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별다른 이유 없이 살해한 혐의로 20대 승객이 구속됐다. 경찰이 LH 직원의 투기 의혹을 조사하는 가운데 강모씨 등 2명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래주점에서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한 주점 업주 허민우(34)씨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 ◆ '투기 의혹' LH 강사장·전해철 前 보좌관 영장신청 경기남부경찰청이 17일 강모씨 등 LH 직원 2명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강 씨는 일명 '강사장' 이라고 불리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옥길동과 시흥시 무지내동의 밭 등 필지 4개를 22억 5천여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어. 강씨는 토지를 매입한 뒤 밭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왕버들 나무를 빽빽이 심어 보상금을 많이 챙기려 했다는 지적을 받아. 그가 매입한 땅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토지가가 38억원으로 크게 올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LH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7일 강 모씨 등 LH 직원 2명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소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 씨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 간부 근무...토지 구매 후 희귀수종 식수 이른바 '강사장'으로 불린 강 씨는 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로 재직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옥길동의 논 526㎡와 시흥시 무지내동의 밭 5천905㎡ 등 4개 필지를 22억 5천여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가 희귀수목을 빽빽이 심어 일각에서 보상금을 많이 챙기려 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강씨는 토지를 매입한 뒤 밭을 갈아엎고 그 자리에 ㎡당 길이 180∼190㎝의 왕버들 나무를 심었다. 희귀수종인 이 나무는 3.3㎡당 한 주를 심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 등이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다고 보고 농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강씨가 산 땅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토지가가
【 청년일보 】빗길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1명이 부상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산졸음 쉼터 부근에서 지난 16일 오후 11시 25분께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A씨는 갓길에 정차했지만 뒤이어 다른 차량에 의해 추돌 당하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현장에서 30대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는 A씨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승용차 모두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부산 사상구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신발 제조공장에서 17일 오전 3시 37분께 불이 났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건물 외벽과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탄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분당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승객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A 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아섰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2일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여중생 2명이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 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또 다시 반려됐다. 두 살짜리 입양아동을 학대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30대 양부가 지난 11일 구속됐다. ◆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한 남성...경찰에 자수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자수.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혀.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해당 아파트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어. 그는 도서관 출입명부도 거짓으로 작성. 앞서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작성한 제보자는 "행위는 지난 8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해서 이어졌다"며 "해당 남자가 다른 장소에서도 이러한 행위로 여자아이들이 피해를 당할까 걱정된다.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사전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덧붙여.
【 청년일보 】강원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한 쌍용C&E(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에서 60대 크레인 기사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2분께 쌍용양회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A(60대) 씨가 10여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철구조물에 부딪치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해군 간부가 술에 취해 병사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해군 간부 영내자 폭행폭언 사건'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이 올라와 있다. 제보 글에는 술에 취한 간부 A씨가 병사들의 뺨을 때리고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보자는 술에 취한 간부 A씨가 해군 7전단 예하 부대에서 지난 12일 오후 10시 20분께부터 1시간 가까이 흡연장과 휴게실 등에서 병사들의 뺨을 때리고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출 가니 사진을 찍자'며 취침 중이던 병사들까지 깨워 휴게소에 집합시키고 어이없어하는 병사의 얼굴에 음료수가 절반 정도 담긴 페트병을 던지기도 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특히 이에 대해 일부 병사가 '국방 헬프콜'에 전화하자, "부대 작전관이 '당직사관이나 사령에게 얘기하면 함장님 선에서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서운하다고 얘기했다"며 "작게 덮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더 화가 났다"고 제보자는 강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군은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해군은 입장문을 통해 "가해 간부의 그릇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병사들에게
【 청년일보 】새벽에 인천의 한 주유소 직원 숙소용 건물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3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주유소의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건물 2층에서 지내던 주유소 직원 A(49)씨가 건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건물 2층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력 4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A씨가 숨진 해당 건물 2층은 평소 주유소 직원의 숙소로 사용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아르바이트생이 지각했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치킨집 주인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5일 특수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생 3명의 엉덩이를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 판사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직원을 반복해서 폭행한 죄가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범행 무렵 딸 사망과 모친의 암이 재발, 이혼 고민 등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상황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