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은 10일 '금호고속 부당지원' 혐의로 박삼구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이 지검장은 오후 1시 50분께 차를 타고 도착했다. 그는 수사심의위 참석을 위해 오후 반차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사심의위가 기소·계속수사를 권고하면 이 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고검장 승진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지검장이 이날 수사심의위에 참석한 것도 이런 '절박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종교인·변호사·대학교수 등 현안위원들은 이날 이 지검장 측 변호인이 제출한 A4 용지 30쪽 이내의 의견서를 토대로 기소·수사 계속 여부를 판단해 수사팀에 권고한다. 심의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검과 수사팀이 이 지검장의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전 이미 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해도 수사팀이 기소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권고는 구속력이 없어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 수사팀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의 불법출금 의혹 수사를 중단하기 위한 외압
【 청년일보 】 전주 한 주택에서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50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서 10일 오전 3시 39분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방문 앞에서 숨져있는 주택 거주자 A(57)씨를 발견했다. 화재로 주택 면적 절반가량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1개월여 만에 첫 정식 재판이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등 울산시 전·현직 공무원들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첫 공판을 연다. 이들은 앞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각종 불법·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데, 재판에 넘겨진 인물들만 총 15명에 달한다. 이들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에 따라 모두 법정에 나와야 하며, 첫 정식 공판인 만큼 검찰과 송 시장 등은 이날 공소사실과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경찰은 청와대 인사들이 중앙·지방정부의 내부 정보를 넘겨줘 송 시장이 공약 수립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고, 송 시장의 경선 경쟁자들의 출마 포기를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청와대 인사들이 송 시장의 본선 경쟁자이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전달해 '하명수사'식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재판은 지난해 1월 공소제
【 청년일보 】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현안 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수사·기소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권고는 구속력이 없어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수사심의위가 불기소·수사 중단을 권고해도 수사팀이 이 지검장을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무성하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현안 위원들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 지검장의 공소제기·계속수사 여부를 판단해 수사팀에 권고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던 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의 불법출금 의혹 수사를 중단하기 위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이미 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지검장 측은 부당한 외압을 가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수원지검 수사팀은 수사심의위 소집 결정 전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 의견을 대검에 보고했고 대검도 이에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심의위에서 불기소·수사 중단 의견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 않는 한 기소 방침을 뒤집기 쉽지 않아 보인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지검장의 수
【 청년일보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하던 소방차가 전도되면서 소방관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의 농기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4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출동 과정에서 전도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하던 용인소방서 물탱크 차량이 농로를 통해 현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도로 옆 4m 아래로 굴러떨어져 좌측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도 사고로 차량을 운전 중이던 소방관 신모(33)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8km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1명이 숨졌다.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약 8㎞ 해상에서 9일 오전 선박 A호(3t)가 전복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감시 장비 등을 통해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대 등을 급파, 구조 활동을 통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1명은 의식 불명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업하거나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설비 점검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근로자 A(44)씨가 설비 주변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설비 점검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20대 남성 A 씨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7일 오후 구속했다. 검찰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지난 7일 소환해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인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이 아닌 차량 통행로에 벤츠 승용차를 댄 차주가 협박성 메모를 붙여놓은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 검찰, '배임 가담 의혹' 조대식 SK수펙스추구協 의장 소환 조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7일 검찰에 출석. 약 15시간에 걸린 조사를 받아. 앞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8일 0시 40분께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조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검찰은 2015년 SKC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무리하게 700억원을 투자하도록 만들어 상장사인 SKC
【 청년일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55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40대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용접보조공인 A씨는 이날 약 11m 높이 탱크에서 작업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퍽' 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다른 작업자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사고 수습에 온 힘을 쏟고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