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피소된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전직 경찰관에게 27일 중형이 선고됐다.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음란 행위를 녹화하고 금품 등을 요구하는 이른바 '몸캠피싱' 일당 8명이 27일 전원 구속됐다.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해 미국에서 필로폰 11.8㎏을 밀반입한 마약사범이 27일 구속됐다. ◆ '현직 검사 접대 의혹' 오늘 첫 재판 법무부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현직 검사 접대 의혹’의 첫 재판을 27일 열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찰 전관 A 변호사와 B 검사, 김 전 회장 재판의 공판 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심리 계획과 쟁점을 정리. 앞서 A 변호사 등은 2019년 7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536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주고받은 혐의. 재판은 이들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술자리 참석 인원 수와 술값 계산 방법이 핵심이 될 전망. ◆ 6천만원 뇌물로 사건 무마 시도한 경찰…징역 5년 피소된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전직 경찰관에게 27일 중
【 청년일보 】현직 국회의원의 비서가 행인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노상에서 길가던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국회의원 비서인 A씨를 입건했다. 국회의원 7급 비서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 노상에서 길을 가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대 수의대 실험실 화재로 실험자재 등이 불에탔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대 실험실에서 27일 오전 2시 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실험기자재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동실험실 내부 실험대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저온냉장고 5대 등 연구설비가 불에 탔고 실험실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대학원생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술에 취한 여성 승객들을 집으로 끌고 가 성범죄를 저지른 택시 기사들이 징역 6년∙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회사 자금을 관리하던 30대 남성이 법인계좌에서 총 36억원을 빼돌려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인도네시아 해군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승객 53명을 태운 채 발리 앞바다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Nanggala)이 세 동강이 난 채 해저 838m에서 발견돼 '전원 사망'이라고 보도됐다. ◆ 선거 벽보 훼손 중학생 '불처분 의견' 송치 예정 경찰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중학생을 '불처분 의견'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혀. 소년법에 의하면 경찰은 촉법소년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소년부에 송치해야 하지만, 대상자의 행위가 가볍거나 다시 범행을 할 우려가 적은 경우에는 경찰에서 송치 의견을 작성할 때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을 수 있어. A 군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은 사회봉사(1호) 처분부터 소년원(10호) 처분 모두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 앞서 A 군은 이달
【 청년일보 】서울경찰청이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29건을 수사 중이며 공무원이나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포함 180명이 내사·수사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26일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모두 29건을 수사 중이며 내사·수사 대상자는 180명"이라며 "이 중 공무원이나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은 19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인지한 범죄첩보를 비롯해 기획부동산 등을 포함하면서 수사 대상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사 대상이 된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 19명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출신은 각각 9명과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체 29건 가운데 내부 정보 이용과 관련된 수사는 3건이며 대상자는 7명이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임차인 참고인 신분 조사 등 진행 앞서 경찰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아파트 전셋값을 과하게 올린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김 전 실장이 세를 놓은 아파트 임차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하면서 관용
【 청년일보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이후 첫 사례다. 의정부지검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포천시청 과장 박모(5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는 2018∼2019년 포천시 철도노선 계획안 수립·발표 업무를 담당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 7필지 2천600㎡를 배우자인 A씨와 공동명의로 사들인 혐의다. 박씨 부부가 산 땅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몰수보전 조처된 상태다. 판결 확정 전까지 이 땅을 처분할 수 없다. 40억원에 샀지만, 현재 시세는 약 100억원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땅을 살 당시 신설 역사의 정확한 위치를 몰랐고 당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설 역사의 개략적인 위치는 이미 공개된 상태였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압수물 재분석으로 철도 노선 선정 관련 회의자료를 확보, 박씨가 직접 외부 전
【 청년일보 】충남 논산시 성동면 한 사료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 추산 3억9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충남 논산시 성동면 한 사료 제조 공장에서 지난 25일 오후 8시42분께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개 동 600여㎡와 내부 기계 설비, 사료 등을 태우고 3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3억9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 설비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남 합천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0.3㏊가량이 소실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은 26일 합천군 합천읍 외곡리 야산 6부 등선에서 지난 25일 오후 9시 57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인력 7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2시 48분께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도 김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경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A(7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의 신체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가 9일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지난 22일 공식 사과했다. 손님이 먹던 육수를 육수통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제공한 부산의 유명 식당이 사죄 뜻을 밝히고 지난 20일 자진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19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교통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 진돗개 모녀 입양 후 보신하려고 도살…징역 6개월 선고 인천지법은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입양 후 1시간 뒤 도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23일 밝혀. A 씨는 지난해 5월 17일 견주 B 씨로부터 책임감 있게 잘 키우겠다고 약속을 하고서 1∼3살짜리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입양 1시간 후 도살장 업주 C 씨에게 의뢰해 도살. A 씨는 입양 하루 전 이미 친구 D 씨로부터 10만원을 받고 진돗개를 넘겨주기로 약속했고, 이후 이들은 개를 도살해 보신용으로 잡아먹기로 계획한 것으로 밝혀져. A 씨는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 피해자 B 씨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지난해 5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입양 보낸 지 2시간도 안 돼 도살당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