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81,20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5%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은 ▲폐암(전체 암사망자의 22.9%인 18,574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간암(13.0%), ▲대장암(11.0%), ▲위암(9.4%), ▲췌장암(7.9%) 순으로 위암은 4위에 속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8%), 여자(86세)는 3명 중 1명(34.2%)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24만 3837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위암 환자는 2만 9279명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암 발병 중 31.6%를 차지하며, 이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종으로 볼 수 있다. 위암 환자 발병률을 분석하면 남성은 1위, 여성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에 이어 4위이다. 또한, 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면, 65세 이상에서의 암발생률은 10만 명 당 1563.4명에 달하여 고령층에서 암 발생이 급
【 청년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검사비 및 치료비 부담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 국민 단일 의료보험체제인 국민건강보험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를 지원받는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비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았다.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검사비 무료 및 치료비 일부 지원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검사비는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 감염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치료비에 개인이 아무런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비 및 입원치료비 합산액은 약 1천379억원에 달한다. 이 중 건강보험공단이 1천31억원을 부담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부담금이 348억원에 해당한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으로 규정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비 및 치료비 중 8
【 청년일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4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34,226명, 화이자 백신은 79,843명으로 총 90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9,855명이라고 밝혔다. 21.2.26일 처음 백신이 접종되고 난 이후로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총 10,821건이다.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낼 수 있는 현상들로 인한 신고 사례가 10,66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07건 그 외로 중증 의심 사례 16건, 사망 사례 30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접종받은 사람이 어렵지 않게 신고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이상반응 신고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예방접종 후 몸에 일어나는 반응과 그에 대한 대응법을 보면 먼저 일반적인 증상으로 예방접종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해당 부위에 물을 묻힌 깨끗한 수건을 덮어서 팔을 가볍게 움직여본다. 발열이나 오한 및 두통이 올 때는 옷을 가볍게 입고 물을 많이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 청년일보 】 우리가 배출한 탄소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지구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작년 최장기간 장마와 더불어 연 이은 태풍, 강추위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었고 호주는 장기간 산불로 인해 우리나라의 면적보다 넓은 1100만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또한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이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수소경제? 활용과정에서 유해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를 뜻한다. 즉 탄소자원 중심의 에너지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 원으로 활용하여 국가 경제, 사회전반적으로 변화를 초래화여 경제성장과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수소 에너지 시대의 경제를 말한다. ◆ 왜 수소일까? 첫째, 수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고, 마르지 않는 자원이다. 물로 부터 무한히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고, 수소경제를 통해 에너지를 일정 부분 자급하게 된다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 둘째,친환경 에너지이다. 부산물이 물로서 깨끗하며 온실가스의 배출이 적은 친환경 자
【 청년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등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은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상태를 일컫는 단어까지 등장했는데, 바로 ‘코로나19(Corona)’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 블루(Corona Blue)’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분노를 느끼는 ‘코로나 레드’ 그리고 절망감과 암담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과 같이 사람들의 심적 고통을 표현하는 각종 신조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그만큼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심적 상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우울 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비율은 20.0%, 자살 생각률은 13.4%로, 이는 과거 시행되었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의 각각 약 6배, 3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실태를 고려하였을 때,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심리방역’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리 방역이란 재난 상황에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으로, 코로나19
【 청년일보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당 최고위원(비례)은 ‘지역공공간호사법’을 대표 발의했다. ‘지역공공간호사법’은 간호대학이 있는 시도 지역 고교 졸업자만 그 간호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을 두고,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되 의료인 면허 취득 후 5년 동안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하도록 하는 것이다. 복무 도중 퇴직할 시, 부여된 장학금을 물어야 하고 면허가 취소되며 의무복무기간의 잔여기간 동안 면허를 재교부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관리된다. 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되었다. 이에 대해 지역공공간호사법이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에서의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긍정적인 부분만 볼 것이 아닌 부정적인 부분도 보아야 한다. 2년 이내 퇴직율이 40%를 넘어서고 공공병원이나 지방의 의료취약지에 간호사들이 부족한 이유는 업무 스트레스,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임금, 태움 문화, 3교대 업무
【 청년일보】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국내에 유입되고 1차 파동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도 파동을 잠재운 일명 ‘K-방역’으로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그렇다면 ‘K-방역’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바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거리 두기, 대량으로 시행된 진단 검사, 전문적인 역학조사에 있다. 이에 손영래 중앙사고 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의사의 의심에 따라 시행된 광범위한 진단 검사로 환자들을 초기에 진단하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바로 ‘PCR’이 등장한다.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 효소 연쇄반응이라고 하며, 민감도와 정확도가 뛰어나고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검사법을 바탕으로,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에는 대표적으로 RT-PCR(real time PCR)이 사용된다. 진단 검사를 하기 위해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DNA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 DNA로 만든다. 그 후, 진단시약 속 프라이머가 코로나19에만 있는 특이 DNA 부분에 달라붙어 증폭시키고 역치 사이클이 기준값보다 낮으면 양성, 높으면
【 청년일보 】산업공학과에서 배우고 강조하는 데이터 분석, 과연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쓰일까?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라운지 혼잡도를 개선하고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 소비자가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입장 대기 없이 간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탑승권 스캔 만으로 좌석 등급과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승객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미치는 모든 변수를 종합 분석해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라운지 혼잡 대응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어 라운지 이용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빅데이터 분석으로 승객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 청년일보 】 청년일보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집필진 50명으로 구성된 제 4기 청년서포터즈를 출범합니다. 청년서포터즈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생생하고 과감하게 전달하는 등 현 시대 청년들을 위한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일보는 전국 산업공학과 등 경영학도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대학생 연합회 '필드(FIELD)', 전국 의예학과를 비롯 한의예학과, 치의예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전공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민간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제휴를 맺고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법대생을 비롯해 금융, 보험학 등 전 분야에 걸쳐 더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 그들의 삶과 생각들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세대와의 간극을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 청년,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이를 공론화해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옐로우 저널리즘(황색언론)이 판을 치는 작금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써 그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 자부합니다
【 청년일보 】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총 4종류의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4월부터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논란은 더욱 붉어졌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는 백신 불신감의 원인을 임상시험 과정에서 찾았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이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에 대비하여, 대상자 규모가 작고 투여 간격과 용량 모두 제각각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연구를 지속하면서 그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함께 전했다. 최근 유럽 국가의 정세가 국내 불안에 가세한 바도 있다. 오스트리아 49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이 발생하여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덴마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접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본 사건에 대하여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사망 사례와 코로나19 백신 간의 관련성을 찾지 못하였음을 밝혔다. 오히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보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