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서초동의 한 미용실로 80대 운전자의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손님 1명이 사망하고 직원들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25분께 A(8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 3대와 차량 1대를 들이받고 인근의 미용실로 돌진했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당시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 1명이 차량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또 미용실 직원 2명이 팔이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한강 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이 실종된 지 엿새째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쯤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손정민(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손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흰색·회색·검정색 패턴이 뒤섞인 긴팔 셔츠와 검정 바지 등 차림새가 실종 당시 그대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도 한강과 주변 일대에 대한 집중 수색을 펼치는 진행 중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형풍선 10개를 이용 법으로 금지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등 살포에 대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경찰은 30일 탈북민 단체가 법으로 금지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5∼29일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천 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나눠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사실로 확인되면 개정된 법의 취지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강원경찰청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추진한 데 대해 "최악의 법을 조작해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며 "인류 최악의 세습 독재자 김정은의 편에 서서 북한 인민의 자유
【 청년일보 】부산 사하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당리동 모 주택 2층에서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해 혼자 세 들어 사는 7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화재 발생 당시 A 씨는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하는 바람에 2층 부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 불은 2층 안방을 모두 태워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 세입자인 4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항소심 첫 재판이 30일 열린다. 두 사람은 1심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방해 등 일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김 전 장관은 징역 2년 6개월, 신 전 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김 전 장관은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두 사람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과 항소 이유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가 진행된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들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서 사표를 받아내고, 공석이 된 후임 자리에 청와대 또는 환경부가 점찍은 인물들을 앉힌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신 전 비서관은 후임 공공기관 임원 인사 과정에 김 전 장관과 공모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과 관련해 일부 환경부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와 사표를 받아내는 데 신 전 비서관이 관여한 혐
【 청년일보 】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과 관련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교수가 보고서 조작 혐의에 대해 29일 무죄를 확정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배포한 30대 남성 A 씨가 모욕 등 혐의로 2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25일 한밤중 서울 한강변에서 잠이 들었던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알려졌다. ◆ '라임 사태' 책임자, 항소심서도 혐의 부인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1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임원들이 29일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고법은 이날 오전 라임 이종필 전 부사장과 원종준 전 대표, 전 마케팅본부장 이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 기일을 열어. "피고인들 모두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의 이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 1심에서 이 전 부사장은 문제가 발생한 해외무역금융펀드가 신한금융투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주장했고, 원 전 대표는 자신이 펀드 운용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한편 이들의 2차 공판은 오는 6월 10일에 진행된다고. ◆ 황운하, 당선무효 소송 기각
【 청년일보 】강남구 한 재활용 선별장에서 분리수거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 당했다. 서울 강남구 율현동 재활용선별장에서 29일 오전 4시 29분께 차량 등 장비로 분리수거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현장 관계자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작업장 지하 2층 분리수거용 집게차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게차 운전자 A(40대)씨가 폭발음을 듣고 놀라 차에서 떨어져 왼쪽 발을 부상당했다. 사고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캔 등이 들어있는 캔류를 집어 덤프트럭에 싣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 5∼6명은 폭발음을 듣고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은 인원 94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추후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억33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역 부근 집창촌에서 업소 5곳을 운영하며 128억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가족 일당이 28일 경찰에 구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신고된 이상반응 중 분석이 완료된 9건 중 4건에 대한 피해보상이 28일 결정됐다. ◆ 추진단, 백신 이상반응 첫 피해보상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신고된 이상반응 중 분석이 완료된 9건 중 4건에 대한 피해보상이 28일 결정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 27일 피해보상이 신청된 이상반응 사례와 백신접종 간의 인과성 및 보상 여부를 검토.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개시된 이래 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의 9건 중 4건을 인정하고 5건을 기각. 보상이 결정된 4건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로, 접종 후 발열·오한·근육통 등으로 치료받은 '경증' 사례들로 확인됐다고. ◆ 명동 호텔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사망…
【 청년일보 】 공공운수노조는 28일 국세청에 555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무소속)에게 추가 횡령·탈세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제보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이스타에프앤피가 비디인터내셔널에 대한 118억원 상당의 채권을 단돈 100만원에 인수한 뒤 이듬해 12월 비디인터내셔널로부터 채권 회수 명목으로 65억원을 수령했다"며 "횡령과 법인세 탈루 의혹이 있다"는 취지의 제보서를 제출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도 참석했다. 또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과 안진회계법인의 이스타항공 조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상직 일가의 중대한 조세포탈 혐의를 파악했다"며 "6∼7개 회사를 이용해 자금을 유용·횡령한 수법은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진회계법인이 작성한 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이 의원이 2015∼2020년 아이엠에스씨·이스타항공·이스타홀딩스 등 회사의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뒤 장부에는 대여금·보증금·급여 등으로 회계처리했다고도 지적했다. 노조는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지부가 지난해 7월 고발한 편법 증여·탈루
【 청년일보 】 인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4)씨가 6.1m 아래 지하로 추락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로 위에 철재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한 근로자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의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