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정착을 위해 경남 거창군이 나섰다. 26일 거창군은 청년임대주택인 '거창청년누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5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127.07㎡ 규모, 2개 동 19호 규모의 거창청년누리를 조성했다. 가전·가구는 물론 입주민 전용 및 공용 커뮤니티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췄다. 앞서 진행한 입주자 모집에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총 169명이 신청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자들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9만6천∼17만8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거리가 이틀간 뜨거운 활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울주군이 지역 상가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목표로 준비한 '2025 온산 도시재생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온산읍 덕남로에 위치한 덕신소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온산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화려한 식전 공연이 문을 연다. 감미로운 팝페라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공식적인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나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숨겨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우리 동네의 숨은 아티스트 총집합' 이벤트, 흥겨운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의 장인 '유스 페스타(청소년 예술제)'도 열려 미래 세대의 문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상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을 알리는 '온산 문화 살롱'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감성
【 청년일보 】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자 경남 진주시가 나선다. 진주시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결혼·임신·출산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 외에도 미혼남녀의 긍정적 만남을 돕는 '썸데이 진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ON가족 소풍행사',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진주아빠단' 운영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존 8개였던 '다함께돌봄센터'를 올해 3곳 추가해 총 1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 두 끼 프로젝트'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진주시 청년온라인 플랫폼'으로 청년 복지지원금,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평산단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창업 공간 등 청년 활동 거점을 마련해 네트워크
【 청년일보 】 인천시는 세계적 명문대인 미국 퍼듀대학교와 인천 송도에 공과대학 확장캠퍼스 및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퍼듀대는 이번 MOU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대 학부과정 캠퍼스와 반도체·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반 R&D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과 산학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공동 연구,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퍼듀대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부총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R&D센터 공식설립의향서(LOI)'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869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된 연구 중심대학 퍼듀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미국 공립대학 중 9위로 평가된 곳이다. 미국 언론사 'U.S.뉴스&월드 리포트' 평가에서는 미국 공과대학 중 8위, 미국 항공우주공학 분야 대학 중 3위를 차지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퍼듀대는 닐 암스트롱을 비롯해 27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시는 퍼듀대와의 이번
【 청년일보 】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자 서울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행사는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크게 체험·전시 마당과 상담 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60개 부스가 운영되며 38개 단위 학교 학부모회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문해력·수리력 진단 등을 안내하는 부스 12개를, 외부 기관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교육, 사이버 안심존 이용 등을 소개하는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마당에서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후 개별 상담과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생각하는 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부모회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 청년일보 】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나섰다. 중랑구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서울대 석·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융합,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등 5개 분야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그간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2018년 38억원에서 올해 140억원으로 급증했다. 구는 내년에는 160억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아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교육 강화에 힘써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초·중등 학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정부 주도로 펼쳐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8∼1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2천550여명이 예선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0개교 1천60여명이 본선에 올랐다. 축제 개막식에는 작년 학교예술교육 축제 뮤지컬 부문에 입상한 광주동신여자중학교의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이 열린다. 18일에는 뮤지컬과 합창, 19일에는 오케스트라(표준, 관악,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본선에 출품된 협동 미술 작품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 전시한다. 본선에서 선발된 우수 학교와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 총 9점을 수여한다. 축제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 '교육 TV'로 생중계되며 확장가상세계 메타버스 미술관에 미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표현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예술을
【 청년일보 】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구청장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백댄서 역할로 무대에 함께 오른 여성 공무원들이 '공무 수행 출장'을 인정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녹화에는 문인 구청장·북구의회 의원들·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이프를 머리에 두른 이들은 문 구청장이 노래하는 내내 그의 뒤에 서서 응원도구를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들이 평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 신청을 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노래 부르는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추는 것을 공무라고 볼 수 없을뿐더러 무대에 오른 직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무대에 오른 자치행정국장·가족복지국장·보건소장·주민자치과장·체육관광과장·오치1동장·동림동장·중흥동장 등 8명은
【 청년일보 】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구직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 동두천시가 나선다. 12일 동두천시는 '청년 구직 비용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정장 구입·대여비, 사진 촬영비,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하고 시험 준비 청년에게는 교재비 또는 수강료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최대 17만원 한도 내에서(면접 정장 구입·대여 12만원, 사진 촬영 2만원, 헤어·메이크업 3만원) 지원한다. 시험 준비의 경우 연간 10만원 범위에서 필요한 서비스(수강료 10만원, 교재비 3만원)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면접 확인서·응시표·영수증 등 증빙자료 제출 뒤 사용 금액만큼 지역화폐로 환급받는 방식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스템에서 지역명을 '동두천'으로 검색하고 '2025년 동두천 청년합격 지원세트'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 대상 정보 교류의 장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주관으로 열린다. 동작구는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정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지원 가능 점수 예측 ▲성적대별 맞춤 전략 ▲대입 수능 배치표 활용법 ▲군별(가·나·다) 지원 요령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들에게 '2026학년도 대학입시 자료집'도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 참석하려면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