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6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원룸에서 B(22·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원룸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숨을 거뒀다. A씨는 전날부터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술을 마신 뒤 B씨의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이날 B씨 휴대전화에 자신의 연락처가 삭제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북 구미시에서 승용차 추돌사고로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 부곡동 한 도로에서 6일 오후 9시 55분께 쏘나타 승용차와 말리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52)씨와 말리부 운전자 B(39)씨 등 3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홀로 집에 남겨진 반려 동물에 의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주방 인덕션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에는 반려묘만 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밤 11시 20분께 발생한 화재로 주방이 모두 타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집에 있던 고양이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당시 불길이 인덕션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인이 외출한 뒤 집에 고양이들만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고양이가 인덕션 스위치를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려동물 의한 화재주의보...최근 3년간 반려동물 원인 화재 4건 발생 앞서 지난 5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실험을 통해 반려 동물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 유형을 살펴보면 홀로 집에 남겨진 반려 동물들이 집안을 돌아다니다 전열기기구 등의 전원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경우
【 청년일보 】잠실대교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6일 낮 12시 21분께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를 포함 승객 15명은 모두 자력 대피했고 인명 피해나 부상은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시내버스는 잠실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버스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등국은 엔진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두 달 만에 열렸다.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태현(25)의 첫 공판에서 피해자 여동생을 살해한 것은 '우발적'이라고 주장했다. 경북 구미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언니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前부산시장 첫 재판..."거듭 죄송하다"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지난 1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려. 오 전 시장은 지난 1월 말 기소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얼굴을 드러내. 부산지법 형사6부는 이날 오전 10시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전 시장 공판기일을 열어. 오 전 시장은 법정에 들어서기 전 "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께 거듭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재판부는 피고인 신원확인 후 재판을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 범행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적이 없는 상황에서 혐의나 증거 등을
【 청년일보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교차로에서 5일 오후 1시 42분께 렌터카인 K5 승용차와 싼타페 차량이 부딪혔다. 사고로 인해 K5 승용차에 승차한 4명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고, 함께 타고 있던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싼타페 차량에 타고 있던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구미에서 3세 여아가 빌라에 방치된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그의 언니 김모씨가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직 공무원이 4년 전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뒤 2차 피해를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줄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이 줄을 누가 어떤 용도로 설치한 것인지 수사 중이다. ◆ 구미 3세 여아 언니 김모씨, 징역 20년 선고 경북 구미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는 4일 선고 공판에서 숨진 아이의 언니 김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선고. 또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160시간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해. 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으며,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함께 생활하는 것처럼 거짓 행동한 것으로 알려져. 또 숨진 여아의 친모로 살아왔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검사에서는 외할머니로 여겨온 석모(48)씨가 친모인 것으로 확
【 청년일보 】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검찰과 경찰이 택시 기사가 폭행당한 직후 차량을 운행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이 지난해 11월 6일 오후 11시 40분께 이 전 차관이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욕설한 뒤 멱살을 잡았다가 놓았고, 그 직후 기사가 차량을 약 10m 운행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차관의 택시기사에 대한 폭행은 서초동 아파트 자택에 도착했을 무렵 벌어졌다. 그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했고, 이 장면이 택시 차량 내 블랙박스에 담겨있던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들어 이 전 차관을 입건하지 않고 같은 달 12일 사건을 종결했고, 이후 이 전 차관의 취임 후 해당 사건이 뒤늦게 공론화되자, 재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행 중'인 운전자에 대한 폭행의 경우 무거운 처벌이 내려진다. 또 택시
【 청년일보 】경북 구미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가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는 4일 선고 공판에서 숨진 아이의 언니로 밝혀진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60시간 아동학대치료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보호하고 있던 피해자를 유기하거나 의식주를 포함한 보호양육을 소홀히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혼자 있었을 피해자가 느꼈을 배고픔과 두려움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에는 "살인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 경위 등에 비춰 피해자 사망을 적극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한편 이날 판결이 내려진 김천지원 정문 앞에는 대한아동방지협의회 구미지역 회원 3명이 숨진 아이에게 상을 차려놓고 A씨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 군검찰이 4일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관련 비행단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전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중이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검찰단이 지난 1일 이번 사건을 이관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단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압수수색을 통해 이 중사가 지난 3월 초 소속 부대인 제20전투비행단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군사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부실수사 및 공군본부 보고 누락 의혹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이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전속한 부대라는 점에서 사망 전후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 군검찰은 성추행 가해자 장 모 중사 구속을 시작으로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수사심의위원회까지 구성하며 공군 차원의 초동수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국방부 조사본부와 감사관실까지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