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성사됐다.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GC녹십자는 해당 교육을 통해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Dootchai Chaiwanichsiri)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연속성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기술 이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로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 청년일보 】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중국 내 1위 기업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자사의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 이상부터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약 2천414억원 규모의 초기 시장으로 2024년 연성장율이 81.22%로 급성장하고 있어 기존 PPI에서 P-CAB제제로의 시장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P-CAB 성공은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P-CAB의 상용화 시계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
【 청년일보 】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G 2025(Supply Side Global 2025)’ 박람회 기간 동안 ‘수출 지원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뉴트라소스(Nutrasource)와 협력해, ‘건기식협회 SSG 2025 참관단’에 참여한 회원사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기식협회는 상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와 인증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전략과 구조·기능성 클레임 설정,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NDIN(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등 해외 인증 등록 절차, 임상시험, 신규 식품 승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 청년일보 】 정부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030년까지 140곳으로 확충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복지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관이다. 18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을 통한 필수의료 강화를 추진한다. 내년(2026년)도에 120번째 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5개씩 병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과 함께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를 담당할 소아긴급센터 ▲중증 환자를 진료할 소아응급센터까지 이어지는 야간·휴일 소아 환자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아응급센터를 2027년에 2곳 추가로 공모하고, 2028년에 1곳을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등 소아 환자 진료체계 구축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확보 여부가 중요한데, 의사 사회에서 갈수록 소아청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가 신제품으로 오는 9월 고기능성 진정 마스크팩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를 출시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제약 기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은 피부 과학 기반의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한 고영양 집중 케어 마스크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뒤를 잇는 EGF 확장 라인업이다.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EGF와 PDRN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백과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와 울퉁불퉁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로-캄 EGF 라인의 주요 공통 성분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병풀추출물 조합의 진정 특허 성분 ‘TECA-Biome’ ▲판테놀과 흡수력을 높인 특허 성분 ‘U-OLIOSOME B5’(특허번호 제10-2283338호) ▲6가지 허브 추출물이 복합된 ‘GREENOL H’(특허번
【 청년일보 】 해외로 핵심 기술 및 영업 비밀을 유출하는 시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지난 2022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前 직원 A씨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회사 문서를 옷 속에 숨기고 외부로 반출을 시도하다가 보안 직원에 의해 발각되는 등 기술 유출이 시도되고 있다. 이 같은 핵심기술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벌칙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이하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계 일각에서는 근본적으로 업계 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17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기술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이 23건에 이르는 등 산업기술 유출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핵심기술 보호체계 개선을 비롯해 및 관련 벌칙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벌칙 규정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국가 핵심기술·산업기술 해외 유출 시 벌금을 기존 ‘최대 15억원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국내외 모두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플랫폼 개발과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대웅제약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업체들이 뭉쳐 기관·협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제약바이오업계(이하 업계) 차원에서 오가노이드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오가노이드 진출 및 사업 전개 시 충분한 검토 후에 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2024년 15억6천만달러에서 2029년 42억2천만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오가노이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3~29%로 세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시장도 지난해 2천5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2030년까지 6년간 연평균 26.1%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오가노이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관이 협력해 오가노이드 시장을 공략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99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전 부문에서 개선된 수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676억원 대비 3.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0억원 대비 6.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조영제 및 MEMD(Medical Equipment & Medical Devices) 부문의 고른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조영제 부문은 병원 수출 건수가 의정갈등 이전 대비 74% 수준까지 회복됨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고,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또 기존 제품의 자사 전환을 통해 Cost Leadership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 조영제 신제품 ‘메디레이’의 시장 진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MEMD 부문 역시 MRI 및 CT 장비 납품 확대와 함께 대형 검진센터 및 루닛 AI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기반을 다졌으며, 작년 4월에는 AI 기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이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1회 아트엠콘서트 ‘이든 콰르텟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이든 콰르텟은 2017년 창단 이후 불과 7년 만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현악 4중주단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2위 입상 및 젊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국내 클래식계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2024년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콩쿠르 3위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3위 ▲2022년 ARD 국제 콩쿠르 현악 4중주 부문 세미파이널 진출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제1번 E♭장조, Op.12’와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F장조’ 등 섬세한 감정선과 긴밀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실내악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현악 4중주 레퍼토리의 백미로, 바이올린 2대, 비올라, 첼로가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하모니와 각 악기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