎜, 경기동부, 충북북부 5~10㎜, 강원동해안 5㎜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3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5.4%로 설정하고,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위험자산 비중과 대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 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과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설정한다. 기금위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된 장기 운용방향 기준인 위험자산 비중 65%를 고려해 이번 목표수익률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9년 말 자산군 목표 비중은 주식 약 55%, 채권 약 30%, 대체투자 약 15%로 설정됐다. 이는 주어진 위험 한도 내에서 장기 수익을 극대화하고, 기금운용에 따른 시장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기금위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늘리는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3.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1분기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5일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이용후기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한 후기를 제공한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7일 출시된 기후동행카드의 100일을 맞아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8일간의 짧은 접수 기간에도 1천150명이 참여하며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생생한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이벤트 참여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겼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단순한 교통비 절감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 편리함과 친환경 생활로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대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은퇴자들은 새로운 삶의 활력소로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외국인들은 기후동행카드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소감을 들려주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오는 7월 본사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내친구 해치' 카드 디자인에도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심사에 참여한 홍상연 서울연구원 박사는 "후기들이
【 청년일보 】 의정 갈등이 3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 1천명 증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가 교원, 시설, 기자재 확충 등을 통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충실히 지원하고, 다양한 의료계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의대교육 선진화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천명 증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별 필수의료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전임교원 증원 규모를 조속히 확정하고, 2025년 연초에 전임교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전날 열린 의료계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의료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의료계와 국민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3일 서울 한 대형병원 원장이 소속 전공의 500여명에게 보낸 장문의 이메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원장님께서는 전공의들을 향해 '
【 청년일보 】 가수 김호중(33)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께 경찰서 유치장에서 다리를 절뚝이며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하며 호송차에 올랐다. 김씨와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구속) 대표와 본부장 전모(구속)씨, 매니저 장모(불구속)씨 등도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충돌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3시간이 지나 매니저 장씨가 김씨 대신 경찰에 허위 자수를 했고, 김씨는 사고 17시간 후에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씨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CCTV 영상 등 증거가 드러나며 결국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김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김씨와 함께 이 대표와 소속사 관계자들은 조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