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제주시에서 만취상태로 영상통화를 하던 중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삼양3동 포구에서 8일 오전 6시 15분께 A씨의 소나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지인 B씨는 사고 발생 직후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6시 29분께 자력으로 탈출한 A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에 다른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의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9구급대에 구조된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저체온증 등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의 승용차를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하고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B씨는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는 소리가 들리며 차량이 바다로 빠지는 모습을 보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지난 5일 서울시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20대 남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7일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목격자 1명을 추가로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화성 동탄경찰서는 7일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조사를 앞둔 한 어린이집 원장이 숨진 채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前고검장…1심서 징역 3년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측에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 2천만원을 선고받아. 서울남부지법은 7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작성한 '펀드 재판매 요청서' 문건과 기타 상황 등을 고려하면 라임 측으로부터 우리은행 펀드가 재판매 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알선을 의뢰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이후 손태승 당시 우리은행장
【 청년일보 】 충북 평택제천고속도로 상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진천군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안진터널 3㎞ 지점에서 7일 오후 1시 11분께 차량 8대가 충돌했다.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사망 경위 수사와 관련 1명의 현장 목격자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만 이 목격자의 진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서울경찰청은 7일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를 전날 1명 더 불러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목격자를 6명 조사했다며 "그날 현장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 분석 경찰은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54대의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현재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당시 신은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에게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난달 2
【 청년일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지방자치단체장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7일 지자체장 10명을 수사해 이 중 7명을 입건하고, 3명을 불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 수사선상에 오른 10명은 모두 기초자치단체장이다. 특수본은 압수수색을 진행한 사건도 있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보완 수사 중인 사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입건된 3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 인근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김윤식 전 경기 시흥시장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 관계자에 따르면 불입건한 3명의 경우 의혹이 제기된 연도가 잘못됐거나 매입한 일자가 공소시효가 지난 경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투기 의혹이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9명은 공무원 3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3명, 서울주택도시공사(SH)·지자체장·지방의원 각각 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의 경우 검찰 요구에 따라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수본은 피의자들이 불법 취득한 348억원 상당의 부동산 15
【 청년일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측에 청탁한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그룹 김모 회장으로부터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법무법인 계좌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7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윤 전 고검장 측은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펀드를 재판매해달라는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기소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윤 전 고검장은 결심 공판에서 "(나에 대한) 영장 청구 당시 법무부와 검찰이 대립하며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이 추진되던 상황"이라며 "검찰 고위직 출신이자 야당 정치인인 나의 구속은 충분한 명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관련자 진술과 객관적 증거로 공소사실이 입증됐음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 청년일보 】강원도 강릉시 한 먹태 포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80여명이 대피했다. 강원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의 먹태 포장공장에서 7일 오전 8시 4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진압 인력 80여명, 지휘 차량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강풍 속에 진화작업에 나섰다. 강릉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연곡면, 사천면, 주문진읍 지역 의용소방대 인력을 동원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근 연곡초등학교 학생 180여 명이 본관동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부산에서 음주 운전 중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7일 0시 40분께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하고 전복됐다. 경찰은 A씨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580억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가짜 농부'들 54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싼값에 사들인 농지로 지분 쪼개 팔기, 불법 임대와 전용 등의 수법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는 2013년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6개 개발사업지구와 7개 3기 신도시 등 13개 지구 일원에서 거래된 농지 7천732필지를 조사해 농지법 등을 위반한 투기 의심자 54명, 불법 임대 733명, 휴경 279명, 불법 전용 6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LH 직원 투기 의혹을 계기로 도청 및 GH 소속 공직자와 그 가족 대상으로 진행한 2차례 부동산 투기 자체 조사에 이어 일반인 대상의 3차 조사 차원으로 진행됐다. ◆투기 의심자 54명 중 10억원 이상 부당 이득을 챙긴 18명 경찰에 고발 도는 투기 의심자 54명 중 10억원 이상 부당 이득을 챙긴 18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36명은 관할 시군을 통해 고발토록 조치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농지 183개 필지 28만3천368㎡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불법 임대된 것도 확인해 소유자 733명을 고발 조치하거나 수사 의뢰했다. 농사를 짓겠다며 발급받은 농지취득
【 청년일보 】창원시 한 폐지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억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있는 폐지 처리·판매 공장에서 7일 오전 1시 2분께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1층짜리 건물 일부와 재활용 분류 설비, 폐지 100t, 포클레인·지게차 각 1대 등이 불에 탔다. 창원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1대와 인원 62명을 동원해 오전 2시 32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6억5천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