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제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식은 이벤트 신청 다음 날(5일)부터 1개월 간 수수료 0% 혜택(유관비용 포함)을 받을 수 있다. 1달이 지난 이후에도 평생 우대 수수료율(KRX 기준 0.0036396%)이 적용된다. 미국주식 역시 신청 다음날부터 3개월간 수수료 0%가 제공되며, 이후 9개월은 0.07%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 받는다. 중국과 홍콩, 일본 주식 거래 시에도 1년간 0.07% 수수료율이 적용되며, 수수료 우대 혜택기간 내 해외주식을 한 번이라도 거래하면 1년 단위로 연장 적용된다. 이외에도 대신증권은 현재 7일 이내 신용거래융자에 대해 0%이자율을 적용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주식과 신용거래까지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 고객들이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수료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 투자 편의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는 대신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과 국내와 해외 각각 12개월, 6개월 간 미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
【 청년일보 】 최근 금융투자협회(금투협회)는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다만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금융투자협회의 졸속행정이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대형사 등 일부 증권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알맹이 빠진 사회공헌 사업으로 출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금융투자 경험을 쌓도록 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사로는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의 방산 투톱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업황 개선과 함께 미국과의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가 급증하면서,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올 2분기 역대 실적을 거두면서, 지난달 말 주가가 사상 첫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하기도 했다.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덩달아 시가총액(이하 시총)도 급증했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한화에어로 시총은 48조4천180억원으로 49조원에 육박하면서, 단숨에 5위자리를 꿰찬 상황이다. 한화에어로와 한화오션의 주력 업종인 방산과 조선업이 유럽과 미국발 수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화에어로의 경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전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 압박이 확대되면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진 점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방산업계는 해석한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의 중동(사우디 등) 및 유럽(폴란드 등)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주가 급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올 2분기 한화에어로는 전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이 1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외국인의 '쇼핑'이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2천81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월간 순매수액 기준 지난해 2월(7조8천58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 6월 순매수액(2조6천930억원) 대비로는 2.3배에 달한다. 지난해 1월 3조5천억원 수준이던 외국인 순매수액은 2월 7조8천억원대까지 급증했으나, 점차 줄어들며 같은 해 8월 '팔자'로 돌아선 뒤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5월 1조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로 전환한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달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이 유입된 데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생환 기대감은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로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는 해외사업 경험이 많은 장 내정자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11일 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내달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장병호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강대를 졸업한 뒤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했다. 30여년간 금융과 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한화차이나(베이징)·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친 뒤 한화증권 해외사업팀장·인프라금융팀장, 한화생명 경영지원팀·금융비전유닛담당임원 등을 역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금융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 경험이 많은 장 내정자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 HT를 인수 후 사명을 파인트리 증권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어 2020년에는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현지의 파인트리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시장 진입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NH투자증권의 행보에 증권업계내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등 여러 영역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으로, 거대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최종 관문으로 평가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올해 3분기를 예정으로 첫 IMA 사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9월 말께 IMA 사업자 신청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을 앞세워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위한 관련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모기업인 농협금융지주로부터 6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상증자(이하 유증)를 통해 조달받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NH투자증권이 신주를 추가로 발행하고, 이를 농협금융지주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유증을 마무리하면,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자 선정 요건인 자기자본 8조원을 충족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진출을 통해 고객을 빠른 속도로 늘려 리테일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예상을 밑도는 미국 고용 부진에 11만3천달러대까지 후퇴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분(서부 2시 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2% 내린 11만3천869달러(약 1억5천827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11만3천1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11만3천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날 11만5천달러선을 하회한 데 이어 약세 지속으로 가격은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가인 12만3천200달러대와 격차는 1만달러 이상 벌어졌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날에는 미국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문가 전망을 밑돌고,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종전 발표한 것보다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상승했다. 최근 몇 달 새 미국 고용 증가세가 크게 약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세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이미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전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6
【 청년일보 】 NH선물은 지난달 30일 IBK투자증권과 환경·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금융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관련 파생 상품 중개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NH선물은 24시간 안정적인 데스크 운영을 바탕으로 30년 이상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파생상품 전문 중개회사이다. NH선물은 최근 저유황 선박유, 배터리 메탈 등 친환경 원자재 기반의 파생상품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 개발, EU 탄소배출권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에너지 파생상품 중개 거래 등 지속가능투자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투자 및 헤지구조 자문 ▲기업의 환경·에너지 파생상품 시장 접근성 제고 ▲환경·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투자 자문 ▲다양한 ESG 기반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NH선물은 향후 환경·에너지 섹터에 대한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해당 산업의 공급망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환전수수료 없이 증권투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치원은 환전, 외환 트레이딩, 외환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무료환전, 자동환전, 분할매매 등의 24시간 환테크 서비스 ‘스위치원(Switchwon)’과, 통합 외환 리스크 관리 설루션인 ‘스위치플로우(Switchflow)’가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서비스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해 올해 8월 현재 월간 1천500억원 이상, 연간 2조원 규모의 환전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일본주식 단주 매매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위치원 사용자에게 외화 기반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환전부터 주식 등 증권 투자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고객 경험을 구현할 예정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증권 투자 시 발생하는 환전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없애고, 환전과 해외 증권 투자가
【 청년일보 】 1일 코스피가 약 4년만에 최대 하락(-3.9%) 속에서도 한화오션은 4% 넘게 상승했다. 한화오션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 속에 한미 조선업 협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이날 한화오션은 전날대비 4.54% 오른 11만7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때 11만8천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1조716억원치를 순매도한 기관투자자는 한화오션을 17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도 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조선 기자재 업종 중 한화엔진도 1.44% 오른 3만5천150원에 마감했다. STX엔진은 3.57% 오른 2만4천650원에 장을 마쳤다. 다만 조선업 내에서도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오션 외 조선업종의 대형주로 분류되는 HD한국조선해양와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는 각각 4.46%, 2.42%, 7.74% 내렸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 협력의 키(열쇠)"라며 "한화그룹의 적극적인 대미 투자로 미국의 상선 및 군함 건조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이 진행 중인 필리조선소가 양국 간의 가장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