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찰은 택시기사 폭행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소환했다. 폭행 논란으로 검경의 수사를 동시에 받던 이 차관은 취임 6개월 만인 지난 28일 사의를 표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이 차관을 소환해 사건 이후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1일 이 차관이 택시 기사에게 블랙박스 삭제를 제안한 것은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라며 지난 1월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 고발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 그는 폭행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인 택시기사에게 연락해 합의를 시도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서 사건 발생 사흘 뒤 `초대 공수처장 후보' 인지 이 차관은 차관으로 내정되기 약 3주 전인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서초구 자택 앞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아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사유로 입건 없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이 차관이 취임한 뒤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담당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故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불구속 기소됐다. ◆ 코로나 관련 근무 '피로 호소'한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극단 선택' 지난 23일 부산 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담당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공무원노조, 유족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부산 동구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이모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난 26일 밝혀져. 유족은 숨진 이씨가 해당 보건소로부터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우울증 증세로 숨진 것이라고 주장. 그는 해당 병원에 대해 기존 관리 담당이 아니었으나 상부 지시 등 압박으로 인해 맡은 것으로 추정돼. 동료들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이씨가 일을 잘하니까 맡아달라', '이씨가 일을 안 하면 나의 입장이 곤란해진다'는 식으
【 청년일보 】울산시 신고리 원전 화재로 터빈 가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29일 오전 9시 28분께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화재는 발생 한시간여 만인 10시 29분께 진화됐다. 사고로 인해 터빈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 중이다. 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신고리 4호기는 현재 원자로 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상세원인과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로 인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과 회사 내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총 8곳의 학교에 소송을 제기한 4건 모두 패소 판결을 받았다. 18대 대선 당시 군의 '정치댓글' 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태하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장이 징역 1년 6개월 형을 확정 받았다. ◆ "직장 내 갑질"…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 논란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시께 네이버 사원 A씨가 본사 근처에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8일 밝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또 A씨가 업무상 스트레스와 관련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가 발견되고, 직장 내 갑질로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확인돼 경찰이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네이버도 사실관
【 청년일보 】해양수산부 산하 금융 공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에 투자했다가 적발됐다. 28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3∼4월 해진공 전체 임직원 154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해진공 직원 A씨가 비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HMM 주식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 금액은 2억원 정도이며, 이 중 일부는 이미 차익을 실현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해진공이 출범할 때 입사해 HMM 관련 업무를 맡아 왔으며 간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A씨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해진공에 A씨를 해임하라고 요청했다. 해수부는 이와 별도로 HMM 주식 거래를 한 직원 10명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들 10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더라도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주의·경고 처분을 했다"면서 "A씨 사례와 관련해서는 해진공과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28일 오전 6시 20분경부터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오이도 방향 운행이 15분가량 중단됐다. 당고개역 관계자는 "노원역 신호 고장 관계로 운행이 중지됐다"는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에 불편을 겪었다. [ 청년일보= 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를 지인들과 집단 폭행한 5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폭행에 가담한 그의 지인들에게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한국전력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낸 평균임금 소송 1심에서 전부 승소했다.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꾸짖은 어머니를 향해 초등학생 아들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동료 성폭행' 前서울시 직원…2심도 징역 3년6개월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공무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아. 서울고법 형사9부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 공무원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혀. A씨는 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어. 그는 1심에서 성추행은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 B씨의 PTSD는 故박원순 전 시장으로부터 본 피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 B씨는 박 전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인물. 한편 A씨는 항소
【 청년일보 】부산 기장군 인근 앞바다에 운전 실수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 앞바다에 지난 26일 오후 10시 34분께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A씨 차량은 수심 1m 정도인 얕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스스로 차 문을 열고 탈출했으며,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해경은 A씨가 운전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가운데 한 공무원이 음주상태에서 뺑소니까지 해 경찰이 그를 조사중.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하다가 쏟아진 수돗물에 60대 작업자를 익사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된 하도급 업체 임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이들 중 한 명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다. ◆ '후배 성폭행 혐의' 변호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로펌에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변호사가 26일 숨진 채 발견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7분께 40대 변호사 A씨가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말해. 경찰은 A씨의 친지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한편 경찰은 유서는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A씨는 지난해 같은 로펌에 근무한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으며, 후배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어. ◆ 사적 모임 자제 불구.
【 청년일보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재판에 장관 신분의 피고인으로 출석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의 과정이라면서도 재판을 받는 것 자체가 민망한 노릇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 등은 2019년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초 기소됐다. 이들은 "회의장을 봉쇄하려는 한국당 관계자들을 뚫기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 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본인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관계자들의 3회 공판 기일에 출석했다. 이 재판은 지난해 11월 이후 피고인들의 거듭된 공판 기일 변경 신청으로 3차례 연기됐다. 그는 "이 사건의 시작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민주주의의 한 과정"이라면서도 "재판을 통해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의 의미가 새롭게 조명받을 것"이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제가 판사로서 부임했던 이곳에서 재판을 받는 것 자체가 민망한 노릇"이라고 했다. 이날 고의로 재판을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고의로 지연시킨 바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