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태원 한 마트에서 연이어 물품을 절취한 범인을 잡고보니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소속 직원들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등에 따르면 용산구 이태원의 한 마트에서 지난 1월 20일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소속의 직원 A씨가 1900원어치 초콜릿을 몰래 가져간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A씨는 면책 특권대상자다. 이달 초순께 이 사건을 신고받은 경찰은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월 23일 오후 6시께 같은 마트에서 외국인 손님이 1만 1000원 상당의 모자를 주머니에 넣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결과 범인은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소속 직원 B(35)씨였다. 다만 경찰은 B씨가 주한 외국공관원 신분으로 면책 특권대상자인 점, 현장에서 B씨의 동료 직원이 비용을 지불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 점 등을 고려해 B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실소유주 이모(45)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의장의 특경가법상 사기 외의 다른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 의장과 함께 고소된 김모(58) BK그룹 회장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전 의장은 김 회장과 함께 2018년 10월 빗썸 매각 추진 과정에서 암호화폐인 BXA 코인을 상장한다며 상당한 양의 코인을 선판매했으나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XA 투자자 50여명은 코인 판매 과정에서 빗썸이 BXA 토큰을 발행한 것처럼 여겨지도록 홍보해 피해를 봤다며 이들을 지난해 사기와 특경가법상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빗썸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고 이 의장 등을 소환조사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24일 오전 11시 23분께 발생한 화재가 1명의 사망자와 18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진화됐다. 불이 난 건물은 도농역 인근에 있으며 지상 19층, 지하 6층, 전체면적 1만4천319㎡ 규모다.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주상복합건물과는 대각선으로 200여m 떨어져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33분 대응 1단계,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20명과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4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낮 12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5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60대 김모씨가 건물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5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18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당국은 소방헬기를 동원 화재 당시 건물 내에서 작업 중이던 60여 명 가운데 16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인원은 자력으로 현장
【 청년일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부하 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제주시 간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고 23일 밝혔다. 4·7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에서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사건에 대한 수사가 23일 시작됐다. 인천지법이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입양 후 1시간 뒤 도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의 항소를 기각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 해군 2∙3함대 무더기 확진…귀향 조치 해군 84명이 탑승해 22일 오전 평택 2함대에 상륙한 모 함정에서 승조원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전수 검사 과정에서 31명이 추가로 확진돼 당국이 조사에 나서. 추가로 같은날 해군 3함대 소속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해군과 방역당국이 함정을 즉시 귀향 조치하고 탑승자 전원을 진단검사 했다고. 평택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군 특성상 부대 내 접촉자 규모 등의 역학조사도 군에서 자체 조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해당 함정에서 내린 승조원이 지역사회에 접촉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서평택지역 주민들은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
【 청년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23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SH 직원들의 뇌물 수수와 관련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H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3명이며 모두 SH 현직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SH가 개발하는 택지지구 내 부동산 업자들과 유착해 정보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첩보를 수집하던 중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업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해 금품과 향응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와 유착이 언제부터 어떤 규모로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파악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향후 수사 대상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5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1층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팀 작업 중 보일러가 과열로 폭발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이 실종, 600~700m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돼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방부는 구조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출항이 가능하도록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차에 납치해 약 24시간 동안 끌고 다닌 60대 남성에게 22일 징역 1년이 선고됐다.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단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70대에게 22일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 ◆ 벨기에대사 "아내 행동 용납될 수 없어"…공식 사과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가 지난 9일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22일 공식 사과.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벨기에대사는 지난 4월 9일 벌어진 그의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의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언급. 이어 "대사는 그의 부인이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임을 확인한다"면서 "그러나 그녀는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뇌졸중으로 인해 입원 치료 중으로,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혀. 한편 대사의 부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옷가게에서 직원의
【 청년일보 】중국 상하이(上海)에 거주하는 40대 교민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상하이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40대 한국 교민이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다. 이날 오전 40대 여성 A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접종 후 메스꺼움 등 증세로 불편을 겪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들은 A씨가 맞은 백신이 시노팜(Sinopharm·중국의약) 제품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 45)의 전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 40)이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부장판사는 22일 횡령·사기·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왕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왕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누범 기간에 사기 범행을 저지른 점과 피해액이 수억 원에 이르고 범행도 연쇄적이었다"면서 "배우자인 피해자에게 한 폭력의 내용과 수법, 반복성에 비춰볼 때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배우자의 동영상과 사진을 폭로할 것처럼 불안감을 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피해자는 배신감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언론에 내용이 알려져 방송활동을 하는 피해자로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여러 사기 혐의 가운데 400만원을 편취한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왕씨는 도자기 수백 점을 받고도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횡령 등)로 2017년 8월 기소됐으며 이후로도 여러 건의 사기와 낸시랭에 대한 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