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당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나요?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줄 모르고 있다. 2020년 2월 18일 16:00 기준으로 대한민국에는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가짜 뉴스, 허위 기사들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했다. 필자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수백명을 접촉했다’ 등의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한 기사들을 다수 접했다. 전국민이 예민한 시국에 이런 가짜 뉴스들이 진짜 뉴스들과 섞여서 전파가 된다면 국민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국가가 상황을 정리하는데도 더 큰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짜 뉴스를 구분해낼 수 있을까? 첫째, 출처와 근거자료를 확인한다. SNS에서 신문기사처럼 떠도는 글들은 알고보면 출처가 없거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 경우가 많다. 해당 글의 출처가 실존하는 언론사인지 확인한 다음은 기사의 근거자료를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기사의 내용에는
【 청년일보 】 시간이 흐르면서 과학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고 그 중, 스마트폰은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발명품 중 하나이다. 우리는 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어플을 통하여 게임을 하고, 동영상 시청, 촬영을 하는 등 거의 전자기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해마다 스마트폰이 갈수록 성능이 발전하면서 같이 발전한 시장이 있는데, 바로 개인 방송 시장이다.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이전, 우리는 방송이나 다른 동영상 등을 제약된 곳에서만 시청할 수 있었다. 주로 TV나 컴퓨터, 노트북으로 시청했고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PMP(Portable Media Player)로 시청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성능이 발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영상을 찾아 시청할 수 있고,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영상으로 가득한 개인 방송은 성장할 수밖에 없었고, 어느새 개인 방송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상황이 되어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유튜버, BJ, 스트리머와 같은 개인 방송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먼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과 같이 TV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
【 청년일보 】 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39.2대1이다. 경쟁률만 보아도 숨이 턱 막힌다. 접수현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선발 예정 인원은 4,987명, 지원자는 195,322명이다. 대한민국에는 대략 20만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이 중 남성은 45.4%, 여성은 54.6%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19세 1.2%, 20대 61.4%, 30대 31.2%, 40대 5.5%, 50세 이상은 0.6%이며 평균연령은 29.0세이다. 특이한 점은 18~19세 응시자가 2,392명이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적은 수 이긴 하지만 상당히 이른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도 2000명이 넘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렇다면 현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준비하는 현상에 문제점은 없을까? 첫번째로, 높은 경쟁률만큼 합격이 지나치게 어려워진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에서 오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번째로, 앞서 말했듯 공무원 시험 응시생은 핵심생산인구인 25~49세가 많다. 이들은 현재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책상에
【 청년일보 】 “잘 잤어?”가 인사말이 되어버린 요즘, 정말로 잘 자고 있나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한창 열정 넘치고 에너지가 필요한 청년들이 이러한 보약은커녕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일까요, 유튜브에도 잠들기 위한 힐링 ASMR도 수백 개가 넘습니다. ASMR에 의존해서라도 잠에 들기 위한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현상입니다. 작성자 본인의 경우에도 불면증을 피해 갈 수 없는 경험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대를 대상으로 불면증 환자가 2014년 2만 7219명에서 18년도에 3만 259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4%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청년 불면증 현상은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정확한 답은 없지만 고민과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루는 것이 원인일 것입니다. 대부분 청년들의 공통적인 걱정 키워드는 취업, 미래, 실업입니다. 취업의 난인 시대에 청년실업도 피할 수 없는 벽이 되었습니다. 배움의 길을
【 청년일보 】 나는 17학번이다. 고등학교의 문∙이과 분리형 수업 방식으로 공부를 했던 사람이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해서 이와 관련된 과목을 공부했으며, 이과 수학 과목과 과학 탐구 과목으로 수능을 봤다. 매년 교육 과정과 수능에 대한 개편은 존재해왔지만 문∙이과 분리형 수업은 계속 지속될 줄 알았던 나로서는 내년부터 진행될 수능 방식이 당황스럽게 느껴졌다. 내년 수능 방식은 이렇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룬다.’ 즉, 현재 고등학교 2학년부터 문∙이과 통합 수능을 치룬다는 것이다. 문∙이과 통합 수능이 전과 달라진 점은 크게 2가지이다.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출제되고, 탐구 영역 중 사회나 과학 제한이 따로 없이 2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본다. 통합 수능의 취지는 상당히 그럴 듯 했다. 그 동안 문∙이과로 나눠서 교육했을 때 각각의 학문이 가지는 교양을 학생들이 골고루 흡수하지 못한 반면, 통합 교육을 함으로써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공감하는 바이다. 내가 수능을 볼 땐 수학 영역은 문∙이과 구분이 있었지만 국어 영역은 문∙이과의 구분이 따로 없었고, 교차지원의
【 청년일보 】 “#4412번_ 제보 ‘눈깔아 이x끼야 , 씨xx끼’ 여러분은 이러한 말을 듣고 좋게 넘어갈 수 있습니까? 한사람의 인격체로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으신가요?“ 이 내용은 지난 1월 10일 익명의 사회복무요원이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제보한 글을 발췌한 것이다. 사회복무요원이란 대한민국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신체적, 사회적 조건으로 인해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다. 제보자는 노인복지센터에서 복무하며 설거지로 인해 담당 직원과 마찰을 겪었다. 담당 직원은 설거지 과정에서 바닥에 물이 너무 많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하였고 이에 제보자는 설거지하며 물이 안 튀길 수는 없다 주장하자 담당 직원은 대든다며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편측 입장만 듣고 모든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제보 외에도 최근 ‘사회복무요원을 향한 공무원 갑질‘ 사건들이 자주 생겨나면서 공론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당함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대한민국 병역 제도에서 여성이 병역 의무를 지지 않는 것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선천적인 신체 조건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남성들도
【 청년일보 】5G 시대에 맞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VR은 컴퓨터가 만든 가상환경 내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하며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VR과 AR의 시장은 초기에는 게임,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관련 기술의 성장 및 각종 산업 간의 융합으로 의료,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VR, AR을 접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VR, AR을 접할 수 있는 분야가 대부분 오락 분야일 뿐만 아니라, VR 카페의 경우 가격대가 있어 자주 접하기에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 또한 AR, VR 기술이 많이 뜨고 있고 오락을 제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 미디어가 개발되고 있는 것을 알지만 정작 접할 수 있는 것은 오락 분야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잘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이 접하고 경험해 볼 때 그 기술에 대한 피드백이 더 쌓이고
【 청년일보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에 발생하는 화재건수는 자그마치 42,338건이다. 2018년 뿐만 아니라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건수는 해마다 40,000건 이상이다.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자면 지난 2018년 한 해에 발생한 화재건수인 4만 2338건을 일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약 116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엄청난 수치다. 지난 2018년 기준 소방인력은 5만 2245명. 이들 소방관들이 하루에 한번 꼴로 화재 진압에 투입되고 있다. 1년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화재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금가지 소방공무원들 대부분은 지방직으로 분류돼 왔다. 2018년 기준 소방인력인 5만 2245명 중 국가직공무원은 63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비율로 살펴보면 약 1.2% 정도다. 다시 말해 약 98.8%의 소방인력이 지방직 공무원이라는 사실이다. 국가직공무원과 지방직공무원은 우선 선발하는 기관부터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지방직공무원은 국가직공무원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지자체장을 비롯한 지방직공무원의 능력에 따라 각종 수당 및 복지, 처우 및 시설 그리고 장비
【 청년일보 】 포트폴리오는 공학 전공자에게 생각보다 낯선 개념일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본래 작품집의 개념으로 주로 예술 및 디자인 계열 전공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공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학포트폴리오의 개념이 존재하며, 이러한 공학포트폴리오를 평가하는 대회(공학교육인증원의 ‘전국포트폴리오경진대회’가 그것이다.)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공학포트폴리오의 제작을 경험해 본 필자의 입장에서 공학포트폴리오 제작이 갖는 장점 세 가지를 서술하고자 한다. 첫째, 취업 및 대학원 진학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제작한 공학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업 및 대학원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경우 제작된 공학포트폴리오에서 본인의 활동을 통한 느낌, 또는 프로젝트에서의 자기 반성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에서도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요약본을 직접 활용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취업 및 대학원 진학 시에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본인의 장점을 파악하기 편하며,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장점을 잘 숙지한 뒤, 해당 장점을 본인이 취업 시기에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나 대학원 지원 시의 자
【 청년일보 】 분단국자이자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북한과 남한의 정확한 국경선이 어디인지 아는 국민들이 어느정도 될까.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은 막연하게 38선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다반수고 심지어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하지 않은 남성들이나 의경,공익 등으로 군복무를 수행한 남성들도 북한과 남한의 정확한 경계선의 개념을 알지 못한다. 오랜기간동안 평화가 유지되었다고 해도 아직까지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울타리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한 국경선에 대한 개념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GP와 GOP, MDL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려한다. GP는 Guard Post의 약자로써 비무장지대 즉 DMZ내에 위치한 소초이다. DMZ내에는 공식적으로 무장병력이 주둔해서는 안되는 곳이지만 남북한 모두 요새를 만들어 무장된 인원들을 주둔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형식은 지키기위해 GP에 주둔하는 인원들은 민사행정경찰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군복에 민정경찰이 오버로크 되어있는 군인들을 이 인원들이라고 보면 된다. GOP는 General Out Post의 약자로 남방한계선을 지키는 일반 전방소초를 가리킨다. GP는 DMZ안에 위치해있고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