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AIST건물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건물에서 20일 오후 2시 45분께 수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색·무취의 수소가스는 작은 스파크에도 불이 날 수 있는 가연성 물질로, 대기 중 4% 이상 농도가 되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다행히 1% 농도 수준에서 센서가 이를 감지했다. 건물 안에 있던 학생 100여명이 15분 만에 대피를 완료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누출된 가스는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며, 실내 환기 작업을 통해 현재 모두 휘발된 상태이다. KAIST 관계자는 어떤 종류의 실험을 진행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영화배우 박중훈(55)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됐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술에 취한 채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영화배우 박중훈(55)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팬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찰은 아파트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었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시 남동구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20일 오전 4시 24분께 레이 차량이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좌회전 방향에서 직진하다가 고가 아래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돌 후 전복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A(37)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해 차량안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부산역 풍물거리 포장마차 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포장마차 11대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역 광장 풍물거리 포장마차 구역에서 20일 오전 2시 53분께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 5대 일부를 포함해 포장마차 11개가 전소됐다. 화재는 소방서 추산 4천만원 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갑자기 발생한 불꽃과 연기는 바람을 타고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전날 오후 10시께 영업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 확인을 위해 20일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19일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친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신고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친부는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주말 사이 총격사건이 2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 '장애아동 집단학대' 보육교사들 혐의 인정…원장은 '전면부인' 지난해 10월 30일부터 같은 해 12월 28일까지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 인천지법은 19일 2차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애아동 통합보육반 담임∙주임 보육교사 6명이 공소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혀. 그러나 주임 보육교사와 일부 보육교사 1명은 "상습적으로 학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보육교사 3명은 "학대가 아닌 훈육이나 행동 교정을 위한 행위였다"라거나 "아동학대 행위로 보기에는 가혹하다"고 호소.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학대 행위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혀. 한편 학대를 받은 1
【 청년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시주를 추돌하는 사가고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의 한 도로에서 19일 오후 1시 17분께 아반떼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기획부동산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특수본 특별수사단장인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19일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 "지난달 말 특수본 규모를 770명에서 1천560명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수사 대상을 기획부동산으로 넓혔다"고 밝혔다. 특수본이 기획부동산과 관련한 수사 대상자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사·수사 대상은 394건·1566명...신원별로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109명, 국가공무원 48명 등 특수본에 따르면 이날 현재 내사·수사 대상은 394건·1566명에 달한다.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대상은 198건·868명, 기획부동산·부동산 불법 전매 등과 관련한 대상은 196건·698명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868명을 신원별로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109명, 국가공무원 48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45명, 지방의원 40명, 지방자치단체장 11명, 국회의원 5명,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 등 고위공직자 4명 등이다. 이중 현재까지 구속된 인원은 6명이다. 법원이 몰수·추징 보전 신청을 받아들인 부동산의 현재 시가는 약 240억원이다. 경찰이 추가로 몰수
【 청년일보 】 보험업계는 아내 살인 혐의와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 지난달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남편의 보험금 지급 청구소송이 5년만에 재개됐다고 19일 밝혔다. 남편 이 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부근에서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동승한 만삭 아내를 사망에 이르게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는 1심에서는 무죄를, 2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아내가 사망하면 총 95억 원의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험사기 혐의도 추가로 받았다. 이후 2016년 이 씨는 보험사들을 상대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 등에 제기했다. 지난달 대법원에서 그의 살인∙보험사기 혐의에 무죄가 선고돼 총 13건의 민사소송이 속행됐다.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의 보험금 청구 소송이 그 대상이다. 이 씨가 승소하면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생명으로부터 각각 31억원과 29억원의 보험금 원금에 7년치 지연 이자까지 받게 된다. 법조계는 그가 보험사기에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민사소송에서 승소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보험 가입에 부정한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받을 경우, 계약 자체가 무효가
【 청년일보 】경찰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직 시의원이 19억원에 산 땅을 팔고 보상으로 받은 상가 부지는 현 시세로 50억원에 달해 그가 4년간 챙긴 시세 차익은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8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전 인천시의원 A(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경찰은 지난 5일 A씨 자택뿐 아니라 인천시청 도시개발과 사무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 서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2곳 등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4시간가량 각종 도시개발 자료와 부동산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A씨는 인천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 3천435㎡를 19억6천만 원에 사들인 뒤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매입한 한들 지구 일대 부지 대신 현재 시가로 50억 원 상당인 상가 부지를 '환지 방식'으로 받았다. 환지는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토지주들에게 돈 대신 다른 땅으로 보상하는 것을 뜻한다.
【 청년일보 】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에 대해 검찰이 16일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김민수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로 20대 취업준비생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40대 A 씨가 14일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새벽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20대 대학생 5명이 탄 렌터카가 추락해 탑승객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미필적 고의 살인"…'정인이 사건' 양모 사형 구형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에 대해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 검찰은 14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사형과 아동기관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 보호관찰 명령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 함께 기소된 남편 안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 6개월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10년을 구형. 이어 구형 이유에 대해서 "피고인은 엄마로서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의무가 있음에도 피해자를 장기간 잔혹하게 학대하다가 살인하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여전히 뉘우치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해. 앞서 양모 장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