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1·여)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인 2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는 등 응급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해 넘어져 치료를 받으러 해당 병원 응급실에 왔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피해 진술을 듣고, 응급실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일단 그를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술을 함께 마시던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5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20분께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주먹 등으로 지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건 당시 바닥에 쓰러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뒤 숨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이달 1일 다른 지인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찰 지구대 바로 앞 건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로 80대 건물주가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건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8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건된 A씨는 경찰 지구대 바로 앞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건물 옥상에서 양귀비 227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로 재배가 금지 품목이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지구대의 국기와 청사기 점검을 위해 옥상에 올라갔던 경찰관들이 맞은편 건물 옥상에 붉은색 꽃이 여러 개 피어있는 것을 보고 출동해 현장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재배 사유 등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승용차 운전자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택시 기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학교동창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가혹행위를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과 그의 동거남이 구속됐다. 생후 1개월도 안 된 동거녀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A씨와 이를 방치한 친모 B씨가 1심 판결이 무겁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 4년 전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 전직 공무원 '극단선택' 4년 전 공무원 재직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본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혀.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고.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돼. 해당 유튜브 채널은 전날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의뢰인 A씨가 며칠 전 유명을 달리해 고인이 출연한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한다"고 밝혀. 그에 따르면 "A씨는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 청년일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 1천만원이 합의금이며 증거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용구 차관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사건 발생 이틀 뒤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택시기사분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합의금으로 1천만원을 송금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차관은 합의금일 뿐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액에 대해 당시 변호사였고,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상황에 따른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다만 합의를 하면서 어떤 조건을 제시하거나 조건부로 합의 의사를 타진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마치 합의금이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인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택시기사분이 증거인멸죄로 억울하게 입건까지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이전의 사건이기는 하나 국민께 심려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경찰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폭행당한 택시 기사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이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부실수사
【 청년일보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조곡터널 인근에서 3일 오전 4시 35분께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한 차량은 화물차량 25t, 4.5t, 7.5t 3대로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4.5t에서 난 불길은 7.5t 화물차로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돌 후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며 신원을 알 수 없는 7.5t 화물차 운전사가 숨지고 1명이 부상 당했다. 경찰은 앞선 사고로 2차로에 서 있던 4.5t 트럭을 7.5t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연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신속한 수사 진행과 함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군검찰은 3일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 회유와 은폐 가담자도 소환할 방침이며 피의자인 장 모 중사를 상대로 성추행 상황을 원점에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전문가 참여...서욱장관,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 지시 서 장관은 전날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고(故) 이모 중사의 부모와 면담 자리에서 "군검찰 중심으로 하나하나 (수사)하게 되는데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하고 도움을 받아 가면서 투명하게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민간 법조인을 자문 형태로 초빙해 수사 진행 전반에 대한 조언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본부 차원의 조처 문제 여부도 확인...15특수임무비행단 피해자 보호 검증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장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 중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 청년일보 】강원도 평창군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한 주택에서 3일 오전 4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15만에 진화했다. 화재 현장인 주택 안에서 A(8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사내 성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가구업체 한샘 전 직원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만취한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방치∙귀가해 숨지게 한 10대 남학생의 항소심에서 장기 7년 6월·단기 4년 6월이 선고됐다. 지난 1일 경북 울릉에서 포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 주변에 포탄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일어났다. ◆ '성폭행 피해자에 성관계 강요' 한샘 前직원...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사내 성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가구업체 한샘 전 직원의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은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유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혀. 유씨는 2017년 4월 사내 성폭행 피해자인 A씨에게 출장 동행을 요구, 숙소에서 A씨를 침대에 눕히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돼. A씨는 앞서 같은 해 1월 회사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였고, 유씨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처럼 겁을 준 뒤 범행한 것으로 알려져. 유씨의 변호인은 첫 공판기일에 "공소장 내용과 같은 일은 없었다"고 주장
【 청년일보 】 충남 논산시에서 작업 중 무너진 토사에 매몰돼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한 돈사에서 지난 1일 오후 1시 44분께 근로자 2명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 사고 발생 후 매몰된 근로자 A씨(50대)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다른 근로자 B씨는 경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배수관 설치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